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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 (엡 0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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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자신의 사명에 충실했기에 비록 ' 갇힌 자'(엡3:1)가 되었어도 자신의 동역자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원했으며, 또한 비록 부자유스러운 몸이 되었어도 서신으로나마 성도 들을 격려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에베소서는 AD 60년경에 로마의 감옥에 갇혀 그의 죽음을 얼마 남겨놓 지 않은 때에 씌여진 서신입니다.

본문에서 언급되고 있는 두기고 같은 동역자들을 통해 바울의 자유스럽지 못한 것을 대신해서 그 일들을 수행해 줄 것을 바랐던 것입니다.

 1.그리스도의 일꾼의 자격 1)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자라야 합니다(21절).

 본문 21절에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었울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는 형제요.."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두기고를 에베소 교회에 파송하는 목적을 설명합니다. 즉 자신의 사정을 알림으로써 염려를 들어주고 위로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 적합한 사람은 우선 모든 교회로부터 사랑받는 자이어야 했습니다(골4:7). 사랑을 받는다 는 것은 곧 그 사람에 대한 신임과 비례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일꾼된 자들은 모든 성도들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알 아야 하며 성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자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는 사랑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엡5:2,요 일3:16).

 2)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자라야 합니다(21절).

 본문 21절 하반절에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두기고를 '진실'하다는 표현을 씀으로써 그리스도의 일꾼 이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자격을 제시합니다. 모든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성실히 수행함으로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어떠한 역경 중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감당하는 모습은 모 든 사람의 귀감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실한 직무 수행은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믿음을 줍니다. 장기간 지속되어야 하는 주의 사역에는 반드시 필 요한 요소입니다.

 3)성도들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합니다(22절).

 우리 상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의 일로 상심하고 있을 에베소 교인들은 바울에 대한 일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없었으므로 누군가에 의해 바울의 소식을 듣지 않으면 안 되었 던 것입니다. 바울의 일로 근심하고 있을 엡소 교인들을 위하여 바울을 대 신하여 위로해 줄 일꾼이 필요했습니다. 이 일에 두기고가 바로 적격자였 던 것입니다.

두기고는 누구보다도 바울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으며 에베소 교인들의 상심한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일꾼이었습니다. 이처럼 그리 스도의 일꾼된 자는 성도들을 격려하고 소망을 갖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 니다. 그라스도의 일꾼은 복음 전파에만 사명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 을 통한 위로와 용기를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입니다.

 2.신실한 일꾼에게 주어질 축복(23-24).

 본문 23-24절은 바울의 작별인사이자 축도입니다. 특별히 모든 신실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점에서 바울의 축도는 모든 성도들에게 해당되는 축복의 말씀인 것입니다.

1)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임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신실히 수행한 자들에게는 형제 들 간에 조화할 수 있는 은총이 임하게 되지마는, 바울이 본문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평안은 그리스도에 의해 얻어지는 것보다 근본적인 평안입 니다(요14:27). 즉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희생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지는 평 안인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형제 사랑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사라이 없는 곳에는 평나도 없으며, 또한 믿음이 결여된 사랑과 평안은 변하기 쉽고 무가치합니다. 결국, 성도에게 임하는 평안이나 믿음, 사랑은 모두 하나입니다. 그것은 모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며 상호연 관성을 갖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평안케 되며, 기쁘게 그 의 뜻에 순복케 됩니다. 그 순복의 결과는 형제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입 니다.

 2)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진실하고 변함이 없이 사랑하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풀어 주 십니다. 변개치 않는 하나님의 성품과 보살핌은 실수가 많고 결점 투성이 인 인간들에게 변함 없는 축복의 보증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정죄와 비난의 두려움에서 행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무한히 받아 누릴 약속을 확보한 자들입니 다. 여기에는 내세의 소망뿐 아니라 상급과 보상 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 다.

 <결론>

우리는 모두 하나님으로 부름받아 실실하게 임무와 사명에 충성해야 할 종들입니다.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대로 우리의 남은 여생과 힘을 주를 위해 솟 아 부을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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