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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나안 입성 하나님의 승리 (수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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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사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얻기 위 해선 민수기와 연결지어 살펴 보아야 한다. 즉 제 1,2차 인구조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사역이 무엇이었는가를 바로 알아야 비로소 이 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해선 신명기를 통해 하나님은 자세히 언 급하고 있지만,잠시 우리의 시각을 민수기로 돌려보기로 하자.

 1,2차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군대로서 정비를 마치신 하 나님은 옛성품을 철저히 단절시키고 새 성품으로서 하나님의 전투에 참여 할 것을 말씀하신 후 그 전투에서 승리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서 각 기업을 나누어 주실 것을 약속한다(민 26:52-56).

 그리고 그 전투에서는 전술이나 그 군대의 수효나 무기에 따라 승패 가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만큼 순종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려 주시며(민31:13-24) 백성들 가운데서 모 든 악과 더러운 것을 제거함으로써 성결한 군대가 될것을 명령하신다 (민33:50-56).

 그리고 이처럼 새로워진 하나님의 군대를 위해서 새로운 지도자인 여호수아를 세우게 하신다.이상에 대한 자세한 교훈은 역시 신면기에 서도 반복되고 있음을 보아서도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안식의 땅에 인도하시기 위해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계시는가를 엿 볼수 있다. 안식 의 땅은 오직 그의 신령한 백성들에게만 약속된 것이기 때문에 (결코 죄와 악으로 더렵혀진 자들이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이기 때문에) 그처 럼 철저하게 끊어 내시고 새롭게 지으시고 계시는 것이다.

 마침내 결전의 날이 왔다. 드디어 약속의 땅에 거룩한 백성이된 이 스라엘이 들어갈 때가 온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수1:1)라고 그때를 밝히고 있다. 아마 여러분들은 그렇게 밝힌 이유를 짐작할 것이다. 모든 옛세대의 죽음을 가리켜 모세의 죽 음으로 묘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의중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여러분 들은 이제 성경의 진수를 참으로 맛 볼수 있는 단계에 올라서 있는 것 이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 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 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라니... 네가 어디로 가 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2-9)는 말씀 속에 서 우리는 어느곳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밝아졌을 것이다.

 이제 새롭게 변화된 이스라엘은 여호수아를 총 군대장으로 삼고 약 속의 땅(수1:3)으로 진군함으로써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성취 되기에 이르는 것이다. 물론 이 말씀속에서도 우리는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야 할 것과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신다는 약속에 따라서 만이 그 언 약이 성취되리라는 것도 볼수 있다.

그리고 여호수아를 총 지휘자로 인정하고 있음도 수1:16-18에서 채 아 볼수 있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 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수1:17)는 말씀속에서도 여호소아가 지휘자로 세움을 입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선택(수1:2-9)과 백성의 인 정함(수1:16-18)을 모두 받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총 지휘관으로 선출된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탐할 정탐군을 보낸다. 우리는 언뜻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받은 여호수아가 군대를 이끌고 정복해 들어가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여호수아에게 이미 가나안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 음을 친히 확인시켜 주시고 계심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이땅을 너희에게 주신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 하고 이땅 백성이 다 너희앞에 간담이 녹나니"(수2:8-9) 라는 기생 라합의 말을 통해 이미 심리적으로 가나안 백성들이 이 전 투에서 완전히 패배하고 있음을 보여 주셨던 것이다. 그에게 정탐군들 은 여호수아에게 보고하기를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거민이 우리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수 2:24)라고 보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한 여인의 말만 듣고 그들이 이처럼 보고한다는 것은 얼마나 위태한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사실의 신빈 성을 확고히하기 위하여 위태한 상황을 만들어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신후 극적으로 구출받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 서 그 일을 계획하고 게심을 체험하도록하는 비상수단을 기생 라합을 통해 사용하고 게시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하고 ,꿈도 꾸지 못하 는 기상천외의 방법까지도 사용하고 게심을 볼때 우리는 하나님의 크 고 비밀하신 놀라운 계획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전투에서 친히 하나님이 싸우고 계심을 보여 주시는 기적적 인 방법을 모든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행하시고 게신다. 곧 요단강 을 건너는게 그것이다.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널 시기는 헬몬산이 눈이 녹아 흘러 내리는 여 름철이기 때문에 요단 강물이 넘쳐 흐르는 시기였다(수3:15). 그러나 "사시는 하나님이"(수3:10)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도무지 인 간적인 방법으로서는 건널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다. 하나님은 먼저 3일동안이나 그곳에서 머물게 하시면서 어느 누구도 감히 건널 수 없음을 보여주신 후에 제사장들로 하여금 언약궤(하나님이 친히 임 재하시고 있음을 상징)를 메고 요단물을 밟게 하셨다.

 그러자 그곳에서 부터 물이 갈라지기 시작하더니만 흐르는 물은 사 해로 계속 흘러가 버리고 내려오던 물은 요단 상류까지 차곡차곡 쌓이 기 시작하였다(수3:15-16). 그러자 이스라엘은 마치 그네들의 조상이 홍해를 건너듯 요단을 걸어 건넜다. 아마 여러분들이 홍해사건의 의미 를 기억해 내실 수 있다면 왜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태어난 제2세대들 에게도 요단 물속을 통과하게 하셨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홍해를 건넌 것은 제1세대들이었다. 그들을 홍해에서 새롭게 변화시 키신 것처럼 하나님은 요단 물을 통해 제2세대를 씻어 주시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깨끗게 씻으신 증표로 12개의 돌덩이로 기념 비를 세우게 하셨다.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이스라 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셨다(수4:22-24).

 더우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즉 하나님께서 친히 여호와를 택하시고(수1:2-9) 백성들로 하여금 복종을 맹세케 하시며 (수 1:16-18) 기생라합의 이야기들과 요단을 건너는 기적들은 모두 여호수 아를 모세와 같이 높이 세우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음을 우리는 수4:14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 하기를 모세를 두 려워 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는 말 속에서 채아 볼 수 있다.

 모세와 여호수아를 비교해 볼때 누구나 모세에게 더 권위를 줄 것이 다. 그런 모세 밑에 있었던 이스라엘이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대적했 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 밑에 있는 이스라엘 은 얼마나 더 많은 죄악을 저질렀 겠는가 이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모세보다도 여호수아를 더 두려워 하도록 친히 이스라엘 앞에서 그처 럼 놀라운 일을 베풀어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세세한 일까 지도 배려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아직 눈치채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은 그 대책을 세워두시는 분이시다.

 요단을 건넌 여호수아는 제2세대들에게 그동안 광야의 노정에서 행 하지 못했던 할례를 실시한다(수5:2-3). 이 할례는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자라는 독특한 증표이다. 그리고 애굽을 떠나온지 40년만에 유월 절을 지키게 하였다(수5:10-12). 그리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의 소산 을 먹게되자 마나가 그쳤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맺 었던 언약이 드디어 성취되고야 말았다. 하나님은 이처럼 크고 위대한 분이시다. 마침내 승리하고 마시는 분이시다. 그 승리를 얻기까지 언 약을 성취해 어가신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 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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