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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시 쓰는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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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잇닿아 있는 모래톱에 거북이와 토끼들이 놀고 있었다.
그런데 산 위에서는 늑대가 침을 흘리면서 이들을 잡아먹으려 하고 있었으나 너무 친하게 붙어 놀기 때문에 잡아먹기가 힘들었다. 늑대는 꾀를 내어 토끼와 거북이들을 모아 놓고 산꼭대기 나무를 돌아 늦게 돌아오는 쪽을 잡아먹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대표로 뽑힌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가 시작되었다. 친구였던 사이가 갑자기 적으로 변해 버렸다. 토끼와 거북이들은 서로 자기편을 응원했다. 토끼가 먼저 달려나갔다. 거북이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뒤따라갔다.
잠시 후 앞서 가던 토끼는 강을 만났다. 토끼는 헤엄을 칠 줄 몰랐기 때문에 발을 동동 굴렸다. 뒤늦게 온 거북이는 안타까워하는 토끼를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넜다. 강을 다 건너자 이번에는 토끼가 거북이를 등에 업고 목적지를 향해 달렸다.
응원하던 친구들은 토끼와 거북이가 함께 오는 것을 보고 서로 얼싸안고 만세를 불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늑대는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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