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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담무스와 태양 숭배 (겔 08: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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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더 가증스런 일들이 이 예언자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살피고 조사해 보면 역시 그런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아주 많은 여러 종류의 가증스러운 죄악의 세계가 있습니다. 에스겔은 또 다시 하나님의 신에 사로잡힌 중에 예루살렘으로 이끌려 가서 거기서 예루살렘 거민들의 우상숭배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 환상은 그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고 예언활동을 시작한지 약 1년 후에 경험한 일입니다. 그는 환상가운데 예루살렘 백성들이 5-6절에 투기 우상을 섬기고 있는 모습이며 10-12절에 칠십명 장로들이 우상의 방에서 분향하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17절에 성전 북문에서는 여인들이 담무스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보았으며 16절에 성전 문앞과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25명의 제사장들이 성전을 등지고 태양신에게 경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온통 우상숭배의 소굴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시므로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의 당위성과 긴박성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1. 예루살렘 여인들이 음란 우상 담무스 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1) 담무스 우상숭배 14절에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애곡하더라”고 했습니다. 담무스는 헬라의 미동의 신으로 이방의 신인 아도니스의 히브리적 시리아적 이름이라 합니다. 이 아도니스는 사랑과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던 미소년이었는데 그가 멧돼지를 사냥하다가 물려 죽었기 때문에 이 아도니스를 위한 축제 때에는 여인들이 인생을 향락하지 못하고 죽은 이 미소년을 위하여 애곡한다고 하며 그가 뒤에 죽었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그 축제의 후반에는 열광적인 기쁨으로 춤과 음란한 행위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한편 이 아도니스 숭배는 자연 만물의 쇠퇴와 생성을 상징 하는데 페니키아에서 시작하여 헬라와 시리아를 거쳐 유대 왕국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온 악한 여인 가운데 이세벨(왕상 18:4, 19:2), 아달랴(왕하 11:1), 마아가(이사야의 모, 대하 15:16), 솔로몬을 유혹한 이방 여인들(느 13:26), 헤로디아(마 14:6) 등이 있거니와 이 여인들의 다 거기 같이 모였는지도 모릅니다. 저가 죽었는데 애곡하므로 다시 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담무스 우상을 섬기면서 우는 것은 예루살렘 여인들이 육신의 욕망이 끊어졌다고 우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육신의 욕망, 육신의 소망, 육신의 좋아하는 것이 끊어졌다고 우는 것은 모두 담무스를 위해 우는 것입니다. 자식이 죽거나 사업이 실패했다고 낙심하고 우는 것은 담무스를 위해 우는 것과 같습니다.

(2) 성전 안에서의 음란한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의 애곡하는 여인들은 “여호와의 전의 북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숭배에 성스러운 예식과 눈물을 흘렸습니다. 혹자는 이 우상숭배자들은 육체적인 간음도 행했다고 했습니다. 미소년 담무스를 위한 축제는 6월 7일 행해졌으며 이 축제는 인생의 정열과 환락을 대표하는 성의 축제였으므로 음란의 행사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는 인간을 거룩하게 하고 고상하게 하지만 이처럼 우상숭배는 인간의 윤리의식을 마비시키고 정욕과 쾌락에 호소하도록 만듭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성이 아니요 영화로운 도성이 아니요 예루살렘은 성전 안에 까지 우상의 음란한 정욕으로 더럽혀 있었고 이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소를 멀리 떠나시게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2. 예루살렘 제사장들이 태양신을 경배함 16절에 “여호와의 전문 앞…… 경배하더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우상숭배는 일반 백성들(6절)과 장로들(10-11절) 그리고 여인들(14절)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에게까지도 철저하게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십 오인이란 이십사 반열의 제사장 대표들과 대제사장으로 생각됩니다. 이십 오명 제사장들이 태양 우상을 섬김은 큰 가증스러운 행위로서 여호와의 전 안뜰에 있는 현실과 제단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제단에서 가장 거룩하고 성스러운 종교의식이 행해져야 하는데 성전에서 우상을 섬겨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참종교를 보호할 책임을 갖고 있는데 여기 이십오인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입니다.

(1)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전을 등졌습니다. 그들은 고의로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그것을 얕보며 모독을 주었습니다.

(2) 그들은 그들의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고 떠오르는 태양을 경배했습니다. 이 제사장들은 태양 숭배가 그 역사에 있어서 오래고 동방에서는 널리 있는 일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성전 뜰에서 태양신을 숭배했으며 그것이 예배의식에 삽입되어 있지 않으면 죄를 짓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어리석은지 마치 태양을 신처럼 여기며 그것을 바알 곧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런 하나님은 태양을 우주의 종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우상숭배자들은 하나님이 만든 광명은 경배하면서 “빛들의 아버지”는 경멸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동방 태양에게 절했습니다. 동방 태양은 아침에 새로 나온 빛인데 신출 세력이나 새로운 문명, 문학, 과학, 학설, 제도 등을 가리킵니다. 현대 교인들이 옛길을 버리고 새학설, 신신학 등을 따라가고 새로운 사상을 숭상하고 나가는 것은 성전에서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행동입니다.

3.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하시는 하나님 18절에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들에게 하시는 조치로는 분노하시어 아껴보지 아니하매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며 저들의 호소를 들어 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오로지 “멸망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합니다. 18절에 “나는 그들에게 진노로써 갚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포악으로 이 땅을 채웠으니 하나님은 이 땅을 그들의 적들의 강포로써 채울 것입니다. 그들은 태양신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등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린다는 것은 최고의 가치와 원리를 버린다는 것이며 그 최고의 가치와 원리는 곧 생명을 가리킵니다. “생명”의 길을 버린 자에게는 약 2:13 “긍휼없는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이 생명은 우리에게 계시되었고 이를 믿으면 구원을 얻고 믿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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