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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비밀 (롬 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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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 가운데서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성경 가운데서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지요] 그리고는 저를 빤히 쳐다보면서 부럽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면 제 가 대답을 하지요. [제가 모르는 성경도 너무나 많아요.] 그러면 약간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 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를 유창하게 하니까 성경에 대해서는 도통한 줄 아나봐요. 그런데 사실 목사가 성경에 대해서 도통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자기가 아는 성경 말씀 만 들고 나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시려고 보여 주신 계시라고 말합니다. 계시-하나님이 뚜껑을 열어서 들여다 보게 만든 진리-라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기록된 성경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기록된 말씀 중에도 수천년이 지난 아직까지 감추어진 진리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특별히 바울서신 중에도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알수 없는 말씀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놓고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경고를 합니다.벧후 3:16-17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 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처럼 바울사도가 쓴 성경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했습니다. 잘못하면 망합니다. 그래서 이단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25-26절의 말씀도 성경 가운데서 완전하게 풀어서 이해 할 수 없는 내용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이 귀절을 가지고 설교자가 설교한다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는 자기가 믿는대로 이것 만이 옳은 해석이요.하고 독서적인 해석을 하든지 아니면 잘 모르니까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어가든지 하는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제가 볼 때는 너무 독선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모른다고 해서 너무 기피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은 안다.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고 겸손하게 인정을 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범위 안에서 만족하는 편이 훨씬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라 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 이 본문을 가지고 저 자신이 이렇게 믿는다 하는 방향으로 설교하기 보다는 여러분들이 들으면서 이 본문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를 할수 있 는 방향으로 설교를 할려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을 향해서 잘난척 하고 자만하지 말라고 경고 합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잘난척 하지 말라고 합니다.

25절에 보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라는 말은 스스로 지혜있 다는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이지요. 스스로 지혜있다 하는 말은 다 아는척하면서 자 랑한다는 말입니다.

바울 시대만 하더라도 예수 믿고 믿음이 좋은 이방인들 가운데는 이스라엘 사람을 보고 잘 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예수를 안 믿으니까 이스라엘의 희망은 사라졌다.이방인인 우리가 너희들대신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너희들은 끝장이다. 너희들은 영원히 멸망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렇게 해 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구원 문제는 이방 사람들의 구원 문제 와는 좀 다른 면이 있는것 같다고 바울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구원 계획 은 어딘지모르게 아직도 숨겨 놓고 공개하지 아니하는 은밀한 부분이 남아 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이 비밀이라는 말을 씁니다. 비밀이라는 말은 완전히 공개 가 안된 알지 못하는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지혜와 연구를 통해서도 알아 내지 못하는 은밀한 무엇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함부로 이스라엘 사람을 경멸하면서 속된 말로 까불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25-26절을 살펴 보도록 합시다.

우선 이스라엘 사람들이 완악해서 믿지 않는 것도 어느 기간까지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영원히 믿지 않는 것이 아니고 시한부의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25절을 볼까요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이 말씀을 보면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 오는 기간이 있어요.이 말은 이방인들을 구원 하 시되 무한정으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기한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정한 분량 만 구원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두고 계시는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예 를 들면 100억이면 100억,10억이면 10억. 하나님의 심중에는 정확한 수가 있습니다. 이 수가 다 찰 때까지 이방사람들을 예수 믿게 합니다. 예수님 자신도 비유로 말씀하셨듯이 [잔치자 리가 다 차기까지 사람들을 데려오는 것]입니다.

잔치자리가 차는 때가 옵니다. 이만하면 됐다. 이제는 사람을 데려 오지 말라 하는 때가 옵 니다. 그 때가 언제냐 이방인의 수가 차는 땝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기억하십시요. 예수 믿는 것이 항상 기회로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 요. 언제인가 하나님께서 됐다하는 날에는 닫아 버립니다. 이방인 된 우리도 예수를 믿고 싶어도 절대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때가 닥아와요.

그 때까지는 이스라엘사람들은 안 믿는다는 말입니다. 더러는 완악하게 된다. 더러는 개인적 으로 깨닫고 돌아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 천체적으로는 안 믿는다 그 말입니 다.

우리는 이스라엘이 정확하게 언제까지 완악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추측한 할 수 있어 요. 성경의 말씀들을 종합해보고, 기도하면서 영적인 판단을 해 볼 때에-예수님이 재림하 시기 직전이 아닐까 아니면 예수님이 재림 하시는 그 순간까지가 아닐까 라고 짐작은 해봅 니다. 그러나 정확한 대답은 모른다 는 것입니다.

또 이방인 중에서 구원 받는 총수가 몇 명이냐 그것도 우리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만 있는 숩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그것을 가르쳐 주는데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 님의 비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직 믿지 아니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또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26절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고 했습니 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믿게 되는데 여기 보면 온 이 스라엘이 구원 받는다고 했으니까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국가적으로 개종하는 사건이 일 어난다고 하는 것인가 아니면 개인적으로 구원 받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말인가 이것이 어 려운 문젭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해석하시는 학자들은 7가지 정도의 견해를 가지고 서로 자기의 견해가 옳다고 주장을 합니다.그 가운데서 세가지 만 소개합니다.

 첫째는 이것을 영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의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타고난 핏줄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전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유대인이든 이방 인이든 상관없이 예수 믿은 사람들은 다 이스라엘 이니까, 여기에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 받 는다는 말은 예수 믿는 사람 전부가 구원 받는다는 의미다.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해석의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9장부터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를 사도바 울이 다루고 있는 것을 보아왔습니다.그런데 9장부터 이스라엘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어떤 의미로 사용했느냐 영적으로 사용했느냐 아브라함의 혈통을 타고난 사람들을 말했느냐 하 면 혈통을 이야기 했습니다. 영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1:25절에 와서 갑자기 그 의미가 영적으로 바뀐다-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어딘지 모 르게 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또 문제가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나 유대인이나 예수 믿는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하는 것은 이 미 비밀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어요. 이미 공개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이 비밀을 너희 가 모르기를 원한다하고 말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까 무조건 이 것을 영적인 이스라엘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두번째 견해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택함 받은 사람들의 총수를 말한다고 해석하는 것입 니다.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도 남은자들이 있다고 했지요. 그들 가운데서 예수 믿고 돌아온 사람 들을 예수 재림하실 때 전부 묶어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 받는다]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대 단히 멋있는 해석입니다. 또 바람직한 해석이라고도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 람들은 26절에 그리하여 라고 하는 이 말을 어떻게 번역하는가 하면 이와같이하고 번역을 합 니다.왜냐하면 헬라어의 그리하여는 이와같이 혹은 이런식으로라고 번역을 할수 있습니다.

그 앞에 보면 어떤 사람은 끝까지 완악하게 되고, 어떤 사람은 믿고 돌아 온다는 것을 말하 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와같은 식으로 해서 믿고 돌아 오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구 원 받는다-온 이스라엘이라는 것을 한정된 선택자에게만 국한 되는 것으로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좀 문제가 있어요. 무엇이냐 하면 예수 믿고 택함 받아서 돌아 오는 자들에 대해서 비밀이라는 말을 잘 쓰지를 않습니다.특별히 이 본문에서는 그렇습니다. 로마서 처음 부터 지금까지 내내 설명한 말을 하필 여기에 와서 비밀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이야기하는 것 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온 이스라엘]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구원 받는 이스라엘 사람을 이야기 한다 하는데 는 이 말 자체가 이미 서로 잘 어울린다고 보는 것이 대개의 성경학자들의 견햅니다.

 세번째 견해는 온 이스라엘을 이스라엘 전 국민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봅니다.이방인을 위한 구원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끝나면 이스라엘을 국가적으로 구원하는 새로운 장이 열린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한 민족이기 때문에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특별한 방법으로 구원하신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26절 이하에 나오는 이사야의 예언도 그 들은 이렇게 봅니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 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시온이라는 말은 예루살렘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등장하셔서 그 동안 예수 믿지 않고 완악하고 불순종하던 이스라엘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그들의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그 다음에는 예수 믿고 돌아 오게 해주신다고 구약 시대에 언약을 했으니 이사야를 통해서 언약을 했으니 그 언약대로 전 국민이 예수 믿고 돌아 온다고 보는 것입니 다. 28절은 지금은 복음에 대해서 원수가 된 사람들입니다. 이방인들이 예수 믿었습니다. 그 대신 이스라엘은 복음에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마음 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사 람들입니다. 29절에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 나님께서 한번 부르시고, 선택하시고, 자기 자녀로 삼아 주신 자를 하나님이 후회하셔서 중 간에 포기하는 법이 절대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포기 하시겠느냐 절대로 포기 하지 않으시고 마지막에는 그들을 전부다 구원하신다고 보는 것입니다.

30절부터 32절 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순종하지 않고 있지만-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 구원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그러냐하면 이미 예수 믿은 우리 도 이방인으로 살 때에 순종하지 않고 산사람들입니다.내 마음대로 살고 하나님의 명령에 절 대로 복종하지를 않는 배신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예수 믿게 하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지금 예수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 고 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시겠느냐 아니다. 그들도 불쌍히 여겨서 예수 믿 게 하신다는 것입니다.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세계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 세번째 견해를 따 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의 아름다운 각본을 가지고 있어요.예수님이 공중 재림 하시는 날-지상 교회는 휴거 되어 저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고, 이 지상에 있는 교회는 핍박을 당하고,특별히 이스라엘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 오는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우리가 이런 각본을 다 믿지는 않습니다. 잘 모르니까. 사람이 생각하고 그렇게 꿰어 맞춘 이야기는 되지만 그것이 꼭 그렇게 된다고 믿는 것은 무립니다. 아직도 비밀입이거든요.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 하실 때가 되면 무언가 이스라엘에 국가적으로 큰 이변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어떤 가능성은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세번째 견해도 문제점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9-11장에 이르도록 구원 받는 이스 라엘은 택함 받는 사람에 한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11장 5절을 보세요.-이와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음 따라 남은 자들이 있느니라.

7절-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 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 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 졌느니라.

지금까지 이스라엘 사람들도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이 구원을 받았지 전 국가적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와가지고 전 국가가 예수 믿고 돌아온다고 하 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자연스럽지 못한 것 같이 들립니다.

그리고 예수님 재림 직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 온다면 이스라엘이 마지막 세 대만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다.그 이전 세대는 어떻게 됩니까 선택 받아서 믿고 돌아온 사람 이외에는 다 버림을 받아서 멸망에 이릅니다. 왜 주님이 마지막 세대만 사랑하셔서 다 구원 하실까 그리고 또 하나, 예수님이 하신 말씀 하고도 약간 충돌이 됩니다. 예수님은 마 8:11-12에 이 스라엘 사람을 놓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동서로 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 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쫑겨나서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이런 몇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온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타고 난 모 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 받는다고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는 해석이 지배적이라 는 것을 참고로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견해를 따르는 사람들은 수십년 전에 유대인들이 기적적으로 팔레스틴에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를 세울 때는 굉장히 흥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국가적으로 구원하기 위해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쏘련이 망하고 나서 이 스라엘 나라에는 온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속속 들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쏘 련을 비롯해서 이디오피아라든가 좀 못사는 나라에 살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모이고 있어요.

이것을 놓고도 많은 교회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저 땅 끝에서 부터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 나안 땅으로 모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을 이루기 위한 예비 조처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이와같이 믿고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시온 주의 자라고 말합니다.

지난 1월 워싱턴 타임지의 머릿 기사에 이런 제목이 실려 있었습니다.[미국의 7천만 그리 스도인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스라엘 난민촌 건설을 위해서 100억불 차관을 제 공해 줄 것을 촉구하다] 무엇을 말합니까 지금 이스라엘 나라로 많은 유대인들이 모이 고 있습니다. 그들이 난민촌을 이루어서 살고 있으니까 미국에서 돈을 대어서 빨리 도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들이 모이고 있는데 뭐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도 이 세번째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최 근에 들어서 이 시온주의자들에게도 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금년에 조사한 바에 의하 면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믿고 돌아 올 것이라고 생각 했던 사람들 중의 40%가 마음이 변했 다고 했습니다. 왜 변했느냐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바와같이 이스라엘이 중동에 자리를 잡고 나서 부터 주변 국가들이 말로 다할수 없는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리를 잡고 [이 곳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다] [주변의 모든 족속들은 다 몰아 내어야 한다] 이런 구약적인 사고를 가지고 나라를 지키다가 보니까, 주위의 나라들이 형편없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인권이고,뭐고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 들은 아랍 사람들을 개.돼지 처럼 무자비하게 죽입니다. 이것을 보고 과연 저것이 성경적이 냐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과연 특혜를 주어서 저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셨느냐 그 들이 정말로 국가적으로 구원 받기 위해서 그 주변에 있는 모든 나라들은 저렇게 어려움을 당해야 마땅하냐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 진격으로 들어 갔을 때, 여호와가 여호수아와 이스 라엘 사람들에게 명령을 했습니다.[가나안에 들어 가면 7족 족속을 씨도 남기지 말고 다 진 멸하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주변국가를 학대하는 것이 옳으냐 또 아랍 사람들 중에도 예수 믿고 돌아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나님이 그들은 이스라엘 사 람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취급하고 이스라엘 사람만 끝까지 우대해서 구원 하실 것 이냐 알 수 없는 이야기에요. 거기에 회의를 갖기 시작해서 40% 이상 되는 사람들이 지금까 지 자기들이 가졌던 신앙을 포기 했다는 기록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비밀이라는 말을 특별히 언급하면서 온 이스라엘 이 구원을 받으리라 했기 때문에 그들의 견해에도 진리가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을 가지고 지 켜 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9장부터 죽 넘어 오면서 보면 이스라엘이 나중에 구원 받을 날에 대한 꿈을 가지고 바울이 이야기 하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바울의 말을 참고해 볼 때에 무엇인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봅니다.

 이 이스라엘이 구원 문제는 마치 사진은 찍어 놓았는데 현상을 하지 아니해서 우리가 정확하 게 들여다 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이스라엘이 완악해 질 것이냐-우리가 때를 정하지 못합니다.

이방인의 충족한 수가 몇명이냐-모릅니다.

또 이스라엘이 돌아오는 것이 국가적이냐,개인적이냐-정확하게 선을 그을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 할찌라도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잘 모르기 때문 에 부끄러워 하거나,부족하다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 인지 압니까 33절의 말씀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 바울은 자기 동족의 구원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완전히 해답을 얻어서 [할렐루야!!하 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위대한 지성의 소유자였지만 마치 수학문제를 풀듯이 명쾌한 해답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지를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 니다. 바울의 신학이 찬양으로 바뀌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봅니다. 왜 찬양하느냐 완전히 모르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그에게 경배하느냐 36절에 있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 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바울은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하는 말은 하나님이 창조자 되심을 말합니다.

[주로 말미암고]하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 만물을 보존하신다는 말입니다.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이 세상의 끝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대단합니 까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갑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우주가 들어 있고, 하나님 안에 우주의 모든 문제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광대하시고 놀라우시고 지혜로우신 하나님을 바울이 마음에 두고 생각할 때, 자기가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고, 자기가 풀지 못하는 비밀 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던 붓을 집어 던지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그 가슴 속에서 끓어 올랐던 것입니다.

바울이 무엇이라고 찬양했습니까 33절에서 35절에 보면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다 알아 낼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 라고 하나님의 비밀을 끝까지 추적해서 밝혀 낼 자가 누구겠습니까 비밀이 무엇입니까 신비라는 뜻이 아닙니까 신비가 그 진리 안에 있는 이상-우리는 그 것을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왜 신비스럽습니까 하나님의 그 광대하신 품속에 아직도 있는 진리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밝혀 지겠지요. 그 때까지 우리는 모르는 것이 정상이에요.

그러므로 3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누가 감히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고 떠 벌일수 있습니까 누가 하나 님의 의논 상대가 될 수가 있습니까 35절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그렇지 않습니까 누가 하나님께 드려서 인 정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내가 지혜롭다고 인정을 받겠습니까 아무도 인정을 받을 수 없어 요. 그럼으로 바울과 같이 위대한 사람도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글을 쓰다가 다 쓰지 못하고 펜을 놓고, [깊도다 하나님의 지식의 부요함이여!]하고 찬송하는 사 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자기로서는 알수 없고, 풀수 없는 비밀이 성실하시고 자비로운신 하나님의 손 안에 들어 있 다는 것을 믿을 때,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바울의 심정입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에 있어서 큰 위험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호기심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입니 다. 어려운 성경도 억지로 풀려고 덤비다가,알려고 덤비다가 잘 못된 길로 빠지는 것입니다.

 또 신앙생활에서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다 안다 하는 교만입니다.

이 단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나 만 안다. 다 안다는 것 아닙니까 어디가서 설교를 딱 듣고 [나 만 안다]하면 나와야 합니다. 그 것은 예배가 아니니까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들을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어 보세요. [이 병이 낫겠습니까]-[그럼요. 틀림없습니다] [언제 쯤 낫겠습니까]-[한달이면 끝장 납니다] 어떻습니까-가짭니다. 제가 뭔데 다 압니까 하나님에게 쓰임 받는 사람에 불과 한데-어떻게 다 압니까-제가 하나님 인것처럼 다 안다 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대답을 할 것입니다.

[제가 뭐 압니까. 하나님이 고쳐 주셔야 고치시지요] [모르겠어요. 하여튼 믿음으로 기도해 보지요] 진짜지요. 그러나 그것도 조심하고 들어야 해요. 그것도 가짜일수가 상당히 많습니 다. 연막 전술을 쓸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미 선교회 목사의 설교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목사들 몰라도 너무 모른단 말이야, 휴거에 대해서 환난 전에 휴거가 있다느 니 후에 있다느니 하면서 야단들인데 이것은 말씀에 대해서 너무 연구 부족이야,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모양이야, 주님이 언제 오실지, 내일 오실지 4000년 후에 오실지 모른다고 하 니 얼마나 모르나, 정말로 유치한 일이야, 성경을 몰라도 그렇게 모를수가 없어. 10달 예수 님이 재림하시고 휴거하는 것은 성서적이야 믿어야 할 것입니다!! 잠실 성회에서 내가 설교할 때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렸습니다. 10월29일 새벽에 주님이 재림 하신다는 것을 주님이 나에게 들려 주셨습니다. 이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라고 나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진립니다.

이런 식입니다.

 얼마나 허무맹랑합니까

깊도다! 하는 이 말은 인간의 거만을 한번에 때려 눕히는 주먹이라고 칼빈은 말했습니다. 아 는 것처럼 까불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것만 알고 그 나머지에 대 해서는 바울처럼 찬양으로 끝을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층천에 올라가서 하나님으로부터 기가 막힌 신비스러운 음성을 들은 바울이요,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경을 기록하는 바울이지 만 자기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깊도다!!!]하면서 감탄하고, 찬양하는 것으로 끝나지 억 지로 풀어 보려고 하지를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건방진 호기심은 마귀의 화살입니다.

겸손한 찬양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잘 모르는 것 있어도 찬양하십시요.

아직 드러나지 아니한 진리에 대해서도 감사하십시요.

믿음으로 받아 들이십시요. 그리고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요.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도 우리는 지켜 보아야 합니다.하나님이 베일을 벗기고 보여 주실 때까 지 우리는 믿고 바라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로마서를 강해하면서 제가 스스로 깨닫고 놀라는 것이 있습니다.

강해를 하면 할수록 제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설명할수 없는 진리가 너 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울처럼 허리 굽혀 하나님을 찬 양합니다.

어떻게 찬양합니다.

36절 끝에-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할렐루야!!

53장 찬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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