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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사 (고후 09:8-15, 마 0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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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말이나 글로 표현하려고 할 때에 과 연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무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사도바울은 성경 에서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9:15)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너무 크고 넓으셔서 도저히 필설로 나 타낼 길이 없다는 감격적인 고백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들이 이렇쿵 저렇쿵 말한다면 표현력의 부족과 잘못으로 그 큰 사랑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말할 수 없는 은사'라고 한것이 가장 적 절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는 한 인간에게 대하여 지나친 찬사와 영광을 돌림으로써 나중에 어색하고 아주 부끄러운 결과가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태 양과 같다' 혹은 '바다와 같다'...... 고 했을 때 그 사람이 과연 거기에 미치 지 못하게 되면 결국은 그것은 아부에 지나지 않은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름이나 아호를 너무 잘 지으려 해도 탈입니다. 사람은 자기 이름 만큼도 못할때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를 믿고 나서 자기 자신을 '죄인중에 괴수'라고 하였습니 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요 어리석은 자요 옹졸한 자요 반역하는 존재들입니 다. 거기에 비해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인간들에게 찬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은 삼가야 할 일이지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일은 아무리 하여도 지 나칠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좋은 말을 다 동원하여도 부족할 것 뿐 입니다. 우리가 지금 부른 찬송가 404장은 복음성가를 찬송가에 편입한 것인 데 여기 3절의 가사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 할 수 없겠네.'

는 작사자가 어느 정신병원의 벽에 쓰여진 낙서를 보고 그것을 그대로 인 용한 귀절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똑똑하고 학식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도 그들이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면 나중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지만 비록 정신병자가 한 말 일 찌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은 모든 사람이 공감하고 은혜를 받는 귀중한 찬양이 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을 생각할 때에 하나 님의 사랑을 과연 어떻게 감사해야 할찌 모르겠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아 는 사람은 과연 '말할 수 없는 은사'라고 밖에 달리 무엇을 더 말하겠습니 까 이시간 우리는 하나님의 감사하신 은혜를 세가지로 생각하고 깨달음을 갖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생각하여 봅시다. 과연 하나님 은 우리들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한마디로 대답한다면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 니다. 하나님은 그를 진실히 믿는 사람들에게 틀림없이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평안과 안전을 보장하여 주시고 모든 좋은 은사와 선물을 풍성히 주 시고 언제나 우리를 잘 되게 하여주십니다. 성서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 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온다.'(약 1:17)고 말씀하셨 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고 하였습니다.

옛날 요셉은 참으로 불행하고 억울한 처지에 놓였었습니다. 그는 공연히 형들에게 미움을 삿고 애급에 노예로 팔려 갔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살 이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또 자포자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좋으신 하나님의 뜻을 믿었습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지만 옥중에서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의 범사를 형통하게 하셨습니다.(창 39:23) 그가 나중에 총리대신이 되고 형들이 그 앞 에서 떨며 불안해 할 때에 그는 무어라고 하였습니까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음으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 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그 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 45:5-)

고 말하면서 그는 형들을 안심시키고 피차 좋은 마음을 갖도록 하였습니 다. 요셉은 참으로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었는데 그것은 그가 좋으신 하나님 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떤분으로 믿으십니까 여러분께서는 하나님을 '좋으신 분'으로 알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자기 주인을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 서 모으는 굳은 사람으로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자기 주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올바른 신앙을 가지지 못한 이 종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기가 생각 하고 믿는 바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이라면 나를 쓰시는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심히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을 고아처럼 홀로 있게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소원과 간구를 다 알고 계시며 어떻게 해서든지 그 소원을 이루어 주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를 반드시 성공하게 해주시지 실패하게 하지 아니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우 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지 추호라도 나쁜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성서는 보잘것 없는 새나 꽃도 먹이고 입혀 주시는데.....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라 고 말씀하십니다.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 하시고 내어 주신이가 어찌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니 주시겠느냐고 성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 든 것을 선하게 하여 주셨을 뿐 나쁘게 해주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랑은 형언하기 어려운 은혜이요 말할 수 없는 은사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본성이 좋으시기 때문에 그 좋으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잘되게 하셨고 또 잘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때마다 우리의 모든 일마다 형통하게 하시고 잘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 일들을 생각하 시고 그 놀라우신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 니까 좋으신 우리의 하나님 그 분이 가지고 계신 계획과 목표는 과연 무엇 입니까 하나님이 세상나라 왕들처럼 자기의 세력을 넓히고 땅을 확장하려는 생각을 가지실까요 하나님이 세상의 왕들처럼 적을 진멸하고 원수들을 심판 하며 자기의 권세와 위엄을 높이려고 하는데 뜻을 두고 계실까요 하나님이 인간들처럼 원수들을 보복하고 악한 자들을 진멸하려는 데에 당신의 최종적 인 목표가 있을가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원래의 목표는 그런 것 들이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과 그 최대의 목적은 무엇입니가 그것은 구원입니다. 인간구원이 하나님이 세우신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하 나님은 사람을 죄악에서 구원하시려고 하는데 가장 열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그 숱한 사람들이 단 한사람이라도 멸망에 이르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잃어버린 한마리 양을 찾는데 열심과 정 열을 쏟아 부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 사람을 살려 내 시려고 그 외아들까지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성서는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 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 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고 하였으며, '이와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 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 라.'(눅 15: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표요 뜻입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그들은 얼마나 배신과 반역 을되풀이 하였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인류를 그 죄악에서 구원하여 내시는 구원의 역사가 역력 히 기록되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잘못할 때 그대로 내버려 두거나 묵 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마다 인도자와 구원자들을 세워 구원하시고, 또한 말씀을 선포하는 자를 세워 깨닫게 하시고, 경고를 발하시고, 때로는 원수들 을 통하여 몽둥이로 때리시고 결국에는 구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된 것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그 섭리에 의하여 된 일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중에 구원받은 은혜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소유해도 구원을 잃었다면 아무 소 용이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그가 회개하기 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노골 적으로 반항하고 나섰던 사람이었는데 나중에 그는 하나님이 자기와 같은 것 을 복음의 사도로 세워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그것을 '말할 수 없는 은사'였 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을 죽게 하면서까지 나같은 것을 구원하 여 주신 일..... 그것은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가 아닙니까 하나님의 최대의

목표는 인간구원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나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 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동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인간에 대한 사랑때문입 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동기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니까...그러 하다...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혹시 징계를 받아도 하나님이 왜 나를 징계하 시는지 생각해 보아야 됩니다. '만일 징계가 없다면 그것은 사생자요 하나님 의 참 아들이 아닌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의도와 그 동 기를 살펴 본다면 우리는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나 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원수들과 대적자들에게 까지도 미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 개인 개인을 사랑하시고 이땅의 온 인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처럼 옹졸하지 않습니 다. 적개심이나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당신의 의롭고 선한 것으로 모든 사람 에게 혜택을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래서 땅에 소출이 풍성하게 하시 고 모두 다 잘 먹고 잘 살게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고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며 저희에게 곡식을 주 시며 초장에는 양때가 번성하게 하셔서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감사의 노 래를 부르게 하여 주십니다.'(시 65) 하나님은 저 북한 땅에도 풍성한 소출이 있게 하십니다. 그들도 역시 하 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도 풍성한 소출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저 이슬람 교도들에게도, 힌두교도들과 불교도들 에게도 먹을 것과 쓸 것을 주셔서 풍성히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원수와 이방인들에게도 해와 비를 내려 주셔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대한 민국을 특별한 은총으로 돌보아 주시고 우리의 모든 일에 '영광의 관'을 씌 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할 때에도 여전히 먹을것 입을것 쓸 것을 주십니다. 이 은혜를 잊지 않는 민족과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산야에 모든 동식물에게도 먹을 것을 주시고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보잘 것없는 갈가마귀도 주리지 않고 먹고 살게 하십니다. 모든 은 총 그것을 생각할 때에 그 은혜는 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또 그 내려 주 시는 축복은 무한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먹여 주시지 않 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모 든 생명에게 식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악인과 원수 에게까지도 그 은사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 만물과 만민을 먹여 살리시는 우 리 하나님! 우리는 그 은혜를 감사하고 그 사랑을 찬양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이 항상 선하시고, 특별히 우리들에게 좋으 신 분이라 것, 그것이 감사의 근거된다고 믿습니다. 나에게 언제나 좋으신 그 분, 내 인생길에 항상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과 멸망에서 구원하여 주셨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감 사의 이유입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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