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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첫째 짐승(적그리스도) (계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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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3장은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1-10절)과 땅에서의 짐승(11-18절)과 앞서 말한 용을 가리켜 마귀의 삼위일체라고 불리웁니다. 두 짐승은 용의 부하로서 용이 교회를 핍박하는 양면을 보인 것입니다. 즉 첫 짐승은 세상 권력으로 핍박하는 적그리스도를 말하며, 둘째 짐승은 거짓 선지자의 상징으로 양대 적이 됩니다.

1. 바다에서 나온 짐승 1절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이라.” 계시록 13장에 교회의 핍박자가 두 가지 짐승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하나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또 하나는 땅에서 나오는 짐승입니다. 이 두 짐승이 교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으로 일곱 머리와 열 활을 가진 그 모양은 용과 흡사합니다. 즉 용의 권세를 대용하여 기독교를 박해하러 올라온 적그리스도입니다. 짐승은 사탄의 권세를 가진 권세자로서 일곱 머리는 일곱 황제로 로마 의 기독교 7대 황제요, 또 열 활은 일곱 황제 외 세 황제를 더하여 로마 10대 박해를 말하는 것입니다(네로, 더베리우스, 칼리굴라, 굴라우디오스, 베스파시안, 티투스, 도미티안, 갈바, 오토, 비델리우스 황제).

(1) 성서에 나오는 적그리스도란? 본문 13장에 나오는 두 괴물 중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은 적그리스도요, 땅에서 나오는 짐승은 거짓 선지자를 말함인데 이들은 세계적으로 볼 때 훌륭한 인물이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짐승과 같이 더럽고 악한 괴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적그리스도는, 1) 마 24:24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큰 이적을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를 미혹하느니라.” 기적과 이적과 표적 기사를 행하여 믿는 자를 미혹하여 이탈케 하는 자가 적그리스도라고 하였습니다. 2) 요일 2:18-22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렀으니··· 아들과 아버지를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니라.” 3) 살후 2:1-12 불법한 자, 하나님의 규례와 언약을 무시하는 자는 적그리스도입니다. 4) 계 13:16-17 “마지막 때 ‥‥ 그 이마에 표를 받게 하여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오직 그리스도가 온 세상의 유일한 주권자입니다.

(2) 두 양상의 적그리스도 1) 벌써 왔고 지금도 있는 적그리스도(요이 7절)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오시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자, 이단적 교리를 가르치는 자입니다. 2) 장차 올 적그리스도 살후 2:1-12 주님 재림하실 때 거짓을 행하고 속이며 이적을 행하는 악한 존재이며, 교회를 파괴하고 자신이 하나님이라 자칭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진리와 의와 사랑의 화신이 그리스도인 것 같이 불의와 죄와 악과 거짓의 화신은 적그리스도로서 장차 올 그리스도와 결전을 공모하고 지휘하는 인격적 존재가 장차 올 적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3) 장차 올 적그리스도의 출처 1절에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와 바다는 친할 수 없고 바다는 쓸쓸하며 황폐한 모래 위에서 영원히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 너 광대한 바다여, 무서운 얼굴의 바다여, 많은 선박과 생명과 재산을 삼킨 무서운 악마여 ” 하면서 미워하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가 바다에서 나온다는 말은 악마적인 무서운 세상 이 될 때 적그리스도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혼란하고 위험한 밤중 같은 시대에 마귀가 불러 일으키는 괴물이요, 그러한 세상에서 일어 날 악자입니다.

2. 짐승의 권력

(1) 1-2절에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에는 참람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라고 했습니다. 뿔은 힘과 권세를 나타냅니다. 시 75:10에 “또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을 높이 들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열이란 수는 많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열 뿔은 세상 왕의 모든 권세를 다 가질 자란 말도 되며, 마지막 세상에 열개 연합국의 권위를 가진 자라는 뜻도 됩니다. “머리가 일곱이라.”머리는 지혜를 말하며 7은 완전수를 나타내므로 모든 자의 두목으로서 가장 지혜있는 자를 가리킨 말입니다. “머리에 참람한 이름들이 있더라.” 이 말은 자칭 하나님으로 자처하고 하나님을 욕하고 그의 백성을 참소하며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욕할 자라는 말입니다. “표범과 비슷하고.” 표범은 범보다 더 흉악하고 냉혹한 짐승이요 먹이를 움키는 데는 제일 빠릅니다. 인간의 고칠 수 없이 악하고 냉혹한 성질을 표범 같다고 하듯이 고칠 수 없이 흉악하고 냉혹한 자는 적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곰의 발 같고.” 미련한 자를 곰 같다고 하는 것 같이 곰은 미련하여 사람처럼 걷기는 하지만 사람처럼 회전할 수 없으며, 그 힘이 세어서 무적의 힘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며, 이 적그리스도가 곰의 발 같다고 했으니, 그에게는 냉혹한 권세는 있으나 미련한 곰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 입은 사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단 7:3에 네 나라를 짐승으로 말했는데 헬라를 표범으로, 메대와 파사를 곰으로, 바벨론을 사자로, 로마를 무서운 짐승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가 표범 같고, 곰 같고, 사자 같다는 말은 헬라, 파사, 로마 강대국의 모든 권능을 가지고 세계적 권력을 다 가진 자라는 말이요, 그 재주와 능력이 전능하신 예수와 결전할 수 있을 만한 자라는 말입니다.

(2) 이 짐승은 용으로부터 더 큰 능력을 받았습니다. 2절 하반절에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고 했습니다. 용은 붉은 용, 곧 사탄인데 자기의 능력과 보좌의 큰 권세를 물에서 나온 짐승에게 준다고 했습니다. 마귀는 세상의 권세와 영광은 능히 줄 수 있으나 세상은 줄 수 없습니다. 이 권세로써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적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마귀와 결탁한 영광과 권세는 모두 잠시요 악이라는 것입니다.

3. 참람된 짐승 3절에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라 하였습니다. 사실 역사상 그런 괴물은 항상 살아나고 있습니다. 머리 하나가 되살아 난 것은 이런 재기된 악의 세력이 늘 이 지상에는 살아 역사한다는 말입니다. 본문의 일곱 머리 중 하나가 부상한 짐승과 단 7:1-8에 있는 열 뿔 중 세개가 부러지고 일곱 딸이 남은 짐승과는 모두 전체에서 약간의 부상을 입은 점에서 같은 짐승이고, 또 둘다 없어졌으나 여전히 살아남은 기적이 있음은 말세에 적그리스도의 유혹을 말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이미 왔다고 사도 요한은 말했으며, 장차 적그리스도는 계속 올 것입니다. 왜 적그리스도가 시대 시대마다 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적그리스도의 대장인 마귀가 아직 갇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은 그때까지 미혹에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짐승 예배 4-5절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 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말세의 사람들은 적그리스도가 가진 능력과 마귀의 능력을 보고 놀 라 그들에게 경배하고 예배하며 모든 짐승을 숭배하게 되고 짐승같이 될 것이 라는 말입니다. 참람하는 입을 받되 42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참람은 불경건한 말, 비방,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 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그 짐승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대항하고 모독하며, 42달 동안 훼방하는 권세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구절과 또 13장 전체를 통하여 보면 한 가지 크고 영원한 진리가 있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이 세상에서 자기가 쓸 앞잡이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탄의 앞잡이가 되든가, 또는 하나님의 종이 되든가 양자택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길을 택하시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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