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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복지 분배 (신 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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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의 패배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대단히 큰 사건이었습니다. 이 거대한 인물은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데 있어서 마지막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수세기 후 시혼과 옥의 죽음을 찬양하는 노래가 성전예배에서 불려졌습니다(시 135:11, 시 136:19-20) 그리고 그 모든 공적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신” 하나님께 돌렸습니다(시 135:10). 12절에 “그 때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라고 했습니다. 후손들에게 논쟁이 없도록 그 땅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들이 요청하기에 분배해 준 것입니다. 모세는 누구든지 그들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합법적인 그 땅의 주인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사실 그 땅은 요단강 동편에 위치하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 밖에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경계를 정하여 그들에게 땅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르우벤 지파는 시혼 왕국의 남쪽 절반을 차지했고, 갓 지파는 북쪽 지방을 차지했고, 므낫세는 가장 큰 부족이었기 때문에 넓은 영토를 차지하여 옥의 왕국을 차지했습니다. 요셉 지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로 나누어졌는데 므낫세 반은 요단 동편,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서편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요단 동쪽의 므낫세 반 지파는 다시 야일(14절)과 마길(15절)로 나뉘어져 그들은 자기들에게 할당된 영토를 나누어 받았습니다. 17절의 긴네렛은 갈릴리 호수를 가리키며 사해와 비스가산 기슭에 있다고 했는데 모세는 비스가산 위에서 약속의 땅을 내려다 본 것입니다. 18절에 “그 때 내가 이 땅을 받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라고 했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그들에게 할당된 영토 안에서 편안하게 모두 정주할 수 없었던 것은. 그들은 요단강 건너 땅을 각 지파가 모두 차지할 때까지 다른 지파들과 같이 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전체를 위하여 하나가 되었고, 하나를 위하여 전체가 움직였습니다. 각 지파가 모두 안식을 얻을 때까지 어느 누구도 그가 정복한 땅의 소산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다른 지파에 속한 형제들과 끝까지 동행한 후에 그들의 소유지로 돌아온다는 협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그들이 즉시 정착할 땅을 준 것이 아니라 그 백성 전체가 자기들의 땅에서 평화롭게 안정되기까지 그들의 아내와 가축들을 둘 땅 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요단 서편 땅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지시했는데, 모두 하나가 되어 무장하고 두 지파인 반 지파는 선봉이 되어 요단을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요단 동편에서 행하던 하나님의 활동이 요단 서편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믿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의 집단으로서 행동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장정들은 아내와 어린이들과 가축은 뒤에 두고 홀몸으로 요단을 건너야 합니다. 장정이라 했으니 미성년자와 노인은 제외되었습니다. 이 명령은 이스라엘은 하나이어야 하며 모든 약속의 땅을 정복한 다음에라야 “안식” 할 수 있다는 신학적인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안할 때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도 역시 평안해 지는 것을 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의 한 구성원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21절에 “그 때 내가 여호수아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가 목도하였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같이 행하시리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주는 격려입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지배권을 물려주면서, 여호수아에게 두려워 말라고 명했습니다. 이같이 나이가 많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신앙의 연륜이 짧고 경험이 적은 사람들을 돌보고 격려해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임명하고 야웨가 요단 동편에서 거둔 승리를 다시금 회상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요단 서편에서도 그 같은 하나님의 도움을 입을 것을 약속해 줍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거룩한 전쟁의 개념이 적용된 점을 또 다시 읽을 수 있으며, 거룩한 전쟁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고 더 나아가 확신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셨던 일을 여호수아는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주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입니까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니라”입니다. 이스라엘 군사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하나님께서 싸움터로 나가라고 명하시면 그들은 적군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갔습니다. 그것은 22절 말씀대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싸워주시리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더 깊은 의미에서 이와 똑같은 진리를 피력하였습니다. 빌 2:12-13에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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