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다시 살아난 술꾼 로드즈

첨부 1


스퍼전은 흡연과 음주의 노예가 된 젊은 친구 로드즈를 죽인다고 했다. 스탬보른 교회의 청년인 로드즈는 지나친 흡연과 음주 행위로 많은 교인들을 괴롭혔다. 스퍼전 할아버지는 이를 몹시 염려하셨다. 여러 차례 충고를 하고 애원을 하다시피 하였으나 그 청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당장 출교시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묵인해 둘 수도 없어 할아버지는 아주 난처한 입장이 되어 있었다. 어린 스퍼전은 할아버지에게 '염려 마세요. 제가 그 술꾼을 죽여버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철없는 소리로만 접어두고 말았다. 사실 그 청년을 죽일 힘도 없었고, 또 그런 끔찍한 살인을 할 손자가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말로 넘겨버렸던 것이다.
며칠 후 스퍼전은 할아버지에게 말했다.
'제가 술꾼 로드즈를 죽였습니다.'
'넌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
'예. 저는 그리스도의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런 대화가 있은 후 한 주간이 지나서 그 청년이 할아버지를 찾아왔다.
'목사님, 그간 염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며칠 전 제가 술집에 있었는데 목사님의 어린 손자가 들어와서 대뜸 하는 말이 '교인인 당신이 술집에서 불신자들과 무엇을 하십니까? 나라면 목사님을 근심케 하지는 않겠습니다. 내가 오히려 당신 때문에 부끄럽습니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어린 것의 말에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린 것의 말이 옳은 말이었습니다. 저는 조용한 곳을 찾아가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오늘은 목사님께 용서를 빌려고 왔습니다. 다시는 교인들과 목사님의 마음을 괴롭게 하지 않겠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참으로 술꾼 로드즈는 죽고 새사람 로드즈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