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이스라엘과 암몬의 전투 (삼하 10:6-14)

첨부 1


암몬 사람들은 자신들이 다윗의 신복들에게 모욕을 준 것으로 다윗이 자기들을 미워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6절에 보면 “자기가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히브리 원문으로 보면 문자적으로 “그들 스스로 미움 받게 만들다”는 의미입니다. 자신들이 다윗에게 미움 받을 짓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용병들을 소집하였는데 “벧르흡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명 이만과 마아가 왕과 그 사람 일천과 돕 사람 일만 이천을 고용하였다”(6절)고 했습니다. 암몬 사람들은 자신들이 먼저 잘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먼저 싸움을 걸어온 것이었습니다. 암몬 사람들은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나머지 고용된 용병들은 따로 들에 있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그 대응조치로서 요압과 그 휘하에 있는 모든 용사들을 파견하게 됩니다. 여기는 우리는 요압이 어떻게 해서 그들을 물리쳤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요압의 작전 우선 적들이 진치고 있는 상황을 잘 알아야만 전략을 잘 세울 수 있고 그 전략이 들어맞아야 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압은 먼저 앞뒤에 친 적진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암몬 족은 성문 어귀에, 그리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을 따로 들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 들은 수 13:16에서 평지로 불리워진 나무가 없는 초원지대인 메드바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곳은 헤스본 4마일 동남쪽에 있으며 랍바로부터 20마일 거리 이상이었으므로 그들은 북쪽으로 진군하고 있었던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래서 이런 지리적 조건이 요압이 두 군대의 합류를 막을 수 있었던 최상의 기회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압은 용사들을 나누어서 한편은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치고, 다른 한편은 아비새가 지휘하도록 하여서 암몬 사람을 치게 했던 것입니다(9-10절). 요압의 작전은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암몬 족과 아람인들의 합류를 막는 것이었고, 그 작전은 성공하였던 것입니다. 2. 요압의 승리요알은 작전을 세우는데 있어서 생명의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혼자 다 막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아비새와 나누어서 막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혼자서 군인들을 다 지휘하여 적들을 막고자 했다면 그는 패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요압과 그의 군사들이 아람사람을 향하여 싸우려고 나가니 그들이 다 도망 하였고,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들이 도망함을 보고 저희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전투는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인 승리로 요압의 군대가 이긴 것입니다. 암몬 사람들은 자신들이 고용한 많은 용병들이 잘 싸워 줄 것으로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도망치자 자신들도 사기가 떨어져 도망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요압이 전투에 임했던 자세는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봄으로써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용기가 있었습니다. 요압은 과연 다윗의 군대장관이 될만한 제목이었습니다. 그는 용맹스러운 장수였습니다. 군인에게 필수적인 것이 바로 용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용맹스러움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사단을 대적할 용기, 죄의 유혹을 떨쳐버릴 만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죄의 삶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단결정신이 있었습니다. 싸움에 임하는 군인들은 단결되어야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요압은 아비새에게 아람 사람이 자신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암몬 사람이 아비새 보다 강하면 자신이 아비새를 돕겠다고 하였습니다(11절). 혼자서 군인들을 다 치려고 하였다면 아마도 그 싸움에서 패배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협동하는 정신이 있었기에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군인들이 단결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한다면 아무리 용맹스러운 군인이라 할지라도 오합지졸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용맹성은 약간 덜 하더라도 단결이 잘되어 있으면 사기가 올라가고 전투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님과 연합해야 합니다. 주님과 연합하지 않으면 사단은 호시탐탐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끼리도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군대의 동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단결하여서 서로가 형제임을 인식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못할 때, 즉 단결되지 못할 때 동료들과의 협조를 거부하게 되며, 실패한 자를 보고 기뻐하며 서로 간에 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단결해야 할 이유는 그리스도와 그 나라의 방어 및 확장을 위하여, 그리고 진리와 의와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3) 백성들을 위해서 싸웠습니다. 요압이 전투에 임한 것은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한 사람을 위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전투에 임한 것입니다. 백성들을 위하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바른 길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사욕을 위해서 전투에 임했다면 그 전투에서 오히려 패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요즈음의 지도자들이 본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백성들을 생각한다면 그 나라는 부흥되고 발전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자신만을 생각하게 될 때는 나라는 분쟁이 생기고 혼란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4) 여호와를 믿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요압은 12절에서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여호와를 믿는 마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맡기는 태도입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것이 승리든지 패배든지 그렇게 행하시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대한 겸손한 복종입니다. 참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렵고 곤란한 지경에 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적으로 믿는 지들을 위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맡기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