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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모의 종교적 책임 (삼상 0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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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부모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종교와 어머니는 떠나지 못할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피치 못할 필요성을 띠고 있습니다. 옛사람의 말에 “세 살 버룻 여든까지 간다 ” 고 하였습니다. 세 살 때까지배운 것이 80세 때까지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이 배운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책임과 의무가 얼마나 무겁고 큰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출생하면 아무런 의식과 사상이 없습니다. 갑자기 공기에 부딪치게 되어 이상한 감각을 맛보게 됨에 따라 본능적 행동이 시작되어 울기도 하고, 느끼기도 하며, 놀라기도 하며, 손을 흔들기도 하고, 발버둥치고 손가락을 빨기도 하며 여러 방면으로 경험을 얻으려고 쉬지 않고 노력합니다. 이 때를 잃지 않고 유순한 음성으로 좋은 말과 평화로운 노래를 귀에 들려주고 거룩한 행동을 눈에 보여주고 정숙한 태도와 다정한 태도와 다정한 손으로 시중을 들어 준다면 말할 수 없는 감화를 받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책임과 그 의무를 누가 감당해야 하겠습니까? 불가불 어머니가 그 책임과 그 의무를 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책임은 무겁고 그 의무는 크다고 할 것입니다. 한걸음더 나아가서 어머니가 아이를 태에 가졌을 때부터 평화스러운 태도와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시편같은 성경을 낭독하면서 조심한다면 90퍼센트는 좋은 아이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기초가 굳어지면 유년 교육에도 현저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어머니 되신 분들은 아이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지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위대한 어머니들은 이것을 깨달아서 알고 또 어린 날부터 종교교육에 열중하여 위대한 인물이 되도록 만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모세의 어머니는 어린 모세를 품에 안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을 절실히 가르친 결과 이스라엘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 했던 것입니다. 본문의 사무엘의 어머니는 아들을 낳기 전부터 주께 드리기로 약속하고 낳은 후에는 거룩하게 양육하여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이스라엘 나라를 중흥시키고 종교를 개혁한 훌륭한 인물이 되게 했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의·를 알지 못하더라 ”(삼상 2:12)고 했습이다. 이 말씀은 엘리의 자녀교육은 얼마나 타락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제물을 가로채는 자녀를 둔 엘리의 가정은 부패하였고 한 가정의 자녀교육의 잘못이 전 국민의 머리 위에 재앙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때 한나의 가정에 사무엘이 태어났는데 사무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엘리의 아들들과는 대조적으로 자랐습니다. 사무엘이 엘리의 아들들과 다른 것은 한나가 사무엘을 기르고 교육하는 방법이 엘리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위해 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1. 아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한나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도 기도했고, 기를 때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그레고리의 어머니 논나와 크리소스톰의 어머니 아우사와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기독교의 세 현모라고 불리워지며, 이 세 현모의 공통점은 자녀를 위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한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영국의 설교자고 유명한 스펄존의 배후에도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스펄존은 말하기를 “ 어릴 때 어머니는 매주일 아이들을 테이블 주위에 모아놓고 성경을 읽어주며 기도하여 주었다. 이 기도 말씀은 나의 머리가 백발이 되기까지 잊을 수 없게 되었다 ” 고 하였습니다. 과수원의 과일이 잘되고 못되고는 과원지기의 솜씨에 달렸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가 잘되고 못되고는 부모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런 막중한 책임이 부모에게 있지만 부모는 만능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자녀로 하여금 바른 사람이 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무엘이란 이름의 뜻은 ‘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 는 뜻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엘리의 자식같이 기르는 것이 아니라 사무엘처럼 기르기 위하여 우리는 한나처럼 자녀를 위해 여호와께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성전에 데리고 갔습니다. 한나는 어린 아들 사무엘이 젖을 떼기를 기다렸다가 성전에 데리고 갔습니다. 어린이는 순수하고 깨끗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요즘 환경과 여건이 어린이들을 추하고 악하게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모범으로 칭찬을 받던 어린이들이 요사이는 악의 상징으로 전락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문명이 발달하여 밤이 낮같이 밝은 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만 도리어 오늘의 세상은 낮이 밤같이 어두워진 세상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를 사무엘처럼 양육하려면 여러분의 자녀를 성전에 데리고 와야 합니다. 자녀 교육의 원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어른들만 교회 나오는 것은 자녀 교육에 도움이 안됩니다. 자녀들을 유아부, 유치부, 아동 부, 초등 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를 거치며 교회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찬송을 배우고 기도를 드리며 성경을 읽도록 교회에 데리고 오는 것이 어린이에 대한 부모의종교적 책임입니다. 3.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은 어린이를 하나님 중심으로 양육하고 보호하고 지도한다는 뜻입니다. 인생의 제일 가는 목적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데 있다고 하는 원칙은 자녀를 기르는 데에도 적용이 됩니다. 자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 부모의 책임입니다. 어린이는 부모의 허영심에 희생이 되어서는 안되며, 부모의 장난감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부모 중심으로 자녀를 양육해서는 안되며 하나님 중심으로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한나는 어린 사무엘을 성전에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 바했습니다. 이것은 한나가 자녀를 하나님께 맡겨 하나님의 뜻대로 기르겠다는 의지의 결단이었습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축복하셔서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 최대의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르려고 하나님께 바친 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을 꼭 받게 되어 있습니다. 내 자녀라고 내 뜻대로 교육하고 무엇을 시키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없이 자녀를 길렀던 엘리는 흡니와 비느하스와 같은 자녀를 만들게 되었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를 양육한 한나는 사무엘과 같은 자녀를 두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엘리 같은 자녀교육 이념을 가졌습니까? 한나와 같은 교육이념을 가졌습니까? 부디 자녀의 종교적 교육의 책임을 잘 감당하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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