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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냐민의 후손들 (대상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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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앞장에 나온 복잡한 계보들로 해서 우리는 혼돈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있었던 많은 유력한 열방들과 그 안에 속했던 유명한 사람들은 영원히 망각 속에 묻히었지만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속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잘보전되어 있습니다.

1. 베냐민 지파가 겪어온 변화들 대상 7:6-12엔서 언급한 지파로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인 사울이 이 지파로부터 왔기 때문에 이 지파가 회상되고 있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약속된 땅에 들어간 역사는 빈약하지만 후에는 온전하였습니다. 애굽으로부터 떠난 이후에 가장 작은 지파였으나 한 지파였습니다(민 1:36). 사사 시대에 내전에 연루되었으며 기브아의 죄악으로 인하여 거의 멸절되다시피 하였고 부흥할 희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는 단지 600명의 용사만이 심판의 칼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베냐민 모든 여인들이 살해당했고 다른 열 한 지파들은 베냐민 지파에 속한 남자들에게는 딸을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입니다(삿 21:1, 삿 21:10-21). 그러나 그 지파의 증가는 급속하여 다윗의 시대에는 유능한 사람들이 59,434명에 달했고(7:6-12) 아사 시대에는 280,000명이 달했으며(대하 14:8) 여호사밧의 시대에는200,000명을 헤아렸습니다(대하 17:17).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을 냈다는 영예를 얻었고, 포로기 이후에는 유다와 더불어 유대 식민령의 꽃을 피웠습니다. 여기에 나온 계보에 나온 수효는 다른 지파와 거의 비슷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심히 몰락하여 비참하게 된 자들을 일으켜 세우시고 가장 연약한 자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었습니다.

2.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사랑받는 지파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1)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연단시켰습니다. 베냐민은 12아들 중 말째로 태어났습니다. 베냐민의 본래 이름은 “베노니”로서 “슬픔의 아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그가 이런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베냐민이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라헬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베냐민의 생애는 그 시초부터 슬픔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베냐민의 친형인 요셉은 배다른 10형제들의 계략으로 애굽으로 팔려가므로 인해 고통당했으며 베냐민의 생애는 고통과 연단의 생애였습니다.

(2) 하나님은 베냐민을 사랑받는 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베냐민은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면서 살았고 훗날 요셉, 애굽 총리대신의 특별한 총애를 받고 지냈으며 10형제들이 베냐민을 보호했습니다.

(3)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번성케 하셨습니다. 1) 숫자적으로 번성했습니다. 본문에 열거된 바와 같이 베냐민의 5아들로부터 많은 후손이 나왔습니다(1-2절). 그들은 야곱의 축복과 같이 창 49:27에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와 같이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고 했습니다. 2) 좋은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유대 지파와 요셉 지파사이의 좋은 땅에 살게 되었습니다(수 18:11-28). 이스라엘이 분열왕국이 된 후에도 베냐민 지파만큼은 유다지파와 함께 다윗 왕국을 이은 남왕국,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에 속하였습니다.

3. 위대한 신앙계승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에 신앙의 계승자를 세우사 역사가 바뀔 때마다 위대한 신앙의 계승자를 통해 일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1) 에훗(6절) 에훗이 6절에 언급되어 있고 게라는 5절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8절에서는 사하라임이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온 에훗은 이스라엘의 두번째 사사로 이스라엘 백성을 모압 왕 에글론의 억압에서 구해낸 왼손잡이 사사였습니다(삿3:15-25)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지도력을 발휘하였고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적 신앙을 소유하였습니다. 나라가 혼난하고 약할 때에 강력한 지도자가 요청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심이 철저하고 민족을 통솔할 수 있는 지도력 있는 사람이 교회안에서 배양되고 배출되어야 합니다.

(2) 후심(11절) 이는 여자였으며 그 후손이 크게 번창하였고 소외되고 약한 여인으로서 여호와 신앙을 계속 유지하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번성케 하는데 기여했습니다. 하나님은 소외되고 약한 사람을 보호하시고(살전 5:14, 고전 1:27) 축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교회를 통하여 하늘나라의 자녀들이 번성하기를 바라시고 소외되고 눌린 사람들의 편에서 보호하시고 위로하심을 알고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3) 가드 거민을 좇아낸 베냐민 일부 사람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13절). 가드 거민들은 에브라임 사람들(7:21) 혹은 그들의 후손들을 살해했던 자들이었으므로 이렇게 보복당했던 것입니다. 또한 에브라임 사람들이 받은 상처를 기억하기 위해 브리아라는 이름을 받은 자도 그들과 합하여 의로운 일에 한몫 끼였을 것입니다.

(4) 여로함(27절) 여로함의 아들들은 다 족장들이 되어 이스라엘 소수민족을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대표권을 주시고 민족을 이끌게 하사 풍전등화와 같은 이스라엘의 신앙의 유산과 국가의 존립을 위임하셨습니다. 26-28절에 “삼스래와 스하랴와 아달랴와 야아레시야와 엘리야와 시그리는 다 여로함의 아들들이니 이는 다 족장이요 대대로 두목이라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여로보암의 아들 6족장이 수록되었으며 다 두목이라는 말도 곁들여 있습니다. 이 족장 이 두목들은 대대로 예루살렘에 거하였다는 말은 포로 후에 예루살렘은 매우 위험한 지대로 적의 습격을 받기도 하여 일변장기를 잡고 일하면서 또 무기도 같이 하여 싸우다가 일하기도 한 일을 성경에서 봅니다. 이 예루살렘에 거하였다는 말은 독특한 애국심이 있음도 말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시기에 맞는 인물을 세우사 지도자로 삼오시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펴시며 위대하신 뜻을 구체화하심을 우리는 믿고 위대한 신앙의 계승자가 되기 위한 그릇을 준비합시다.

(5) 이스라엘이 초대 왕 사울이 나타났습니다. 베냐민 지파에서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선정되었습니다. 비록 모범적인 위인은 아니었지만 말째 지파인 베냐민의 사울이 초대 왕으로 등극했다는 것은 큰영예였습니다.

(6) 최초로 이방인을 위한 사도를 배출했습니다. 12사도에 들지는 않았으나 사도의 반열에 들었던 사도 바울 역시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베냐민의 자손이라는 것에 대해 자랑삼을만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롬 11:1, 빌 3:5).

4. 베냐민 지파의 특징을 이루는 사항들 몇가지 사항들이 이 작은 지파에 중요성을 부여합니다.

(1) 이 지파는 유능한 사수들 즉 활쏘는데 능한 자들과(삼상 20:20, 삼하 1:22, 대하 17:17) 투석기를 사용하는데 능숙한 자들(삿 20:16)을 만들어낸 유일한 지파입니다.

(2) 이 지파로부터 한 구원자가 났습니다. 에훗, 후심, 여로함과 그 아들들, 사울 왕, 바울 등입니다. 이스라엘의 빛된 지파가 된 것입니다.

(3) 약탈하는 무리의 두목인 바아나와 레갑은 베냐민의 후손입니다.

5.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섭리 베냐민의 역경 슬픔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임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평탄하지만은 하지 않습니다. 그 길은 여러 가지 역경으로 가득찹니다. 그러나 성도의 고통은 고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슬픔과 연단 후에는 반드시 성도에게 약속된 빛과 축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베냐민 지파를 통해서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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