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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머리털 일곱 가닥 (삿 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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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애기는 흥미있고 신나는 애기에 그칠 것이 아닙니다. 삼손이라 면 생각해 볼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삼손이 힘의 근원은 어디에 있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2) 삼손의 생애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3) 삼손의 마지막에 블레셋 사람에게 두 눈을 뽑히우고 블레셋 사람 들의 신 다곤을 찬양하는 축제에 조롱거리가 되었을 때 다곤 신전의 두 기 둥을 안고 쓰러져 죽음으로 블레셋 삼천 명을 몰살시켰습니다. 삼손의 죽 음은 자살입니까? 아니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순교입니까? 사람은 각각 자기를 보는 눈이 있는 동시에 다른 사람을 보는 눈이 있습니 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으로 평가되느냐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개의 사람은 자기를 바로 평가하지 못 합니다. 내가 어떤 인생을 사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대개의 사람은 자기를 과소 평가합니다. 과대 평가합니다. 아무 것도 못하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아무 것도 아니면서 언제나 자기는 고문격 지도급에 속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구름위에 떠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항상 공상과 상상의 세계에서 삽니다. 삼손은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서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 얘기입니다. 삼손은 자기가 자기를 바로 평가하지 못한 사람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과대 망상증의 사람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만능의 사람으로 알았습니다.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해도 만능인줄 알았고, 여자하나 쯤은 얼마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가정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가정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는 잘못된 결혼관을 가지고 이방여자와 결혼하려다가 실패했습니다. 그후부터 그는 기생으로 만족 하고 살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생활은 중심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와같은 정신적 방황과 가정적 방랑생활이 그의 생애를 비극으로 끝나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삼손은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것은 들릴라였습니다. 삼손이 들릴라를 찾아 간 것은 마음의 공허를 메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육체의 정욕을 채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삼손은 마음놓고 들리라를 희롱했습니다. 그에게는 비상한 힘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초인적인 힘으로 육체의 향락을 즐겼습니다. 들릴라는 삼손의 출생지인 소렉 근방에 있는 동네에 살고 있었으며 소렉은 포도 산출로 유명 한 곳입니다. 들릴라는 블레셋 사람에게 삼손을 붙잡으라는 협조 조건으로 많은 뇌물을 받았던 것입니다. 들릴라는 분명히 마술적인 기원을 가졌고 따라서 마술적으로 바르게 취 급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었던 삼손의 힘의 비결을 발견하려고 시도하였습 니다. 들릴라는 세 번이나 삼손을 꾀여 그의 비밀을 폭로하게 하였고 삼손 은 세 번 들릴라를 속였습니다. 삼손과 들릴라의 대화는 오고 갑니다. “ 당 신은 어디서 이런 큰 힘이 솟아 나옵니까? 당신의 힘을 빼앗는 방법이 무 엇입니까? ”, “ 푸른 칡 일곱으로 나를 결박해 보아라 ” 푸른 칡 일곱으로 삼손을 묶고 “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었습니다 ” 고 고하자 삼손은 칡줄 끊기를 불탄 삼 같이 끊어 버렸습니다. 들릴라가 눈을 흘기며 “ 당신은 나를 놀리는구려! 진정을 말해 주어요 ” 삼손은 말합니다. “ 사용하지 않은 새줄로 나를 결박해 보아라 ” 쓰지 않은 새 줄로 삼손을 묶고 “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렀다 ” 고 말하자 밧줄 끊기를 실오라기 끊는 것 같이 했습니다. 들릴라는 또 졸라했습니다. “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빈말이구려! 당신의 힘은 어디에서 납니까? ” 삼손은 말합니다. “ 내 머리털 일곱가닥을 베틀의 씨줄에 섞어 짜 보아라 ” 차츰 삼손은 자기 비말의 깊은 곳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들릴라는 삼손의 머리털을 바디에 섞어 짜고 블레셋 사람이 왔다고 외쳤습니다. 삼손은 베틀의 바디와 씨줄을 힘 안들이고 뽑아버렸습니다. 들릴라는 날마다 졸라 됐습니다. 갖은 간계를 다 썼습니다. 삼손이 들릴라의 간계를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왜 자기를 유혹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삼손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사탄의 검은 마수가 넘실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삼손은 차츰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시시닥거리고 있습니다. 잠 7:22-23에 창녀의 유혹에 끌려가는 한 어리석은 소년의 모습을 “ 소가 푸주 간으로 끌려가는 것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여 가는것 같더라 필경은 살이 그 간을 뚫기까지 하리라 ” 와 같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삼손은 독안에 든 쥐와 같았습니다. 불속에 뛰여든 불나비와 같았습니다.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합니다. 삼손은 썩은 나무 등걸처럼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기생에게 진정을 실토하고 말았습니다. “ 나는 나실인이다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댄 적이 없다 만일 내 머리털을 밀어버리면 나도 다른 사람과 같이 되리라 ” 삼손의 머리털은 밀어졌습니다. 동시에 두 눈이 뽑히우고 쇠사슬에 묶여 감옥에서 멧들을 돌리는 짐승으로 전락했습니다. 삼손의 실패는 무엇입니까? 첫째, 삼손의 실패는 방심이었습니다. 둘째, 결단의 부족으로 실패했습 니다. 삼손은 모태로부터 구별된 나실인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끊을 것은 끊고,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는 결단력이 있어야 하겠거늘 삼손은 그러하지 를 못했습니다. 나실인의 머리털을 밀면 힘이 없어진다는 이 비밀을 누설 시키면 안된 줄 알면서, 결단내리지 못하고 들릴라와 거짓된 사랑에 속아 하나님의 비밀을 누설시키고 말았습니다. 삼손은 힘을 잃어버리고 원수들 의 손에 붙들림 받았으니 블레셋 원수는 다곤신이 하나님을 이겼다고 개가 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삼손이 그 후 회개할 때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tu서 삼손은 다시 한 번만 힘 주시면 다곤 신앙을 무너뜨리며 죽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였다 하였습니다. 삼손의 죽음은 사명을 완수하는 순교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나 저는 평범한 사람중에 하나라고 생 각합니다. 별다른 지혜도 가지지 못했고 별다른 능력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에 대한 사명마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크든 적든 사 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띠고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실 때는 자기만 위해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대로 쓰 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이 주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때 하나님의 뜻도 이루고 자기도 행복을 누립니다. 하나님께로 받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자기만 위해 사용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주었던 지혜와 능력을 거두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주셨던 지혜와 능력을 거 두어 가시면 본전이라도 남느냐 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거기에는 비참과 파별뿐입니다. 지혜를 지혜롭게 쓰는 사람이 됩시다. 능력을 능력 있게 쓰 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됩시다. 삼손과 같이 되지 맙시다. 삼손과 같이 되었을 지라도 마지막 생명 하나를 주께 바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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