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비사회적인 악행들 (잠 18:1-9)

1. 참 지혜의 촉구 1-2절에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무리에서 스스로 나뉘어 분당하고 자기 뜻에 맞는 사람만이 모여 자기들의 욕심에 따른 일만을 추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멀리합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의견만을 전개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옳고 그르고를 떠나 무조건 배척합니다. 이들은 행위는 없고 말만 앞서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진리에 순종하고 그 뜻을 성취하고자 애를 씁니다. 또한 진리 안에서 서로의 화목을 위하여 양보하기도 하지만 진리를 거짓으로부터 굳게 지킵니다.

2. 악한 자의 멸시와 능욕 3절에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것이 좋다고 그 길로 갑니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는 그들이 그것 때문에 멸시와 능욕을 당합니다. 사람은 그런 멸시와 능욕 가운데서도 살 수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께 범죄한 후에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죄인이기에 부끄럼을 당할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속해 주신 결과 우리는 성결한 모습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3. 명철한 자와 지혜로운 자의 말 4절에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자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명철한 자는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며 풍성한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살 소망과 밝은 진리의 길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자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새 생명 가운데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공정한 재판 5절에 “악인을 두호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의인을 억울하게 재판한 실례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상 21장에서 나봇에 대한 그릇된 아합의 재판, 막 15장, 눅23장에서 예수님께 대한 빌라도의 그릇된 재판 등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불의한 재판을 행한 사람들은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공정한 재판은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는 날 이루어질 것입니다.

5. 미련한 자의 입 6-7절에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능 그의 멸망이 되고 그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미련한 자의 입술은 서로를 이간질하고 험담하는 말을 하게 됨으로 다툼을 일으키고 언쟁을 시작하게 합니다. 다툼을 피할 수 있는데 스스로 즐겨 뛰어드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며 뒤늦게 이를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미련한 자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함부로 말하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며 보복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잘 되고자 한 말들이 오히려 올무가 되어 그들을 얽어매며 멸망의 길로 끌고 갑니다. 6. 고자질장이의 폐해 8절에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남의 은밀한 허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거나 듣기 좋아합니다. 공개시키기에 적합지 않은 비밀이거나 그릇 표현된 말을 퍼뜨림으로서 명예를 추락시키고 우정을 깨뜨리며 이웃간에 불화를 조성시키고 이간질하는 것입니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말을 가볍게 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도 없으며 불신만 담겨 놓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