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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눈을 들어 주를 향하라 (시 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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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요동치 아니하며 여호와는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를 영원토록 보호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그를 의뢰하여야 합니다.

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요동치 않습니다(1절) (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진정한 양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동요가 없습니다. 잠 28:1에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2)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그의 거처가 되시기 때문에 동요하지 않습니다. 시 90:1에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그를 영원토록 든든히 보호하십니다 산들을 겹겹이 둘러 싼 것같이 하나님께서 신자를 보호하신다 함은 그 보호가 얼마나 견고한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런 놀라운 사실은 이것을 아는 자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압시다. 그 사실을 안다면 우리의 생활에 단맛을 느낄 것입니다. 모든 어려운 일들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쉽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펄존 목사가 어떤 곳에서 설교를 한 후 거기 모였던 모든 회중이 예배당에서 다 나오자 그 예배당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 일은 하나님의 보호로 그 회중이 피해를 입지 않은 사실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또 일본 아바시리라는 지방에 신실한 신자가 사과나무 천주를 재배하는 과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그 과원의 사과나무에 벌레가 생겨 큰 손해를 볼 우려가 생겼습니다. 그 신자는 온 가족들과 함께 종일 벌레를 잡았으나 없앨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에 그는 그 가족들과 함께 그 일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이튿날 그들이 놀란 것은 어떤 새들이 그 과원에 몰려와서 종일 그 벌레를 잡아죽인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을 외부적으로 보호하시며 도와주시는 일도 있지만 신자들의 심령에 은혜를 베풀어 모든 난관을 참아 나아가게 하시는 일도 많습니다. 순교자들은 그 심령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견딘 것입니다.

3. 눈을 들어 주님을 향하십니다. 본문은 그 내용으로 보아서 느헤미야 때 지어진 시로 보입니다. 느헤미야는 본래 파사 궁정의 고관으로 있었지마는 조국의 비참한 소식, 즉 성이 무너지고 초토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있을 수 없어 평안한 그 자리를 내놓고 수 천리 먼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돌아와서 성전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주위에 그들을 해하려는 원수들이 많아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한 손에 기구를 들고 일을 계속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느헤미야는 눈을 들어 하늘에 계신 주를 바라보았습니다. 눈을 들어 주를 향한다는 말씀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또 겸손의 표시입니다. 순종의 마음입니다. 주의 손이 인도하는대로 따라가는 마음입니다. 하늘을 동경하는 심령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위로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역경 가운데서 성을 쌓으면서 그의 눈은 항상 위를 향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어려운 가운데 있을 때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천로역정을 기록한 존 번연은 청교도입니다. 당시의 청교도운동은 영국 성공회의 핍박을 받았습니다. 존 번연은 영국 성공회의 허락없이 전도 생활을 한다고 하여 붙들려 감옥에서 12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전도도 못하고 감옥에서 젊음을 허송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그러나 존 번연은 그 가운데서 은혜를 받아서 “천로역정”이라는 책을 통해서 더 많은 생명을 구원했습니다. 남강 이 승훈 선생께서는 일제시대에 105인 사건으로 일경에게 붙들리어 감옥 생활을 했는데 그 감옥 속에서 신약성경 100독을 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위를 바라본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 길을 걸어 가노라면 어떤 때는 슬픈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늘같이 믿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천사처럼 믿던 어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주 안에서 한 몸이 되었던 남편이 먼저 가는 수도 있고, 한 몸이 되었던 아내가 먼저 가는 수도 있습니다.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을 향하면 반드시 위로가 내려옵니다. 새로운 소망이 우리에게 옵니다. 새로운 능력이 우리에게 옵니다. 새로운 갈 길이 우리에게 열려집니다. 인생의 마지막에서도 우리가 바라볼 곳은 오직 주님의 얼굴입니다. 앞을 바라볼 수 없을 때 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힘이 부족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지혜가 부족할 때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여야 합니다. 사 45:22에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을 앙망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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