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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튤립 3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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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는 튤립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그 나라 전설에 세 쌍둥이 튤립 뿌리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튤립 세 뿌리의 이름은 각각“아니”, “혹시” 그리고 “순종”이라고 했다. 세 뿌리는 함께 상자 바닥에 살고 있었다. 가을이 왔을 때 셋은 각자 자기들의 운명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했다. '아니' 뿌리가 말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이처럼 편안한 곳은 없을거야. 다른 곳에 가면 죽을지도 몰라. 나는 여기에서 평생토록 살거야.”
이번에는 '혹시' 뿌리가 말했다. “여기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 있을지도 모르지. 그곳에서 혹시 나의 꿈을 이루게 될지도 몰라. 그렇지만 난 두려워.”
마지막으로 '순종' 뿌리가 말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우리를 창조하신 분의 능력에 맡기면 그분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신다는 걸 나는 믿어.”
어느 날 커다란 손이 튤립 뿌리 상자 안으로 내려왔다. '순종'은 그 큰 손에 얼른 안겼다. 그리고 부드러운 흙 속에 묻혔다. '아니'와 '혹시'는 상자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 몸을 움츠렸다. 그런데 흙 속에 묻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순종'이는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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