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칭찬은 행복을 불러옵니다

첨부 1


안데르센 동화에는 농부와 '잘했어요!'를 잘하는 아내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날 농부가 아내에게 제안합니다. '여보! 오늘 말을 가지고 나가서 좋은 것으로 바꿔 올게.' 그러자 아내가 말합니다. '잘 생각했어요. 좋은 것으로 바꿔 오세요.'
이 농부가 말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가는 길에 소를 가진 사람과 만났는데, 소가 좋다는 그의 말만 듣고 이 농부는 말을 소와 바꿨습니다. 그리고 소를 데리고 가다가 양을 가진 사람과 만났는데, 그가 양 자랑을 하니까 이 농부는 다시 소를 양과 바꿨습니다. 그리고 양을 데리고 가다가 거위를 가진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거위가 좋다고 하니까 이 농부는 다시 양을 거위와 바꿨습니다.
계속해서 농부는 거위를 가지고 가다가 암탉을 가진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암탉이 알도 잘 낳고 수입도 좋다고 하니까 다시 거위를 암탉과 바꿨습니다. 그래서 암탉을 가지고 가다가 썩은 사과 한 봉지를 가진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사과가 맛있다고 하니까 그 썩은 사과 한 봉지와 암탉을 바꿨습니다.
농부는 흐뭇한 마음으로 썩은 사과 한 봉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길에 몸이 피곤해서 잠시 주막에 들렸습니다. 그때 마침 주막에서 쉬던 한 귀족이 이 농부의 이야기를 다 듣고 말했습니다. '아마 당신 아내는 틀림없이 화를 낼 겁니다.' 그러자 농부가 말합니다. '아니어요. 제 아내는 틀림없이 '잘했어요. 훌륭해요'라고 할 걸요.' 귀족이 말했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주머니의 금화를 다 주겠소.'
마침내 이 어리석은 농부가 귀족과 함께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하루에 벌어졌던 일을 죽 설명했습니다. 아내가 그 말을 다 듣고 나서 '참 잘했어요. 훌륭해요.'라고 맞아주었습니다. 그 장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귀족이 말합니다. '이런 가정이라면 내 돈을 다 줘도 아깝지 않다.'고 하며 자기 돈주머니를 그 집에 내려놓고 돌아갔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