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편견

첨부 1


한 부부가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이 부부는 언제나 손을 꼭 잡고 다녔다.성찬시간에조차 이런 행동이 계속됐다. 성찬을 받기 위해 강단 앞으로 나올 때도 손을 잡고 나왔을 뿐 아니라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실 때에도 남편이 떡과 포도주를 부인의 입에 넣어주었다. 사람들은 이들의 행동을 보며 민망한 마음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 부부 중 아내의 아버님이 돌아가시자 목사님이 장례식에 참석해 위로해주었다. 그 남편은 그간의 사정을 목사님께 말씀드렸다. 놀랍게도 이 부부는 둘 다 시력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아내의 눈은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들이 성찬식에서조차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나치의 편견은 6백만의 유대인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이렇게 크진 않더라도 우리 이웃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수많은 편견이 목격된다. 크든 작든 주관적으로 이웃을 판단하는 편견은 매우 잔인한 것이 될 수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