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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상황 윤리 -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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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플레처라는 신학 교수가 새 도덕을 설명하면서 '상황 윤리'라는 사상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어떤 행위의 정당성은 법이나 관습에 의해서보다는 발생된 상황과의 관계 속에서 판단되어야 한다는 주장인데, 쉽게 말해서, 어떤 범죄든지 상황을 살펴서 죄가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대개 위급한 상황은 죄가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했다.
자기의 죄를 정당화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플레처의 상황 윤리에 크게 공감을 했고 플레처는 아주 유명해졌다.
한번은 플레처와 복음을 전하는 어떤 목사가 많은 청중 앞에서 대담을 하였다.
이야기가 끝날 무렵, 플레처는 목사에게 물었다.
'목사님, 이렇게 극한 상황 속에서는 목사님이라도 어쩔 수 없이 죄를 짓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그 목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저도 그 상황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당신과 똑같이 죄를 범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당신과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죄를 지었지만 저는 그것을 죄라고 여기지, 당신처럼 죄가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시인하고 모든 죄악을 십자가 앞으로 끌고 가서 주님으로부터 오는 용서를 경험할 것입니다. 저와 당신과의 차이는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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