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어느 부흥사의 닭다리 식사

어느 부흥사가 교인들에게 자신이 40일 금식 기도를 하겠다고 선언하고는, 기도원에 들어갔습니다. 말이 40일 금식이지, 40일 금식은 인간의 한계 상황입니다. 그래서 성경엔 40일이 넘는 금식이 없습니다. 목사님이 40일 금식 기도를 한다고 하자, 교인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40일을 어떻게 견디실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20일째 되는 날, 목사님을 격려하자고 기도원엘 찾아갔습니다. 미리 연락을 하지 않고 갑자기 가서, 목사님을 기쁘게 해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기도원 사무실에 들려 목사님 방을 확인하고는, 그 방에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안에 혼자 계시던 목사님이 깜짝 놀라는데, 입에 닭다리가 하나 물려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목사님, 뭐라고 그러셨을까요? 얼떨결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나는 밥은 안 먹습니다!”40일 금식,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의 한계 상황에 도전하는 대단한 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