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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압 형벌에 관한 교훈 (렘 4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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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에 관한 예언자로서 예레미야는 분명히 이러한 이전의 발언을 자기 자신의 다른 발언에 첨가하면서 재확인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압 사람들은 여호야김 치세에 갈대아인들과 동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왕하 24:2). 후에 시드기야 치세에 그들은 바벨론의 멍에를 벗을 것을 구하여 다른 나라들과 손을 잡았습니다(렘 27장). 여기에서 열거된 모든 도시들은 확인되어 있지도 않지만 다음의 것은 1868년에 디본에서 발견된 모압의 돌-모압 왕 메샤가 그의 승리를 기록한 돌-가운데 나타나 있습니다. 즉 느보, 호로나임, 기랴다임, 디본, 아로엘, 쟈쟈 벧디 불라타임, 벨므온, 보스라 그리고 게로이웃등입니다. 이런 발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모압 땅은 무명의 적으로부터 침략을 받고 있습니다. 도성은 하나씩 함락되고 요새는 파괴되고 주민은 도망하고 있습니다. 모압의 신인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함께 침략자의 앞에서는 무력합니다. 파괴하는 일을 소홀리하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벧엘과 그 거짓 예배가 이스라엘을 실패하게 만든 것과 같이, 그모스가 모압을 실패케 할 것입니다. 모압의 가장 훌륭한 용사들과 뛰어난 젊은이들이 살해되고, 백성들이 그들을 위해서 통곡할 것이며, 디본의 주민들은 넘어질 것이며, 아로엘의 백성은 적으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로부터 소식 듣기를 바랍니다. 모압의 풀은 꺾어지고 그 땅은 황폐하고 힘의 상징인 그 활은 잘리워지고 권위의 상징인 그의 팔은 꺾이워집니다. 모압은 여호와께 대하여 교만했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모압의 주민들은 도시로부터 피하고 바위와 계곡으로 피난처를 찾도록 종용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압의 자랑과 교만과 거짓이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모압의 여름 과실과 포도원은 빼앗길 것입니다. 재앙의 소식이 온 땅에서 들릴 것이며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것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희생 제물과 분향 드리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애가가 지붕위에서 들려옵니다. 모압은 보는 사람 모두에게 웃음거리와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적은 모압위에 그 날개를 펼치고 있는 독수리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파멸을 피할자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포와 올무와 함정이 모두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압의 북쪽 국경에 있는 헤스본이 두 주자에게 구원의 손을 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모리 사람 시흔의 때와 같이(민 21:28) 화염이 나와서 그들을 불사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모압의 번영의 회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1. 파멸이 모압인들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게 임했습니다그들의 여름 실과와 포도뿐 아니라 그들의 제물도 소실되었습니다(36절). 그러므로 본문 36절에 “그 모았던 제물이 없어졌다”고 하였습니다. 비록 재물을 모압이 안전하게 쌓아두고 그것을 오랫동안 즐기며 살자고 했으나 그 재물들은 없어졌습니다. 금고에 저장된 돈도 뙤약볕에 따놓은 여름 실과처럼 없어지고 마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재물이라는 것은 아무리 우리가 그것을 주의 깊게 손아귀에 꼭 쥐고 있으려 해도 모르는 사이에 없어지며 먼지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물이 더욱 나쁜 것은 그것이 사이비 종교와 결탁할 때입니다. 신앙이 잘못된 자, 거짓된 자들은 무엇보다도 재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것과 헤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칩니다. 재물은 원래 하나님의 축복이지만 이들에게는 위험물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압 신앙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고통의 날에 우리로 견딜 수 있게 하는 것은 참 신앙뿐이요, 참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2. 이 파멸은 수치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모압은 악행을 저지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심판받은 것이요, 조롱거리가 된 것입니다. 모압 족속이 비틀거리다 쓰러질 때까지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시어 취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기지로 끝나게 하고 난폭한 자에 의하여 그들의 정열과 의도가 비웃음을 당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말하기를 39절에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즉, 주변에 있는 자들이 모압의 그토록 자랑하던 위세가 실추되었으므로 웃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자만한 자들은 스스로 비난과 불명예를 자초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3. 모압이 심판 받은 원인

(1) 우상숭배그들은 암몬 족속과 더불어 그모스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46절에 모압이여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심판의 주된 원인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압 민족을 그모스라 칭했습니다. 그것은 정복자라는 뜻입니다. 그모스는 모압의 국가 우상입니다. 자녀를 번제로 드리는 극악의 우상숭배입니다. 모압 민족의 모든 죄 악은 바로 우상 “그모스” 배후에 있는 사탄의 성품을 본받은 데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가장 싫어하십니다. 한 때 모압 여자를 아내로 삼은 덕택에 솔로몬도 예루살램에 그 신당을 세운 적이 있었습니다. 우상 섬기는 죄는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인 것입니다.

(2) 교만 무지한 죄입니다. 교만과 무지는 불신앙의 다른 얼굴입니다(42절). 그리고 하나님을 외면한 인류의 심성 깊숙히 숨겨진 죄악의 뿌리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인간을 의지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자신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은 타락입니다. 42절에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제물에 탐익하였을뿐 아니라 튼튼한 성락과 요새를 쌓고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며 오만방자 하였습니다(41절). 더욱이 모압 족속은 하나님의 약속을 경멸하는 불순한 태도를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경멸하는 불순한 태도를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들을 경멸하여 자신의 힘으로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자라하고 오만한 자들을 하나님께서도 결코 보고만 계시지 않으십니 다.

(3) 방탕과 안일입니다. 모압 민족은 주변 정세에 매우 민감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왔습니다. 애굽이 강성할 땐 애굽에 아부하고, 선민 이스라엘이 강성했던 시절에는 속국이 되었으며, 바벨론이 강성해지자 바벨론에 항복하고, 친바벨론에 가담하여 유대를 공격하는데 가담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지혜를 과신하고 자만하고 안일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나라 포도주 창고는 불에 탄 적이 없다고 지상낙원이라”고 자만했습니다. 그리하여 재물도 부유함을 지녀 안일한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부요와 안일은 무가치함을 성경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지 재물의 수명은 유한합니다. 재물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며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데 있어 거침돌 역할하기도 합니다.

4. 모압에게 임할 심판

(1) 심판의 의미 44절에 “모압의 벌받을 해로 임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심판의 영적 의미를 밝혔으나 그 옛날 출애굽시 이스라엘 민족을 대적하고 발람 선지자를 통해 저주를 하려 했던 죄악을 이제 갚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민 21:28). 그동안 모압이 태평했던 것은 결국 하나님의 유예기간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선민들에게 감화되어 그모스를 버리고 하나님을 섬길 것을 기다렸으나 그들은 오히려 항상 선민들을 우상으로 유혹하고 적대시 하여 왔기에 심판의 반열에 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만국의 역사적 의미는 바로 “회개의 유예 기간”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2) 심판의 방법 45절에 “도망하는 자들이‥‥‥ 헤스본 그늘 아래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여”라고 했습니다. 모압의 우두머리를 사르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레스본은 고대 모압의 수도였습니다. 안일하고 교만한 모압 민족에게 재난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후에 모압인들이 헤스본이 마지막 요새로 알고 바벨론 군대의 야전 사령부였으니 얼마나 큰 낭패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자들의 지혜는 곧 그들의 성공이 아니라 자신들의 함정과 올무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1) 약탈당할 것입니다. 36절에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재물은 타민족의 침략으로 인하여 모두 다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재물과 사람은 영원히 공존할 수 없습니다 2) 슬픔 38절에 “각 처에 애곡함이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변란으로 인하여 모압은 각처에 슬피 울며 통곡하는 소리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늘 평안하고 안전하다고만 생각하며 사는 자들에게 갑자기 재앙이 닥치기 마련입니다. 3) 멸망 옛말에 “역천자는 망하고 순천자는 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우상숭배를 비롯한 많은 죄를 쌓았던 모압은 결국 역사의 장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40절에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고 한 것처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침략하여 정복한 이후 모압은 그 자태를 다시 드러내지 못하고 영원히 멸망한 것입니다. 모압의 멸망이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주체시며 또 주관자이십니다.

5. 모압 회복의 약속

(1) 선민에게 구속의 용기와 확신을 주시려는 뜻입니다. 우상국가 모압은 구속하시겠다면 언약맺은 선민에 대한 약속은 얼마나 확실하겠습니까?

(2) 그리스도의 복음 시대를 예고하십니다. 모압 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이 우상을 버리고 그리스도께로 오면 어떤 역사적 상처도 개인의 죄악도 모두 치료받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분깃을 얻을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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