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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의 말대로 (출 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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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로 전락하여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영도자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모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10절을 보면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바로의 네 가지 타협안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순순히 보내지 않고 오히려 무거운 고역을 통하여 가나안에 갈 생각을 버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와 애굽 백성들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과정은 우리의 신앙을 비유합니다. 애굽은 세상을 의미한다면 가나안은 천국을 상징하며 방해하는 바로왕은 사단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바로는 가나안을 가겠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4가지 제안을 제시하면서 타협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가나안 땅까지 갈 것 없이 이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 8장 25절을 보면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단의 첫 번째 유혹입니다. 신앙생활은 해야 하지만 집에서 성경보고 집에서 기도하고 집에서 얼마든지 신앙생활 할 수 있으니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하라는 유혹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두 번째 제안은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는 제안입니다. 출애굽기 8장 28절을 보면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가나안까지 가지 말고 조금만 나가면 광야인데 그곳에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단이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는 두 번째 방법입니다. 신앙생활을 하기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녁예배나 수요기도회나 금요철야나 새벽기도는 나가지 말고 오직 주일 낮 예배만 나가서 신앙생활 하라는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세 번째 제안은 너희 남자만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0장 11절을 보면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단의 세 번째 제안입니다. 신앙생활은 대개의 경우 여자들이 먼저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믿은 사람이 믿음이 성장하면 그의 기도제목은 가족 구원입니다. 그때부터 전도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남편들은 당신만 열심히 교회 다니면 나는 치맛자락을 붙잡고 천국 갈테니 나에게는 전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너만 나가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 제안은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0장 24절에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였습니다. 이것은 몸만 다니면 되지 않느냐는 사단의 방해 전략입니다. 열심히 몸은 나가지만 물질은 드리지 말고 신앙생활 하라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드리지 말고 감사헌금이나 선교헌금은 드리지 말라는 사단의 유혹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몸뿐만 아니라 시간도 물질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 헌신해야 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의 타협안을 거절하고 첫째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있는 땅까지 가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며 둘째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와 어린이까지도 함께 떠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셋째는 양과 소와 모든 재산까지 가지고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로의 타협안을 거절하고 그들의 주장을 펼 때마다 하나님은 애굽 땅에 재앙을 하나씩 더하셨습니다. 마지막 재앙은 장자가 죽음을 당하는 재앙이었습니다. 바로왕의 장자부터 맷돌 가는 여인의 장자와 짐승의 첫 새끼까지 다 죽었습니다. 마침내 바로왕은 모세를 불러 “너희의 말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는 두 번이나 너희의 말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12장 31-32절에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 한대로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어떤 말을 자주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말하는 대로 되도록 축복하십니다. 비판하며 상대를 들볶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격려하며 듣기를 잘합니까?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합니까? 아니면 결론이 날 때까지 자기주장만 말합니까? 상대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생각을 신중히 말하십시오.

3. 나의 언어생활 점검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대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야기하는 것보다 쉬운 것은 없습니다. 솔직한 대화만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대화를 개발시키는 것도 일종의 기술입니다. 대화의 장애물은 기계적이고 바쁜 생활과 피곤입니다. 때로는 대화를 하려고 해도 소재가 빈곤하여 중단하기도 하며 충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화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TV나 비디오를 보느라고 2시간씩 투자를 하면서도 자녀와 대화는 37초, 부부의 대화는 42초라는 통계는 나의 언어생활을 다시 한번 재고케 하는 것입니다.
대화의 지침 3요소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대화를 피하고, 긍정적인 대화를 하며, 상황에 적절한 말만하면 언어생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 대화의 시작은 듣는 일입니다. 듣는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듣는 것(Hearing)이며 또 하나는 경청( Listening)입니다. 귀에 들리는 대로 듣지 말고 귀를 기울여 경청하십시오. 대화를 할 때는 나 전달법(I Message)을 사용해야 합니다. 나 전달법은 비난 없이 상대의 행동을 서술하는 것이며, 나에게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 내가 슬퍼요”하고 내 느낌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언어생활에는 4단계가 있습니다. 4등급의 말은 입술의 말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습니다”하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3등급의 말은 머리의 말입니다. “오늘 날씨는 비가 옵니다”와 같은 지식과 정보의 말입니다. 2등급의 말은 가슴의 말입니다.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우울해요”와 같은 말입니다. 1등급의 말은 영의 말입니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은 당신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요”하는 말입니다.
긍정적인 말(마태복음 21장 21-22절)과, 감사의 말(에베소서 5장 4절)과, 칭찬의 말(마태복음 7장 12절)은 생명의 언어입니다. “최고예요. 믿어요. 수고했어요. 고마워요”하고 칭찬과 격려를 하십시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됩니다. 말에는 생명력(히 4:12)이 있으며 말에는 각인되는 힘이 있습니다. 어느 대학의 교수가 강낭콩과 완두콩으로 꼭 같은 온도와 습도를 만들어 주고 두 주간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한쪽은 바하의 파르티타라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었더니 30-35Cm가 성장했고, 다른 한쪽은 래드재프린의 락 뮤직을 들려주었더니 5-7Cm밖에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연구 결론은 소리가 식물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더욱 영향을 줍니다. 잠언 18장 21절에도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고, 에베소서 4장 29절에도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덕스러운 말은 기적을 창조합니다.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 우리 목사님 좋은 목사님, 우리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은 최고!”라고 칭찬과 격려할 때 기적이 만들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 된다, 못한다, 소용없다”를 버리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하고 말하십시오.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부부들이 평소에 가장 잘하는 말이 있답니다. 첫째가 “웃기시네”이고 그 다음으로 “당신 이상한 사람이야”, “너무 하시네”, “잘 났어”, “참견하지마”,“가만 내버려둬”,“네가 해라”라는 말을 잘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말하는 대로 됩니다. 좋은 말, 덕스러운 말, 은혜로운 말을 함으로 말대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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