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시험을 이기는 자는 복이 있도다 (약 01:13-18)

첨부 1


1. 하나님이 행하시지 않는 시험 13절에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 않으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여기서 하나님에게 시험과 유혹의 책임을 돌리는 사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시험을 하시느냐 안하시느냐 하는 문제를 자주 이야기 합니다. 시험 중에는 하나님께서는 시험하실 때가 있고 시험하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하시는 시험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일정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시험은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승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일종의 연단입니다. (2) 하나님께서 행하시지 않는 시험은 마귀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대개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사람의 욕심에서 일어납니다. 근신하지 않고 깨어 기도하지 아니하면 넘어집니다. 일종의 유혹이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부에서 오는 시험에 괴로워하여 롬 7:22-23에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고 하였습니다.

2. 죄의 삯은 사망이니라 14-15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교리 방면보다는 신자의 마땅히 실행할 윤리를 가르치는 교훈의 말씀이기 때문에 루터는 야고보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까지 경시했던 경우도 있으나 복음을 오해하여 무법주의 방종주의의 이 시대에야말로 야고보서는 귀한 교훈의 말씀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1) 시험은 어디서 오느냐 14절의 말씀에 시험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라”고 하였으니 자기 욕심에서 나는 것입니다. 여기 욕심이라는 말은 금단된 욕심을 가리킵니다. 원어에는 금단된 성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청년 남녀 중에 세상의 향락에 끌려 음란을 행하고 세속에 물들어 타락한 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2) 시험은 어떤 사람이 받습니까 첫째, 신앙이 연약한 사람이 받는 것은 물론이지만 연약한 자만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자도 받았고 욥 같은 의인도 시험을 받았고 예수님도 시험을 받으셨고 베드로도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은 누구든지 받습니다. 공자는 말하기를 청소년은 색에 대한 시험을 조심하고 장정은 재물에 대한 시험을 조심하고 노인은 명예에 대한 시험에 조심하라는 말씀을 하였듯이 청년은 청년의 시험이 있고 노년은 노년의 시험이 있고 빈자는 빈자의 시험이 있고 부자는 부자의 시험이 있습니다. 신앙이 깊은 자에게는 더 큰 시험이 다가옵니다. 어떤 사냥꾼이 오리 두 마리를 쏘았는데 죽은 오리는 내버려두고 산 오리를 따라간다는 얘기처럼 마귀는 죽은 신자보다 산 신자를 더 시험합니다. 그래서 고전 10:12에서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한 것입니다. (3) 그러면 누구나 받는 이 시험을 누가 이기겠습니까 1) 인내를 가진 자는 이깁니다. 약 5:11에 “보라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라고 했습니다. 욥은 재산이 파산되는 시험과 자식이 몰사하는 시험, 병으로 몸이 고통당하고 처가 배반하고 친구가 무리하게 책하는 시험을 참음으로 이기었습니다. 서머나 교인들은 교회 핍박의 어려운 시험을 참고 죽도록 충성함으로 이기었습니다. 시험 당하고 있는 성도 있습니까 늘 참으시기 바랍니다. 2)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이깁니다(마 26:41). 기도는 시험을 이기는 큰 힘입니다. 베드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지 아니하고 잠을 자는 바람에 대제사장의 심문하는 뜰에서 예수님을 세 차례나 부인하는 시험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같은 이는 모진 시련 중에도 기도함으로 그 시련을 극복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 때에 첫 번째 시험에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말씀함으로 이겼고 (신 8:3) 두 번째 시험에는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신 6:16)으로 이기셨으며 세 번째 시험에는 주 너희 하나님만 섬기라(신 6:13)는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히 4: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다”고 하였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와 싸우는 데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힘 있는 무기입니다. (4) 시험을 이기는 자는 무슨 복을 얻습니까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입니다. 금, 은, 동, 철이 뜨거운 풀무불에 녹고 망치에 맞는 것은 괴로운 일이나 이렇게 연단 후에 훌륭한 도구가 나오게 됩니다. 신자가 시험을 당하여 고통당하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나 여러 번 시험을 지난 후에 온전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계 2:10에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또 고전 10:13에는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보호하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피할 길을 주시고 시험을 통해서 연단케 하시고 시험을 통해 최후일각까지 충성으로 이길 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3. 선에 대한 하나님의 불변성 16-18절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조물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다시 한번 하나님이 주신 모든 선물은 선한 것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선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여기서 또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불변성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어떤 경우에서라도 선하다고 주장하고 일체의 사물의 변화와 세상의 여러 변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물은 결코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선이 무엇임을 밝혀줍니다. 첫 열매란 말씀은 하나님 앞에 바침이 된 자를 가리킴인데 (출 22:29) 여기서는 신자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우리를 시험하시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목적에서 연단시켜 우리를 하나님의 첫 열매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드린바 된 거룩한 반열에 들도록 축복해 주시는 것이며 결코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시험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이 올 때 “주여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기도의 능력을 주시옵소서”하며 참고 나갈 때 결과는 하나님께서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과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요셉과 욥처럼 가지가지 시험을 이겨 여러 가지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