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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암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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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9장에 소돔 고모라가 유황불에 멸망하였는데 그 이유는 “소돔 고모라의 죄악이 심히 중하니라” 했습니다. 죄 값으로 소돔은 불타버린 것입니다. 민 11장에 백성들이 원망하다가 진모퉁이가 불에 타는 벌을 받았고, 민 16장에 고라파가 광야의 교회를 반역하다가 고라는 땅속에 빠져 죽고 그 당파 250명은 불에 타서 죽었습니다. 광야 교회에 금송아지 죄가 있고, 음란죄가 있는 것은 고라파가 반기를 들만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반역자들에게 형벌의 불이 나타났으니 두려울진저 교회 난무의 죄악이여! 왕하 1장에 사마리아왕 아하시야가 병석에서 50인이 군대를 출동하여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잡으라 명하여 선지자를 잡으러 갔던 갈대는 불에 타죽었습니다. 둘째 번 50인의 군대도 불에 타 죽고, 아하시야 왕도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죽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천대한 세속적인 교회는 불타 버릴까 두렵습니다.

1. 역사의 대화재 역사상의 대화재로는 주후 64년 7월 17일에 일어난 로마시의 화재였습니다. 이는 폭군 네로 황제가 새 궁전 터를 얻고자 민가에 방화한 것인 바, 대 로마시 14구 중 4구만 남기고 중앙가 10구는 불타 버렸습니다. 14일간 연소한 맹렬한 불기세도 무섭거니와 여름날의 화재로 사람들은 염열을 견딜 수 없어 지옥이었습니다. 각국의 포로로 종 된 자들이 폭동하여 주인을 죽이며 한편에서 탈취요, 또 한편에서는 강간이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던 역사의 도읍은 불타 버렸습니다. 네로는 고풍에 올라 이 참담한 광경을 보고 소이 시를 읊고 호머의 트로이 멸망함을 노래하였습니다. 불타진 폐허 위에 새 궁궐을 드높이 지으니 시민들은 더욱 원망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민원을 막기 위하여 방화의 책임을 기독교인에게 전가하고자 교인들을 학살하였으니 이것이 이른 바 네로의 대박해입니다. 주후 79년 로마티투스황제 시대에 폼페이시는 화산재 속에 멸망하였습니다. 8월 24일 베스비오 화산이 폭발하여 불과 재가 쏟아져 폼페이 근방이 매몰하여 버렸습니다. 근대 신학자들이 소돔의 멸망을 신화에 부치지만, 폼페이는 소돔의 재판입니다. 검은 구름장 같은 잿더미가 불꽃과 함께 내려 덮어서 사람과 물건이 모두 잿 속에서 화석이 되었습니다. 로마국가가 국보로 보장하던 박물학자 대폴리니우스옹도 이 화재에 죽었습니다. 근대 고고학자들의 곡갱이로 파내는 2,000년 전 폼페이를 오늘 우리 눈앞에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은 대개 단층과 2층이요, 문 위에 호주의 명패를 부치었고 일용기구는 현대만 못하지 않게 잘 만들었고, 정교한 외과 의료기구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명함, 인쇄기 같은 것을 사용하였으니 인쇄기 발명 일보 전에까지 도달한 것입니다. 창고 속에서 17인의 남녀 화석을 발견하였는데 한 화석인은 팔에 아이를 안고 목에 금줄을 걸고 손에 금지환을 끼였습니다. 두 군인은 발목에 쇠사슬이 매인 채 화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폼페이의 특색은 한 집 건너 술집이요, 거의 집마다 나체 미술품이 발굴됩니다. 폼페이는 소돔처럼 멸망하여 합당합니다. 폼페이는 일반 죄악과 인류의 구주 예수를 살해한 로마제국에 소돔의 저주가 내린 것은 당연한 천벌입니다.

2. 물에서 끄집어낸 이유 우리는 6.25사변에서 구원받아 아직 이 땅에 살아남아 있습니다. 우리를 왜 불붙는 가운데서 끄집어내었을까 슥 3:2-4에 “예루살렘을 택하신 여호와…… 이는 물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내가 네 죄악을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고 예루살렘의 재건의 촌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꺼낸 나뭇조각이라 하심입니다. 그런즉 회개하기를 기다려 불에 던지기도 하고, 꺼내기도 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로써 지금 모든 죄악의 성들을 경고하고 나답과 아비후로서 진실치 못한 목사들의 거울을 삼아 회개하게 하고 고라파로서 교회 반역자들의 표본을 삼아 악한 길에서 돌아서 게 하십니다. 세기의 전화 중에 있는 우리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개합시다.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여 돌아오기 위해 다섯 재앙을 내리심 (1) 절량과 기근으로 치셨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서 지날 때 가장 서러운 것은 배고픔입니다. 수량절량과 기근은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닫으면 인간의 과학으로도 속수무책인 것입니다.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 그 백성의 주림이 얼마나 심하였는가 하는 것을 역사는 생생하게 증언하여 줍니다. 요새푸스의 사기에 의하면 성에서 외출하는 길이 단절되매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람을 먹는 일이 다반사요, 거리는 시체로 즐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무서운 기근이 한 번 휩쓸 때는 이 끔찍한 기근이 바로 이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요, 회개를 촉구하는 경고인 줄 알아야 합니다. (2) 한재와 기갈로서 치셨다고 했습니다. 배고픈 것보다도 더 참기 힘든 것이 목마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애굽 이스라엘에게 홍해를 건넌 다음 제일 먼저 찾아온 시험이 마실 물이 없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도 죽어서 지옥에 빠졌을 때 천국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애원하여 말하기를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라고 부탁했습니다. 중국 고사에 나오는 탕왕은 은나라의 창업주로서 재위 중에 7년 대한이라는 무서운 한재가 있었습니다. 대사관이 말하기를 “짐승의 희생으로는 안 되고 사람을 잡아 바쳐야 합니다”라고 그러나 탕왕은 이를 거부하고 자기 스스로 손톱, 발톱을 깎고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목욕재개한 후에 자기 몸을 결박하여 제단 위에 산제사를 드리고 유명한 반상고천문에는 여섯 가지로 자기를 책망했습니다. 1) 정치를 절제 있게 하지 못했는가 2) 많은 백성이 직업을 잃어 생활고에 허덕이는가 3) 궁궐이 지나치게 굉장한가 4) 여자들이 정치에 많이 간섭하는가 5) 뇌물이 왔다 갔다 하는가 6) 남을 잡아먹으려는 사람이 많은가 곧 육사 자책입니다. 이 기도 후에 큰 비가 온 땅을 흡족히 적셨다고 봅니다. 한재는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경고인 줄 알아야겠습니다. (3) 풍재와 충재로 치셨다고 했습니다. (4) 질병과 살육으로서 치셨다고 했습니다. (5) 가공할 파괴로서 치셨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성읍 무너뜨리기를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불붙는 가운데서 꺼낸 나뭇조각 같았다고 했습니다. 현재 살아남은 우리는 모두 외관상 멀쩡할지라도 사실은 불붙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빼낸 불에 끄을린 나뭇조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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