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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만한 바로 왕 (출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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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과 바로 왕의 이스라엘에 대한 평가

출 5:1에 “내 백성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멸시하고 천시하여 노예로 삼고 소나 말같이 부려 먹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멸시받은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내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바로의 평가와 하나님의 평가는 전연 달랐습니다.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천시하고 노예로 취급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노예로 취급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내 백성”이라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2. 여호와를 모르는 바로 왕

옛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는 흥하고 그와 반대로 하늘의 뜻을 거스리는 자는 망한다고 하였거니와, 시 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고 왕좌의 존엄성을 보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습니다. 바로 왕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너무 거북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 애굽을 향하여 명령을 내리며 주장하는 이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명령을 내릴 이가 없는데 그런데 여호와가 누구관대 전 애굽의 명령자인 자기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 명령하는가 하는 마음을 가졌기에 바로의 말이나 태도는 완전히 하나님을 무시하는 말이고, 또 이스라엘 백성을 영원히 노예로 잡아 두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만일 바로 왕이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국가의 흥망성쇠도 섭리하는 분이시고 바로 왕 자신의 생사와 왕권도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바로 왕은 두렵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필연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왕은 참으로 하나님의 본체와 그 속성과 섭리를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역 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날도 참으로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몰라서 하나님을 공경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믿지도 아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본체를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3. 바로 왕의 발악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설명을 귀 여겨 듣지 아니하고 저들에게 명하기를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정역하게 하느냐 가서 너희 역사나 하라”고 하면서, 계속하여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중다하거늘 너희가 그들로 정역하게 하는도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압력을 가하도록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들에게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다시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셨으니 우리가 사흘길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을 허락하소서” 하고 요청하였습니다. 바로 왕은 패장들을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게을러서 일은 하지 않고 광야에 나가서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겠고 딴소리만 하니 이제부터는 아예 벽돌 만드는데 사용하는 짚은 주지 아니하고 짚은 저희들이 주워다 사용하면서 벽돌 만드는 수효는 조금도 감하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저희들을 괴롭게 하여서 저희들로 정신없이 일만하게 하고 모세와 아론이 하는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고 어명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생활이 아직 여유가 있어 게을러서 무슨 희생을 드리겠다고 하니 안주 정신 못차리도록 괴롭히고 탄압하여 꼼짝 못하게 하고 모세와 아론의 말도 듣지 못하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로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모세와 아론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고 계속 소나 말처럼 부려 먹자는 심산이었습니다. 이것은 바로의 최초의 발악이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요, 무모한 행동이었습니다. 코로 숨쉬는 피조물이 조물주와 싸우는 것이었으니 이것은 절대로 승산이 없는 무모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바로의 완강한 태도와 백성의 원망은 모세로 하여금 실망 좌절 낙망케 한 것입니다. 모세는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들로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를 격려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오만한 바로의 길과 하나님의 심판의 길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낼 수 없노라”고 말하는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내가 바로에게 이제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고 했습니다. 바로 왕은 자기가 화를 받고, 자기가 패망할 줄도 모르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학대하였습니다. 멸망을 자초하고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어리석은 짓을 하였던 것입니다. 바로 왕에게 어떤 징벌이 왔습니까 열 가지 재앙이 내렸습니다. 이제 바로는 하나님의 강하신 손길을 의식했습니다. 두려워했습니다. 그때서야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려라”고 했으며, 또한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 말라 그런 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호와는 알바 아니라고 한 오만 무도하고 호언장담하던 바로가 이제와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구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치 않을 수 없게된 것입니다. 순천 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멸망이요, 오만한 자의 길은 지옥의 문으로 통하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양심의 소리, 진리의 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업신여기기까지 합니다. 사 55:6-9에 “악인은 그 길을 버리며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패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현명한 자세이며 가장 피조물다운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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