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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생은 자기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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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뮌헨 올림픽 마라톤 우숭주자는 미국의 F.C. 쇼터였다. 쇼터는 그따까지 세계언론은 물론 미국의 언론도 출전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무명선수였다. 쇼터는 언론과 체육전문가 팬들의 무관심속에 당당히 우승,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승한 후 열띤 취재경쟁 가운데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마라톤은 남과 겨룬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고통스러운 운동입니다. 저는 남과 겨루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저 자신과 겨루며 목표를 향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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