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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무엘 출생 (삼상 0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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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란 한 마디로 이스라엘 왕국의 흥망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 깁본(gibbon)에 의한 유명한 로마 멸망사(The history of the-decline fall of Roman Empire)가 있는데, 사무엘서야말로 이스라엘왕국의 건국사라 함이 타당할 것입니다. 한 민족이 나라를 세우고 하나의 국가로써 발전해 나가기까지는 너무나도 어려움이 많이 있는 까닭에 여러 나라의 건국사를 살펴보게 되면 의례히 영웅의 출현이나 또는 일종의 신화적인 거인의 출현 등을 보여줌이 상례이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사무엘이라는 한 예언자의 출현으로 왕국의 개막을 저술하고 있음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경우, 국가의 흥망성쇠란 곧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고 못 서는 것에 달려 있다는 확신 때문으로써 이런 의미에서 이스라엘 건국 초에 사무엘의 출생과 성장을 서술하고 있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고로 사무엘서 개권 벽두에는 이스라엘의 건국 영웅인 위대한 예언자 사무엘을 산출키 위한 한 여인의 산고를 겪고 있는 장면부터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 영웅들의 배후에는 의례히 훌륭한 여인들이 숨어 있는 법이며, 고로 “ 애기의 요람을 흔드는 어머니의 손은 천하를 움직이는 손이다 ” 라는 격언마저 생겼는데 예언자 사무엘의 경우도 예외없이 위대한 어머니 한나가 있어 역사의 막을 열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왕국될의 건축사는 한나라는 여인의 신망가로써 시작되고 있습니다. 실로 만국의 건국사를 능가하는, 그야말로 신정국가다운 특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의 어머니이며 그의 남편은 엘가나라고 하는데 ale음이 독실한 신자입니다. 엘가나는 아내 한나를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그런나 불행 하게도 한나는 여자의 구실을 하지 못하여 아이를 생산치 못하였습니다. 오랫 동안 아이를 낳지 못하여 미우 고민하며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그의 열심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응답받아 아들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래서 한는 자기의 기드를 들어주셨다 하여 그 이름을 사무엘 “ 하나님이 들어주심이란 뜻 ” 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제 평성 숙원인 아들을 낳게 되었으므로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했습니다. 어머니 한나는 아들을 허락하시면 그 아들을 히나님께 비쳐서 평생동안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하고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나라의 종교지도자인 제사장 엘리도 나이가 많아서 기력이 쇠하였고 그 아들도 불실하여 불량 소년이 되어서 아버지의 대통을 이어 제사장이 될 가망이 없었습니다. 그런 때에 어머니 한나는 3살 밖에 안되는 아이를 제사장 엘리에게 맡겼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두 아들과 같이 좀 부정적으로 소개됩니다. 이 제사장의 가정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가정은 바로 종교적 역사에서도 제거되고 맙니다. 그러나 실로의 중요한 성전에서 시무하였다는 특이성이 엘리의 지위를 말해줍니다. 한나는 아들을 주십사 하고 서원 기도를 드렸는데, 그녀의 흥분된 행동은 엘리에게 술취한 것 같은 인상을 주었습다. 한나가 마음으로 기도한 것이 이런 인상을 더 주었습니다. 통상적인 기도는 큰 소리로 하는 것이었는데 한나의 입술만의 움직임이 오해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늙은 제사장에게 책망받은 한나는 자기의 어려운 문제를 실토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제사장의 동정과 격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서원 기도대로 응답받은 것입니다. 처음으로 모태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 속하므로 다시 하나님께로부터 사들여야 한다는 견지에서 보면 한나의 서약은 다시 사들이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한나는 엘리 제사장에게 사무엘을 맡기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아들 사무엘이 필요한 모든 것을 보살펴 주었습니다. 사무엘은 어머니의 눈물겨운 기도로써 마침내는 이스라엘의 무너져 가는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 다음 가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정치적 지도자, 종교적 지도자까지 되었습니다. 기도의 어머니는 성경에도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이를 달라고 기도한 사라와 또 리브가와 라헬이 있고 신약에는 엘리사벳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 아이를 낳지 못해서 열심히 기도한 기도의 어머니했습니다. 기도의 어머리의 간곡한 기도에 응답한 아이들은 다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라의 기도의 아들은 이삭이었고, 리브가의 아들은 에서와 야곱이었으며, 라헬의 기도의 아들은 요셉과 베냐민이었고, 엘리사벳의 기도의 아들은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부를 때마다 그 이름의 뜻, 즉 하나님께서 들어 응답해주셨다는 의미를 생각했을 것이며 그녀 자신이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에 대해 영광을 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이라는 이름을 그 아들에게 붙여줌으로 그로 하여금 항상 여호와께 순종하도록 마음 가짐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께 간구하여 얻은 아들이며 동시에 하나님께 바쳐진 아들이라는 자각을 가지게 한 것입니다. 눈물의 어머니의 기도는 아들의 방탕함을 방지하고 하나님의 그릇으로 만듭니다. 성자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기도의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가 되는 자격은 아이를 낳는 여성이 아니라 아이를 낳기 전에 그 아이를 낳기 위한 고민의 기도와 낳은 후의 괴로움의 기도를 하는 여성으로, 자녀를 끊임없이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이를 자기 집 자기 곁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아직 세살 밖에 되지 않은 사무엘 아들을 하나님께 대한 약속이라 하여 바친 이 신앙은 도저히 보통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한나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 음식을 폐하면서까지 기도해서 얻은 이 아이를 적어도 성년 나이가 되면 바친다고 할 수 있을텐데, 세살 밖에 안된 이 어린 것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취해서 성전에 데려갔습니다. 기도는 인간적인 감정을 다 억제할 수 있는 신앙을 가지게 합니다. 참으로 신앙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참 어머니의 신앙인 것입니다. 사무엘은 신앙의 어머니 한나에게 태어났고 성전에서 자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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