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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언어에 조급한 사람 (잠 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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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네가 언어에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여기 "조급(躁急)"이라는 말의 뜻은 마음이 참을성이 없어 성급한 것을 뜻한다.

 1. 언어는 쏟아 놓는 물과 같다.

사람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언어에 대하여 조급하지 말고 천 천히 심사숙고하면서 말을 해야 한다. 한 번 입에서 흘러나온 언어 (말)에 대하여는 다시 취소하거나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그릇에 담겨져 있던 물(水)을 땅바닥에 쏟아 놓았다면 그것을 다시 주어 담을 수는 도저히 없다. 한 번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상대방의 고막(귀) 속에 박히면 아무리 센 힘으로도 다시 빼어 버릴 수 없음 과 같은 이치다. 그러므로 조급하게 말을 해 버리고 말면 영원히 거둘 수 없음을 알고 심중히 발언해야 한다.

 2. 조급한 말은 자기 손해를 초래한다.

언어의 대화(對話)란 상대방과의 중요한 교제다. 상대적 입장에 서 교제하는 과정에서 나의 발언이 잘못되어 상대방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거나 그의 감정에 자극을 주면 결국은 자기 자신이 손해를 받게 된다. 현대 사교술(社交術)에 있어서 언어의 매력과 효과는 큰 것으로써 언어에 조심성 없이 함부로 조급하게 말하다가 스스로 손해 를 보게 될 터이니 언제나 심사숙고해서 대화 함이 지혜롭다. 빨리 말하지 아니하여 손해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요 언제나 조급한 언어가 실패를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온전한 사람의 표준 실천적 신앙을 권면한 야고보서에 보면, 말의 실수가 없도록 혀(舌) 를 재갈먹이라는 교훈과(1:26),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나 만일 말(言 語)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여, 인격에 표준을 말에 두었다(3:2). 또 혀는 작은 지체(肢體)로되 큰 것을 자랑할 수 있다고 하여(3:5) 선용하고 악용하는 경우에 따라서 그 효과가 정반대 로 나타난다고 보겠다. 그리고 "한 샘(泉)에서 달고 쓴 물이 날 수 없음같이 한 입으로 저주와 찬송을 같이 할 수 없다"고 경고하였다(3:11-12). 신앙인격의 표준을 말에서 찾을 수 있다면, 말조심이 얼마나 귀중한 신덕(信德)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결 론:가장 쉬운 행위인 말이 가장 큰 결과를 좌우하는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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