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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단 동편의 지파들 (대상 0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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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동편에 거한 지파들은 므낫세 반 지파를 비롯하여 르우벤 지파와 갓지파였습니다. 지역이 신앙과 생활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멀어지고 동일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제로부터 격리된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한 결과들을 초래하기에 충분합니다. 본문은 요단 동편에 있는 르우벤 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1. 그들의 기업은 자신들이 청구하여 얻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기업 분배는 갈렙을 제외하고는 제비를 뽑으므로 행해졌는데 요단 동편의 기업은 그들이 모세에게 청구하여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무슨 봉사의 일을 맡든지 무신 직임을 받게 되든지 혹 무슨 은사를 받게 될 때에 스스로 원하는 것을 청구하는 태도는 올바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아서 신실하게 감당하도록 해야 합니다. 스스로 원해서 얻은 것은 잘못 감당하게 되기가 쉬운 것입니다.

2. 요단 동편 지파들은 번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 번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귀는 선민을 훼방하고 멸망시키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복주시고 그들을 번성케 하십니다.

(1) 그들도 시작은 미약했던 지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12아들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본래 위치는 번성이 아닌 나약함과 미약함이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번성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개인과 국가의 흥망성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에 기인되었습니다.

(3) 번성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합니다.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입니다. 이것이 복주시기 전의 전제조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멸망과 진노가 있을 뿐입니다.

3. 그들의 번성이 오히려 그들을 타락케했습니다 안정과 부요함 이것이 타락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이해가 되지 않은 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부해지려고 노력하며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우기 때문에 더 귀한 것 즉 하나님을 잃었습니다. 그것은 개인이나 국가 그리고 하나님이 택한 선민이나 이방인 모두가 공통적으로 겪는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가슴 아픈 일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이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을 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25절에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께 범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의 민족으로서 그들에게 알려진 그 한분은 그들의 열조들에 의해서 공경을 받았고 그들의 섬김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2) 우상숭배하였습니다. 25절에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그들은 이방의 우상들을 섬셨습니다. 사람은 신을 가져야 하며 “간음하듯”이라는 말을 대단히 강력한 말이며 시기심이 특별히 가증되고 강렬한 것을 암시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 중 제 1, 제 2 계명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께 범하는 죄악 중 가장 큰 범죄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3) 그들은 역사적 교훈을 무시했습니다. 인간이 타락하여 심판을 받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아담이 범죄하여 에덴에서 쫓겨난 이후로 홍수심판과 바벨탑 사건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으로 이어진 역사의 교훈은 계속 되었던 것입니다. 가깝게는 가나안 7족속들이 자신들의 조상에 의해 무겁고도 철저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준엄한 역사의 교훈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아니했음을 나타내줍니다. “소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적합한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생각과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이 인간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타락해 가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의 무지와 타락해 가는 우리 자신의 성품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봅니다.

4. 그들은 응당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죄는 즉각적으로 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앗수르 왕의 손에 붙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은 역사적 주관자가 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고의적인 반역과 불순종은 이처럼 두려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1) 그들은 철저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1) 먼저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불을 뒤흔드셨습니다. 26절에 “하나님이 아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라고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정복했던 북방 군주들 가운데 처음 사람은 되돌아오기 위하여 은으로 매수되었습니다(왕하 15:16-20). 조공이 부과되었습니다. 이것은 선지자의 저항과 불만을 야기 시켰고 그 영토와 거민들을 줄어들게 하므로써 그 땅을 곤궁하게 만들었습니다. 2) 다음으로 디글랏은 철저한 패배를 가했습니다. 26절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라고 했습니다. 용맹과 숫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실 때 방어는 무효합니다.

(2) 그들은 불명예스러운 포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노예 신세로 끌려갔습니다. 징계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들은 많고 다양합니다. 여호와께 사랑을 받고 인도를 받던 백성들에게는 우상숭배가 지극히 파괴적인 죄입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하나님과 가까이 지냈고 그들의 의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그들의 옛 할당 몫과 새로운 정복지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웃과 교류하면서 우상숭배의 관습을 배웠고 그 전염병을 다른 부족들에게도 전하여 주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그들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 “남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른 신들을 좇아 음란해지자” 하나님의 질투가 불 같이 타올랐다는 사실은 이상할 것 없습니다. 음녀에게 이혼증서를 준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앗수르 왕들을 분발시켜 이들 야망 있는 군주들의 손을 통하여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이방인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할례 받은 사람이 할례 받지 못한 자에게 받는 모욕이야말로 더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우리도 범죄한 일이 있거든 삼손처럼 이방인의 웃음과 조롱거리가 되기 전에 범죄한 다윗이 하나님께 호소했던 것처럼 눈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img src='13_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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