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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심판의 위협 (호 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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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브아의 죄 (9-10절) 호세아는 기브아에서의 부끄러운 사건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그 때 부터이스라엘은 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왜 그들과 회개하러 드시는지 그 이유를 상기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의 열조와 선조들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기브아 시대에 자행된 악이 여기서 재생되며 판에 박은 듯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저질러진 죄가 모든 중간시대를 통해 면면히 계속되고 계승되어 여기까지 이르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죄의 양은 오래도록 계속 충전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는 계속 더불어 나고 있습니다. 또는 “네가 기브아 시대보다 더 많이 범죄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기브아의 죄는 9:9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삿 19장-20장에서 기브아의 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한 레위 사람과 그의 첩이 부끄러운 욕을 당하였으며 그와 같은 과격한 징벌의 수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하여 그곳 주민들에게 행하여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울의 기브아가 있는데(삼상 10:26, 11:4), 이는 왕국의 죄를 대표하는 곳입니다(9:15-17). 호세아의 심중에는 사실상 이들 두 역사적 사건이 차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10:9에서는 왕국의 죄가 호세아의 마음속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절에 나오는 ‘두 가지 범죄’는 분명히 ‘두 기브아’ 또는 같은 어원으로부터 파생한 ‘두 가지 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 의미는 마찬가지입니다. 왕국은 죄 가운데서 잉태되어 죄 가운데서 태어났으며 그래서 죄 밖에는 아무 것도 산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브아의 죄는 결과적으로 징벌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이 “기브아에서 저희에게 덮치게”될 것입니다. 인간을 교만과 자기만족으로 이끈 왕국과, 그리고 온갖 지나친 행위를 동반하는 생식종교의 죄는 다 같이 멸망의 종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는 “저희의 두 가지 범죄”로 인하여 “다른 나라들”을 시켜서 그들을 치게 하므로써 그들의 “완강함”을 징계하실 것입니다. 즉 기브아의 두 가지 죄는 이스라엘의 과거 죄와 현재의 죄라는 말입니다.

2. 죄의 필연적 결과(11-15절) (1) 그들은 자기들이 고생과 역경에 친숙하지 못한 것도 몹시 비참한 포로생활을 면치 못하게 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에브라임이 얼마나 상냥하고 아름다운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1절에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입에 망을 씌우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음대로 먹을 자유가 있으며 일 자체도 무의미하고 쉬웠으며 그 자체가 기분풀이로 되고 수고도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 66:12에 “내가 비록 그 목이 아름다우나 그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그의 위에 사람을 태우리라 즉 내가 그들을 길들이 거나 그들은 앗수르인과 다른 정복자들을 태우게 하리라 그 정복자들은 사람들이 자기가 타는 짐승들에게 하듯 그들을 엄히 다스릴 것이며 유다 또한 밭을 갈게 되며 야곱도 흙덩이를 깨뜨리게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유대 사람들도 학대를 받게 될 것이지만, 에브라임만큼 혹사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안일과 쾌락에 너무 방종하는 자들에게 고생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하시는 것은 지당한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그 율법에 복종하도록 하기 위해 취하신 온화한 방법을 암시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왜 순종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그 이유로서 제시된 것입니다. 그는 농부가소를 사역시키기 위해 훈련하듯이 그들을 다루었습니다. 에브라임은 길든 암소처럼 부리기에 적당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아름다운 목을 잡아 자기 손길에 익숙하게 하셨고 그 위에 마구 또는 계명의 멍에를 메우셨으며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었습니다. (2) 기도와 참회와 개혁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초대되고 권면 받습니다. 1) 그들이 요청받은 이유 그들은 하나님의 밭입니다. 그래서 그 의무는 농사일에서 차용한 언어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묵은 땅을 갈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잡초와 같은 부패와 방종을 마음에서 씻어내고 자기 죄로 인해 겸비하며 죄의식에서 상하고 회개하는 심령을 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죄를 기억하고 슬픔과 수치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땅을 가는 것은 씨를 뿌려 농사짓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의의 씨를 제 자신에게 뿌려야 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찾아야 했습니다. 2) 이 의무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 논증은 지금은 그 일을 할 때입니다. 농부는 파종기가 있는 그 시간이 지나면 더욱 부지런히 일에 전념합니다. 여호와를 찾는 일은 매일 할 일이지만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특별한 때도 있다는데 유의합시다. 우리가 만일 할 일을 다 한다면 하나님도 자기 역할을 다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의를 심는다면 긍휼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는 성령을 위하여 심으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는 약속과 부합합니다. 그것은 부채의 보상이 아니라 은혜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로로 거두는 것이 아니라 자비로 거둡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기쁘게 하시기 때문에 주십니다. 우리는 악의 밭을 갈아 죄를 거두었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더듬어 지켜보면 죄지은 생활은 부지기수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한 봉사에서 결코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악을 밭 갈고 죄를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거짓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열매는 거짓으로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였으나 그 안은 썩었습니다. 어두움의 일은 열매가 없는 법입니다. 죄의 소득은 죄인에게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죄를 섬김으로 얻는 우리의 위로와 신뢰는 기어코 우리를 낭패시킵니다. 그러므로 너는 돌아와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여 여호와께 대한 네 소망이 너를 속이지 않으리 라고 했습니다.

3. 그들은 세상적 권위와 세상적 신뢰 때문에 전적인 멸망의 경고를 받습니다 이방의 병기를 의존하늘 이스라엘의 신앙은 비참한 결과로 끝날 것입니다. 그들이 의존했던 바로 그것이 필경에는 반드시 그들을 대적하는 것으로 표변할 것입니다. 살만이 그처럼 무서운 파괴를 자행한 벧아벨의 전쟁에 대해서는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앗수르 왕 살만이 큰 악인으로 이스라엘을 여러 번 진멸키 위해 이스라엘을 침공한 사실을 압니다. (1) 이스라엘은 대적에게 먹이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신뢰하여 재물을 쌓아둔 산성들은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훼파한 것 같이 탈취되고 약탈될 것입니다. (2) 거민들은 벧아벨에서 있었던 것처럼 칼에 부쳐질 것입니다. “그때에 어미는 자식 위에서 부셔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쟁이 얼마나 잔혹한 결과를 남기는지 주목합시다. 악은 제 마음대로 다닙니다. (3) 왕의 피도 평민의 피와 함께 임피할 것입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그에게서 이스라엘 왕국은 끝이 나고 끊어졌습니다. 이것은 그를 가르치거나 아니면 반역으로 인해 멸절된 그 앞 왕들을 가리킬 것입니다. 이 일은 새벽에 아침이 잠자기 동터오는 것처럼 순식간에 행해질 것입니다. 새벽은 제 시간이 되면 찾아옵니다. 또는 재난의 밤이 지나 갔다고 생각하고 날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는 새벽에 그들의 모든 소망은 그들의 왕의 돌연한 멸절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왕들은 우리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이지만, 왕들도 역시 인간이어서 인간처럼 죽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파괴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이 유혈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15절에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벧엘은 송아지가 있던 곳입니다. 그들의 모든 악이 있는 것으로 일컬어진 길갈은 벧엘 바로 곁에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그들의 큰 악이 있었고, 죄의 총회와 본체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이같이 행하고 이 모두를 대 파괴한 것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격동시켜 그런 파괴를 초래한 것은 바로 그 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화를 입든지 간에 그렇게 행하는 것은 바로 죄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죄는 영혼과 몸과 재산 등 모든 것을 파멸시킵니다. 이스라엘의 교만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이스라엘의 자만을 부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는 전쟁은 그 잔혹함, 특히 부녀자와 어린이를 학살시킬 것입니다. 벧엘은 나라 전체를 의미하는데 그 큰 죄악 때문에 비슷한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몰락은 바벨론 정복의 징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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