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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려워 말라 (사 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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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기도의 제목이 많은 때는 없습니다. 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의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을 모신 자로서 살아야겠고 먼저 하나님을 모신 자는 자기의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1. 우리에게 기도의 추진력을 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이상한 분이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고 약한 벌레인 지렁이를 가장 축복을 많이 받은 야곱에 비하여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지렁이는 이빨 하나 없고 뼈 하나 없고 손톱 하나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를 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큰 산을 부스러기처럼 만들고 작은 산들을 겨같이 날려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렁이처럼 나약함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가 연약할 때 축복해 주십니까?

(1)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전 1:8에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고후 4:7에 “우리가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2)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 57:15에 “지존무상하여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하려 함이라”고 했고, 잠 16:18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했습니다.

(3) 연약함은 기도의 추진력이 됩니다. 연약함은 기도의 추진력이 되므로 스스로 강하다고 하는 자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움과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지 않습니다. 진퇴양난에 빠져서 자기의 약함을 절감해야 기도의 힘을 얻어 기도하기 때문에 약할 그 때에 곧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4) 약한데 처한 사람을 위로하고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기가 약한데 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형제가 고난을 당하고 절망을 당할 때 위로하고 구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고후 1:4에 “우리의 모든 환란 중에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란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 했습니다.

(5) 약함을 알 때 자기의 모든 힘을 총동원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약함을 알 때 전에 알지 못한 용감성을 발휘하게 되고 자기의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약한 자들은 또한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가장 강한 때가 가장 약한 때였습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백성의 죄를 속량하시고 만민을 구원하실 때는 양 발과 양 손이 못에 박히시고 창에 찔렸을 때였습니다. 사망과 사탄의 권세를 정복하신 때는 바로 십자가에서 연약하게 죽으실 때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연약한 그 때가 곧 축복이 오는 때인 것을 바로 깨달아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세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1) 보호의 약속이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의 주위를 살펴볼 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도 서울에서 200리가 안되는 곳에서는 원수가 노리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소동으로 경제상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은 또 우리 목숨까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질병과 재해사고도 사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고 하시며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이 모든 것들이 네게 침범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시 91:7에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고 했고, 창 15:1에 “두려워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항상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를 굳게 믿고 살아나간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평생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2) 관계의 불변성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변하기 쉽습니다. 어제의 동업자가 내일의 원수가 되기 쉽고, 오늘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내일 떠나가 버리는 쓸쓸한 삶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는 불변할 것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불변의 속성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관계는 인간 편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추함과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일시적인 감정이나 환경 때문에 이루어딘 것이 아니라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작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기 때문에(엡 1:5) 영원히, 또 어떤 처지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붙들어 주시고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힘”입니다. “엘”은 강하다는 뜻이고 “로힘”이란 말은 약속을 지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약속을 하시면 반드시 그대로 지키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있기에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축복받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3) 승리한다는 약속입니다. “지렁이같은 너 야곱아.....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같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로 새 타작 기계로 삼으시겠다고 했습니다. 막 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잡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부족하고 연약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 주실 때에는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하시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권면의 말씀입니다. 사 43:1에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물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요 네가 불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권면입니다. 오늘 우리가 처하여 있는 이 세계는 세계적으로 보나, 국가적으로 보나, 민족적으로 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공포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은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 12:2에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이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고 했습니다. 두려워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참으로 큰 힘이 되십니다. 개인 사회나 국가 사이에 맺은 약속은 어길 수 있으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만용이요, 두려워하지 않을 때 두려워하는 것은 비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밖에 두려워 할 이가 없습니다. 왕하 6:16에 “두려워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 보다 많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도단 성에 머물고 있을 때 밤중에 아람 사람들의 군대가 이중 삼중으로 엘리사를 잡으려고 포위를 하였습니다. 아침에 엘리사의 종이 일어나 보니 완전히 포위되어 있는 것을 보고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엘리사에게 “아아 내 주여 어찌하리이까?”라고 절망적인 절규에 가까운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때 엘리사는 “두려워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저의 눈을 열어 보게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환이 눈을 열었는데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가득하게 엘리사를 둘러 있는 것을 보고 새 힘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의 형상이 그렇습니다. 암담하게만 보여지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게 됩니다. 공의편에, 진리 편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능히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이 같이 하실 때 골리앗을 쳐 죽이고 승리하였습니다. 기드온의 300명 군사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메뚜기처럼 많은 미디안 군사를 다 쳐부술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혼자서 나라를 지키지는 못합니다. 정부만으로, 군대의 힘만으로는 나라를 지키지 못합니다. 모든 군관민이 힘을 합하여 큰 화합 속에서 움직이고, 국혼이 일치되고, 마음이 하나 될 때 외세와 외적은 우리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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