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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혜로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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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평론가이며 역사가인 카알라일의 아내 웰시 여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미모의 여인으로 재능과 명성을 겸한 시인이었다. 그런 그녀가 카알라일과 결혼하게 되자 그녀의 친구들은 불행한 결혼이라고 수군거렸다. 왜냐하면 카알라일은 결혼할 당시 두뇌는 뛰어나게 좋았지만 성품은 유난히도 괴팍하였고 괄괄했으며 재산도 없고 장래성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기 때문이었다.
카알라일이 프랑스 혁명사와 크롬웰전과 같은 고전적인 명작의 저자로, 명문 에딘버러 대학의 명예총장으로, 영국의 평론가로, 역사가로 그 명성을 떨치며, 전런던 시민들의 우상처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웰시 여사의 숨은 봉사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웰시 여사는 카알라일과 결혼한 후 남편의 조력자로만 전념하기 위하여 시를 쓰던 붓을 꺾어버리고, 남편이 저작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스코틀랜드의 쓸쓸한 시골로 내려가 손수 바느질을 하면서 검소한 가정의 주부로 생활을 했다.
또한 만성위장병으로 늘 우울해하는 남편을 간호하며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그러는 동안 남편의 저작은 세인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남편의 재능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그들과 가까이 지내려는 노력과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고, 남편으로 하여금 인 류 역사에 크게 공헌할 수 있도록 내조하였던 것이다.
성경에서도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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