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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사장의 직무순번 (대상 2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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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들의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좀더 조직화되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론의 아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 4형제입니다.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며 당시 그들에게는 대를 이을 아들들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론의 혈통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통해서 계승되었으며 제사장직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자손들은 제사직 직무를 보다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새 조직을 갖게 되었습니다. 엘르아살 자손 중에 16족장과 이다말의 자손 중 8족장 모두 합하여 24족장을 세워서 순번제로 직무를 맡도록 했습니다. 또한 양쪽에서 불평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비를 뽑아 순번을 정하였습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공정”이었습니다.

1.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반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1) 죄는 사물의 자연적인 질서를 전도시킵니다. 2절에 “그 아비보다 먼저 죽고”라 했습니다. 죄 즉 율법을 범하면 혼란과 무질서가 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아들이 그의 아버지보다 오래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악함은 생명을 단축시켜 일찍 죽게 만듭니다. 2) 죄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축복을 박탈합니다. 2절에 “아들이 없으므로”라고 했습니다. 자녀는 큰 축복으로 “여호와로부터의 유산”입니다. 유대인의 생활에 있어서 무자한 것은 재난으로 간주되었습니다. 3) 죄는 흔히 두려운 파멸을 가져오게 합니다. 그들은 자연사하지 않습니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켰다.” 처벌은 돌발적이고 가혹하였으며 두렵고 보응적이었습니다(레 10:1-4). 이런 처벌은 그들의 추악한 죄악과 그 죄악을 처벌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시사합니다. 4) 죄는 역사 속에서 그 결과를 경고하기 위해 자주 언급합니다. 성경에서는 이 특별한 죄가 자주 언급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 역사 속에서 동일한 죄가 되풀이 될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무서운 심판에 의하여 거룩한 것들을 경멸한 첫 사례로 제압하였습니다.

(2)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은 자입니다. 그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진노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방법대로 분향하지 아니한 그들의 죄는 그들로 하여금 자식이 없게 하였고 후에 아론 자손 반차에서 제외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은 범죄를 조금도 용납치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께 행한 범죄는 반드시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하며, 하나님의 축복으로부터 제외되는 저주로 나타납니다.

2. 섬김의 직무가 분담되었습니다

(1) 그들의 임무를 더욱 질서있게 하기 위해 이런 구분을 마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혼돈의 하나님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무질서한 다수는 방해와 혼돈의 원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자가 자기의 위치와 역할을 하고 지킬줄 안다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것입니다.

(2) 섬김의 직무가 반차를 따라 분담됨 아론 자손들에게 분담된 직무는 계급이 아니라 섬김의 직무였습니다. 효과적인 사역과 섬김을 위해서 직무를 분담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봉사의 위치와 분량의 차이뿐입니다. 더 귀하고 덜 귀한 것은 없습니다.

3.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자손은 차등없이 공평하게 반차를 나누었 습니다

(1) 차등없이 공평하게 나누었습니다. 제사직의 반차를 정할 때에 사용된 방법은 제비를 뽑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는 공평을 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를 의뢰하는 신앙적 관점입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먼저 죽음으로써 제사장의 직무는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승계되었습니다. 그런데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동일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기 위한 반차를 나눌 때 어느 한쪽도 치우침이 없이 똑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반차를 똑같이 나눈다고 하여 서로 더 많은 일을 맡기 위해 또는 덜 맡기 위해 사람수에 관계없이 반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람 수에 따라 엘리아살 후손은 16을 이다말 후손을 8을 맡았습니다.

(2) 제비에 의한 반열구성 1) 제비에 의한 것입니다. 그 배분을 하나님의 뜻에 맡겼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분쟁과 싸움을 막을 수 있게 했으며 누구나 치우침이 없이 공평하게 분배받아 불평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두 가족 사이에 선택의 기준은 없습니다. 수효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2) 반열은 질서 있게 형성되었습니다. 질서는 우리가 존재하는데 그리고 효율성을 위하여 필수적입니다. 탁월함과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무질서, 무정부 상태, 파멸을 초래합니다. 조리있는 말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훌륭한 법규는 사회의 기강을 세워줍니다. 3) 제비는 공개적이었습니다. 6절에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과 및 제사장과 레위사람의 족장 앞에서 그 이름을 기록하였다”고 했습니다. 일은 증인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시행되고 서기관이 이를 자세히 조사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왕과 방백들과 제사장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엄숙히 정해졌으므로 거기에는 부정이 개입되거나 의심해볼 여지가 조금도 없었습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께 호소하는 일이었으므로 경외함과 진지함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행 1:24-26에 맛디아는 기도가 있은 후 제비를 뽑으므로써 사도로 선택되었습니다. 여기 제비뽑는 일을 맡고 있던 공증인의 이름은 곧 레위 사람 스마야(6절)였습니다.

4. 주의 뜻을 따라 섬기는 사람들 아론의 자손들은 자기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철두철미 주의 뜻을 좇아야만 했습니다. 자신들의 소견이라든가 백성들의 의사는 그들의 직무를 행하는데 특별한 영향을 미칠 수가 없었습니다. 제사장으로 뽑힌 사람은 순서대로 규례에 정한 때마다 성소의 일을 다스려야 했습니다(5절). 재비뽑은 것은 일의 집무 순서이지, 일을 맡을 사람을 뽑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5. 하나님은 영원한 예배와 섬김의 대상이 됩니다 24반열로 나누어진 백성들이 일년에 두차례씩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수종들었다는 것은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원히 끊임없는 우리의 찬양의 대상이 됨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제사장들을 24반열로 나누어 한 반열이 두주간씩 차례로 하나님께 수종들게 하므로써 그들이 오랜 동안 계속하여 수종들 때 습관적으로 타성에 빠질 수 있는 경우를 미리 방지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통하여 우리의 예배가 습관적으로 타성에 빠져서는 안되며 모든 예배는 온마음, 온정성을 다하여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6. 세례 요한이 아버지는 아비야 반열입니다 24명중에 여덟번째로 이 일을 맡게된 자는 아비야였는데(10절) 아비야는 바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반열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눅 1:5). 다윗이 이런 순서를 정하여 놓았고 비록 불운한 통치기간동안 훼방을 받고 바벨론 포로 기간 중 중단되었지만 그래도 로마 사람들에 의해 제2의 성전이 파괴되기까지는 이 일이 계속 이어져왔습니다. 모든 절차는 제사장직을 처음 설립한 대제사장 아론의 이름으로 행해졌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니고 있지는 않았지만 아론의 권세와 권능을 이어받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제사장이 누구이든지간에, 아론과 같이 후손들에 의해 자기들의 조상으로서 존경되어져야 합니다. 7. 선택된 자들의 임무

(1) 자기 임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택하심을 받은 자는 누구든지 자기 직무에 충실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충성하는 자가 인정받게 되고 충성하는 자가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

(2) 주의 뜻을 좇아서 섬겨야 합니다. 선택된 사람들은 직무를 행할 때에 철두철미 주의 뜻을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 일꾼은 자신의 일을 하는 자가 아닙니다. 주의 일을 위해 선택되었음으로 자신의 의지를 온전히 주께 복종해야 합니다.

(3) 주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는 스스로 영광을 취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영광을 주께 돌려야 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으니 다 주의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24반열의 책임자들<img src='13_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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