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외모와 중심 (삼상 16:6-7)

첨부 1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생겼다는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의 키가 얼마나 크며, 코가 어떻게 생겼으며, 머리 모양이 어떤지, 무슨 색깔의 눈동자를 가지셨는지 아무런 정보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베드로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가 고기잡는 어부라는 직업외에는 그가 어부이므로 팔뚝 힘이 세다든지, 햇빛에 얼굴이 타서 검다든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없습니다. 신약 성경의 관심은 사람의 모습과 외형에 있지 않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성경 구절의 하나는 요 3:16의 말씀에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 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생긴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없는 줄 압니다. 실로 예수님의 초상화를 우리들은 믿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나도 크고 놀라운 사랑이시기 때문에 이 사랑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삼상 16:7에 “ 사람의 신장과 용모를 보지 말고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무엘 선지자가 당시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라는 사람집에 들렀습니다. 이새는 여덟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준수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일곱 아들을 다 제쳐 놓으시고 맨 마지막 아들 다윗을 불러 그 머리에 기름을 붓게 했습니다. 이것은 장차 이스라엘의 왕을 삼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에게 어린 다윗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붓도록 지시하면서 말씀하시기를 “ 나의 모든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고 했습니다. 1. 사람은 외모를 봅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특별히 인물이 잘 생기고 풍채가 좋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이끄는 수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따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악독이 가득 찼고 몹쓸 일을 품고 있었으며 화 받을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그는 비참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사람들은 문벌, 학식, 재물, 인물 같은 외모를 보려고 합니다. 외모는 반듯하고 보기에 좋으나 중심이 바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외모는 좀 부족하고 미비되었다 할지라도 마음이 바르고 좋으며, 선하고 곱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죽음이 올지라도 변함없이 한 길로 가며, 한 뜻과, 한 정신과, 한 생각과, 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같은 사람이어야 쓸모있고 유익도 주며 좋은 일도 하고 값있게 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의 사람은 남을 망하게 하고 파괴시키며 불행하게 만들게 됩니다. 2.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밀한 눈으로 우리를 살펴보십니다. 마음이 진실한가, 거짓된가. 깨끗한가, 더러운가, 교만한가, 겸손한가, 필영적인가, 참됨인가, 바른가, 그릇된가, 하나님에게 속한 자인가, 마귀에게 속한 자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를 보십니다. 마음은 기본이요. 행실은 그 열매입니다. 눅 6:45에 “ 마음에 어떤 것을 오래 품고 있으면 결국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 고 했고, 마 15:18에 “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고 했습니다. 잠 4:23에 “ 무룻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더러운 마음을 가진 자가 더러움이 행동으로 나타나며 이것이 그의 생명을 위험으로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마음을 지키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러면 중심을 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겉은 보지 않으시고 속을 보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첫 인상이 좋고 외모가 잘생긴 사람은 많은 덕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지 않고 그 속 마음이 아름다우면 그 사람을 귀히 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외모보다 마음의 상태, 심령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겉을 보지 않고 속을 보신다는 것은 또한 형식보다 내용을 중히 보신다는 뜻입니다. 요엘 선지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고 타락하여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는데 겉으로만 옷을 찢으며 회개하는 체 하고 중심으로 회개하지 않으므로 욜 1:23에 “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 고 꾸짖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마 23:27-28에 “ 화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 찼도다 ”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를 제일 가증히 여기시고 저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겉모양보다 속 중심을 보시고, 형식보다 내용을 더 중요히 여깁니다. (2) 행위의 결과보다 동기를 보십니다. 사람들은 동기야 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인정해 줍니다. 심지어 공산당들은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한다 ”고 합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행위의 결과보다 그 동기를 더 살펴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제를 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금식을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며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모든 선행의 결과보다 그 동기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3) 진실성을 보십니다. 겉마음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진실성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같고, 말과 행실이 같아야 합니다. 겉으로만 착한 사람이 있고, 중심이 착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의 진실을 원하십니다. 다니엘은 그 중심이 진실하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그 마음먹은대로 하루 세 번씩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사사 입다는 승전하면 가장 귀한 것이라도 집이 돌아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을 바치겠다고 서약한대로 외동딸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갚기를 기뻐하시는 것은 진실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민 30:2에 “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를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 고 했고, 신 23:21-23에 “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네가 서원치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마는 네 입에서 난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하는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입으로 언약한대로 행할지니라 ” 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하기로 서원한 것, 즉 약속한 것이나, 마음에 제어하기로 약속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도 중심에 진실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했기 때문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즉 다윗은 비록 양을 치는 목동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가 가진 바른 마음, 곱고 아름다운 마음을 보시고 어렸을 때에 그의 머리위에 기름을 부으셨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위대한 시인, 위대한 음악가,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왕으로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요셉도 어려서 형제들의 악의로 팔려 애굽에서 종노릇하였고 억울한 누명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바른 마음, 그의 고운 마음, 아름다운 마음을 보시고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뚤어진 마음을 고치고 더렵혀진 마음을 깨끗이하고, 불의한 마음을 새롭게 하며, 거짓된 마음은 진실하게 하며, 속이는 마음은 참되게 하여야겠습니다. 이제 시 24:3-5의 말씀을 봉독하고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을 정결하여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라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