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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국의 양심, 윌리엄 윌버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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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년 10월 28일 27세의 젊은 영국 국회의원 윌리엄 윌버포스는 일기에 이렇게 썼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 두 가지 큰 목표를 두셨다. 하나는 노예 무역을 금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습을 개혁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 사회를 개혁하려는 이러한 윌버포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하여 그를 '영국의 양심'이라고 불렀다. 그의 영향으로 영국의 젊은 국회의원 3분의 1이 복음주의 기독교 교인이 되었다.
그는 매우 부유한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고 20대 초반에 유능한 의원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그런 그가 친구 밀너를 통해 회심을 하게 되었다.
당시 상류 사회에서는 기독교를 품위를 위한 교양 이상의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는 앞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로 결심했고, 그날 이후 자신의 개인적인 야망을 모두 떨쳐버렸다.
당시 영국은 노예 무역을 통해 국가 수입의 3분의 1을 얻고 세계 최고의 해군력으로 아프리카 흑인들을 마구 잡아들였다. 그는 암살 위협, 중상 모략 비방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매진했다. 결국 의회에서 싸워온 지 50여 년만에 노예 무역 폐지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또한 조지 3세를 독려해서 '관습 개혁에 대한 포고문'을 발표하도록 했고 몸소 개혁에도 힘섰다.
그는 '나로 하여금 영국 노예 제도를 통해 얻는 2천만 파운드의 돈을 포기하는 날을 목도하고 죽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란 고백을 남기고 그분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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