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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하수에로 왕의 부귀영화 (에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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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대 아하수에로라는 말은 애굽 왕을 바로라고 칭한 것처럼 “위엄 있는 왕자”란 뜻으로, 왕의 이름은 아닙니다. 본문에 나오는 왕은 다리오왕의 선친 셀세스 1세를 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는 느헤미야와 에스라시대의 일이었으며 많은 유대인들이 70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고국으로 돌아오던 때였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주인공 에스더는 외국에서출생한 이스라엘 제 2세로서 모르드개의 손아래서 딸처럼 자랐다고 한 것을 보아서 그의 부모를 일찍 별세한 것 같습니다(2:7, 15-20).

2. 내용 (1) 이방나라 속에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존하시고 섭리하셨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신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성도를 하나님께서는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아브라함에 대한 언약을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창 12:2-3에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하였습니다. 바사왕 고레스의 해방 선포로 유대인들이 모두 귀국하였지만 아직 이방에 남아 생활코자 계속 산재한 유대인들이 많았으니 본 사건도 근본적으로 보면 귀향하지 않고 이방에서 평안히 살기를 구하다가 겪은 일시적인 고통스러운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아하수에로 왕의 영화 다리오와 고레스는 120도를 다스렸으나(단 6:1) 아하수에로 왕은 인도에서 구스“에디오피아”까지 127도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1절). 그의 왕국은 매우 화려하고 장엄했습니다. 그의 보좌가 견고케 된 것을 안 그는 그의 왕국이 웅대해질수록 더욱 마음이 교만해져갔습니다. 그는 극히 호화로운 잔치를 베풀어 그의 영화와 부강한 국력을 나타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180일(반년)간이나 자친를 베풀어 127도의 귀족과 방백을 다 불러 나날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온갖 소음으로 시끄러운 포도주 연회석인데도 그 질서가 잡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니엘서에서 보이는 “벨사살왕이 잔치석에서 잡신들을 찬미 하고” 성소의 기명들을 더럽힌 일(단 5:3-4) 들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억지로 축배를 들거나 권유하지 않았습니다. 마시는 것도 법에 따라 했으며 술잔을 교대로 돌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각자의 취향대로 마셨습니다(8전). 왕이 절제를 귀하게 여기라고 명령한 듯 실수를 저지른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즉 신사와 숙녀들은 따로 대접을 받았으므로 벨사살 왕의 잔치처럼 아내와 첩들이 그와 함께 술을 마시는(단 5:2)일은 없었습니다. 또한 헤롯의 잔치 때처럼 딸이 “그 앞에서 춤을 추는”일도 없었습니다. 와스디는 부녀자를 위해서 따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것은 개방된 왕국 뜰에서가 아니라 왕궁에서 행해졌습니다(9절). 왕이 이처럼 그의 영예로운 위엄을 보여 주었고 왕비와 그 여인들도 그들의 정숙함을 보여 주었습니 다.

4. 선민을 보존하시는 하나님 본 서는 반 유대주의에 대해서 엄중한 경고를 말해줍니다. 즉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방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핍박에 대한 엄중한 경고입니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나라와 개인이 어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5. 구속의 원리 본 서는 에스더의 사역을 통하여 유대인이 얻게 될 구속의 도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만의 흉계는 사탄의 역사를 상징하며 전멸에 직면한 유대인의 상황은 범죄로 타락한 인간들의 형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이스라엘과 부림절 (1) 부림이라는 말은 동방 앗수르 지방에서 사용하던 “제비 쁩는다”,“운명”이라는 뜻으로 하만이 제비를 뽑아 “날짜를 정하는 제도”로 유대 인들을 전멸하고자 했던 운명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2) 부림절-이스라엘 민족이 이 부림절을 지키는 때는 본 서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아달월(12월)14-15일에 기념하여 때마다 본 에스더를 읽었습니다. (3) 본서의 저자는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의 저술이 틀림없는 것으로 본문 9:20에 보여줍니다. 잠 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하셨습니다.

7. 본서의 내용 분해 1-2장 에스더의 왕비 된 경위와 모르드개의 공헌 3장 아말레인 하만의 유대인에 대한 진노와 멸족 계획 4장 유대인의 위기 5-7장 모르드개에 대한 계락의 실패 8장 하만의 유대인에 대한 계획의 실패 9-10장 부림절을 기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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