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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과 더불어 (시 11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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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문화의 특징은 대개 문서화 된 글이나 그림으로 전달되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세계는 점차 고 도의 기계문화의 발달로 인해 문자나 그림 그리고 동영상과 소리까 지 기억시키고 재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저장하는 장치가 점차 작고 가볍게 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되는 시대가 되어졌습니다. 이름하여 요즘 시대를 멀티미디어 시대라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 문자로 된 성서를 읽는다는 것은 참 으로 지루하고 어리석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 서 몇 천년 전의 한 시인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직 접적으로 말씀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참으로 이 시인은 말씀과 더 불어 사는 삶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씀과 더불어 사는 삶의 한 면을 살펴봅시다.

 2. 그의 삶은 말씀을 지키는 삶이었습니다.(8절) 본문에 보면 "지키 다", "행하다" 라는 말이 무려 6회나 나오고 그와 관련된 말까지 포 함하면 거의 절마다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서의 진리 보다는 자신의 의도 나 시태의 흐름에 자신을 내어 맡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시편 기자와 같이 말씀을 지키고 이에 순종하 는 삶을 추구하였습니다. 예수께서도 말씀을 듣는 자보다 행하는 자는 반석위의 집과 같다고 하셨습니다.(마7:24) 또한 우리의 신앙 고백도 온갖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를 돌아 보신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요9:31) 이스라엘의 고난 앞에서 예레미야도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행하기를 종용했습니다.(렘11:6) 참된 성도의 삶은 이와 같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행하는 것입니 다.

또한 그의 삶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삶이었습니다.(13절) 주께 서 베푸시는 권능과 법도에 대한 증거를 삼아 그의 입술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삶을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들은 그 마음이 뜨거워져 선포를 안할 수 없었으며(사6:8), 부득불 해야 할 일로 인식했습니다.(고전9:16) 왜냐하면 주님의 말 씀은 바로 인생의 등불(시119:105)이었으며, 정의와 진실이 살아 움 직였기 때문입니다.(시33:4,시12:6) 바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말씀 을 선포할 수도 없습니다. 먼저 나의 것으로 삼고 나의 삶을 충만 하게 만들어야 보증 수표와 같은 능력의 말씀을 선포할 수가 있습 니다.(대상16:23) 이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선포하기 위해 그는 말씀을 묵상 하고, 주의하고, 기억하였습니다.(15-16절) 이는 말씀에 열정을 가지 고 있었으며, 자신의 길을 인도하는 가장 중요한 길잡이임을 인식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학문적 기술이나 사상 서적이 있 다할지라도 그것을 읽고, 생각하고, 연구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그것은 영원한 타인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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