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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삭의 생활 (창 2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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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180세를 장수했습니다. 그러나 그에 관한 기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록 작은 부분을 차지했더라도 순종이 하나님께 얼마나 복받는 비결인가를 제시해 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는 성경에서 가장 뛰어난 두 인격자 곧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야곱의 중간에 매개체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삭은 혁신의 사람이요, 지혜가 출중한 것도 아닙니다. 그의 일생에 눈부신 활동이나 극적인 장면도 없이 평법합니다. 그러나 히브리 기자는 히 11:20 “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함으로 신앙 위인이라 ” 고 기록하였습니다. 평범한 이삭이 어떻게 믿음의 위인으로 존경을 받습니까? 이삭의 생활은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장막을 치고 우물을 파고 사는 평범한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순종으로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승하고, 또 그 아들 야곱에게 전달하는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1. 이삭의 신앙생활

 상고시대 족장들은 어디를 가나 이삿짐을 풀기 전에 제단부터 먼저 쌓았습니다. 히브리 민족이 어디를 가나 먼저 제단을 쌓는 것은 하나님을 모시고 다닌다는 표시오, 이삿짐을 풀기 전에 제단을 먼저 쌓는 것은 하나님 모실 자리부터 먼저 정했다는 뜻입니다. 종교인의 생활상을 바르게 보여준 것입니다. 이삭이 그곳에 제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한 말은 이삭의 신앙생활을 가리킨 말입니다. 그곳이란 브엘세바입니다. 이삭의 180세 생애에 두 가지 실수가 있으니, 첫째는 하나님이 정하여 준 가나안 땅을 버리고 애굽으로 내려간 것이며, 둘째는 어느 아들이 신앙 상속자인지 분간못하고 별미로 비위 맞추는 아들에게 축복을 사기당한 것입니다. 그랄에서의 생활은 풍부하였으나 이삭은 토인들의 시기로 고생이 됨으로 브엘세바로 이거하여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신앙을 회복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사랑하여 신앙생활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직업이나 장소를 주기 위해 고생의 가시를 주기도 합니다. 흉년을 당하여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나, 그랄에 생활이 풍부하나 고생되어 브엘세바로 다시 와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된 것 등은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 때부터 계승된 신앙을 이어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신자의 살 곳은 신앙으로 개척되고, 신앙으로 해결되어야 그 사업에서 축복받는 것입니다. 존낙스는 스코트랜드가 저의 사업지요, 존 웨슬리는 전 세계가 전도 교구라 했습니다. 이삭의 신앙은 특별히 가정에서 나타났습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려 할 때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반항할 수도 있었겠으나 이삭은 번제 단에서 양처럼 죽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는 이삭이 약자이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동시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같고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는 약속을 굳게 믿은 이삭은 반항도 하지 않고 번제물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 행동은 약자가 되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있어 순종한 것입니다. 이삭은 순종하는 신앙으로 만사를 해결하려 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순종의 믿음으로 후세에 널리 알려지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2. 가정생활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절세 미인이었습니다. 용모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름다운 여성이었습니다. 이삭의 신부를 찾기 위하여 종이 메소포타미아까지 찾아갔을 때 마침 우물에 나온 리브가를 보고 마실 물을 요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리브가는 낯선 자에게 물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열 마리나 되는 낙타들을 위해서도 물을 길었던 것입니다. 열 마리와 낙타 물을 다 먹인다는 수고는 대단한 것입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리브가는 순종의 아들 이삭의 아내가 된 것입니다. 남편 이삭의 하나님을 우선 순위에 두는 믿음, 그리고 아내 리브가의 사랑에 넘치는 마음씨, 이들이 합쳐서 한 가정이 되었을 때 그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 것입니다. 시 127:1 에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 ” 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삭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축복해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다윗 등이 위인이나 이들은 첩 문제로 깨끗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일부일처의 순결한 정결을 지켰으니 그 생활이 평범하다 하나 신앙 위인전에 기록되기에 충분합니다. 이삭의 아들 야곱과 에서는 외방에 나가 있었으나 이삭이 죽을 때 아브라함이 제단 쌓던 헤브론에서 180세에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한 생활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즉 그의 삶도 전적으로 하나님 중심적이었다는 것입니다.

 3. 우물 파는 생활

 팔레스틴에서 옛날이나 오늘이나 물을 구하는 일이 가장 첫째가 됩니다. 그 이유는 기후가 열대요, 생업이 목축이니 무엇보다도 물이 가장 귀중했습니다. 그러므로 족장들은 우믈 파는데 주력을 많이 했습니다. 본문에서 옮겨가는 곳마다 먼저 우물을 팠던 것입니다. 창 26:18에서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팠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을 계승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판 우물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삭이 그 자손을 위하여 이삭은 그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오늘만 생각하고 내일은 생각지 않는다면 문화는 멸망할 것이요 인류는 후퇴할 것입니다. 길 옆의 가로수나 산과 들의 수목과 과수원을 개척하는 일도 귀 하지만 그것들을 유산으로 받은 자들이 잘 가꾸어야 할 책임도 귀중합니다.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이 블레셋 사람에 의하여 메워지듯 한 것을 이삭은 깨끗이 치워 내고 물을 퍼올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 먹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날 성도들은 구원의 샘, 사람의 샘이 막히지 않았나 반성해 보고 막힌 것이 있으면 다 떠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생명의 샘이 솟아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수를 자신만 마실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줘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물을 파는 이삭의 지혜를 배우시는 신앙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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