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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새 색시의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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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돌집에서 예배인도 부탁이 들어왔다. 그 집은 새 신자 가정이었다. 남편이 직장을 나가기 전에 예배를 드리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참으로 대견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그 가정에서 모든 상황을 이야기로 들어보니, 그것은 대견한 일이 아니라, 기적 같은 일이었다.
신부가 그 집에 시집을 올 때 남편은 불신자였다. 불신의 가정으로 시집을 와서 보니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숨 막히는 삶이 되어갔다. 집 현관문 위에는 '게'를 매달아 놓았는데, 다 썩어서 냄새가 고약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번은 용기를 내어서 그 썩은 게를 떼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랬더니 시어머니는 그 다음날 싱싱한 게를 사서 다시 달아놓았다. 물론 이것은 시어머니의 미신적인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새색시는 그 다음날 아침부터 밥을 풀 때마다 울면서 기도하였다.
'하나님, 이 밥을 먹는 사람이 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하여 주시고, 썩은 게 대신에 십자가를 달아놓고 귀신을 찾는 주문을 하는 대신에 찬송을 부르게 하여 주옵소서.' 결국 새 색시의 2년 정도의 눈물의 기도가 응답된 것이다. 이제 다시 그 가정에서 썩은 게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남편도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첫 아들 돐이 되었을 때, 구역식구들을 전부 초청해서 남편이 직장을 가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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