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탈옥수 신창원의 회심

첨부 1



세인들을 놀라게 했던 탈옥수 신창원이 최근 한 농촌교회 사모의 간절한 전도편지를 통해 기독교를 받아들인 후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신에게 전도편지를 보낸 사람은 경기도 안성 죽산교회 전도사의 아내인 K씨. 그녀는 지난 9월 신창원에게 기독교를 소개하는 첫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신창원은 뜻밖에도 '나는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며 더 이상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들일 가치가 없는 존재다.'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왔다. 이후 K사모가 몇 번의 편지를 더 보냈으나 아무 연락이 없었다. 신은 지난 해 11월 중순쯤 '내가 순수한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있으나 이것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정말 견딜 수 없다.'며 오해를 막기 위해 외부와의 연락을 중단하려 했다.' 는 회신을 보내왔다. 신창원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고, 다섯 번째 편지에서는 '기도를 간절히 한 뒤 성경을 읽었는데 단순히 성인으로만 생각했던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로 다가옴을 느꼈다.'면서 '아직 걸음마 신자인 내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창원은 부산교도소를 찾은 엄상익 변호사에게도 '기독교신앙을 받아 들였으나 이것이 감형이나 동정을 유발하기 위한 행위로 비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형이 확정된 이후부터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기로 했다.'는 뜻을 밝히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