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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재판에서 편파성과 공정성 (잠 24: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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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악자의 종말 19-20절에 “너는 행악자의 득이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는 어떻게 행하시든지 간에 슬픔에 잠기는 일이나 손해 보는 일이 있더라도 묵묵히 순종하며 분을 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며 우리는 하나님보다 지혜롭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성공하며 쾌락을 누리며 번영한다고 해서 부러워할 것도 없고 악인들이 행하는 것과 꼭 같이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도 안됩니다.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번영은 참된 것이 아니며 참 평안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행위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경건함과 악인데 대한 경계 21-22절에 “내 아들아 여호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이들의 멸망을 누가 알랴”라고 했습니다. 여기 말한 왕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왕 중 왕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반역하는 자는 멸망하는 자이며 선을 반대하는 것은 악입니다. 또한 지상의 왕에 대해서도 반역을 하지 말라는 것이 본문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1) 옳지 않은 정부에 대한 신자의 자세 정부에 대해서 신앙상 옳지 않은 것은 순종해서는 안됩니다. 롬 13:1에서 “각 사람은 위에 있는 자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고 하신 말씀도 국민된 자가 정부에 대하여 무제한적으로 순종해야 될 것을 명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국가가 하나님의 뜻에 옳지 못한 일을 행할 때 신자는 이를 시정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2) 불의한 정치에 대한 성도의 태도 개인 자격이 군왕을 폭력으로 제거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고위층 공무원들이나 혹은 부속 관원들로서 군왕의 방종을 막아 국민을 보호하며 필요하면 그들이 악정의 원천을 제거시킬 책임을 가졌습니다. 존 캘빈은 말하기를 “우리 국가를 폭군에게 건져내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3) 정부의 과오를 막기 위한 기독교가 할 일 기독교회는 직접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만큼 국가를 위한 책임 이행을 할 때에는 간접적으로 해야 됩니다. 기독교회는 세상의 빛과 같이 진리를 소유하였기 때문에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은 세상 어떤 조직체보다도 더 탁월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빛으로써 진리를 밝히 드러내야 합니다.

3. 공정한 재판 23-26절에 “이것도 지혜로운 자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무릇 악인더러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정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는 재판의 공의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편벽된 재판장은 민중의 미움을 받고 의로운 재판장은 칭찬을 받습니다. 재판은 하나님의 공의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아무 공로 없이 은혜로 구원받게 하시는 것도 그가 친히 독생자로 하여금 우리 죄를 담당케 하여서 공의를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의를 시행하지 않는 정부는 조만간 하나님과 민중의 심판을 받습니다. 악인을 공정히 벌하는 통치자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재판관은 항상 공평의 원리에 따라 판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법에 따라 자기의 의견을 진술하고 판결을 내려야 하며 소송의 참된 시비를 가려내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재판장이 해야 할 올바른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나 일상 행동에서 적절하고도 진실된 말을 하는 자는 그 벗들에게서 호감을 받게 되며 사람들에게서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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