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든 것을 가진 큰 부자

배의 선객은 모두 큰 부호였으며 그 중 선비도 한 사람 타고 있었다. 부호들은 서로 자기가 가진 재산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자 선비가 “내가 가장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내 재산을 당신들에게 보여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적이 그 배를 습격했다. 부자들은 금은 보석, 모든 자기들의 재산을 잃어버렸다. 해적이 사라진 뒤 배는 가까스로 어떤 항구에 닿았다. 선비는 곧 교양이 높다는 사실이 그 항구 사람들 사이에 인정되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게 되었다. 한참 지난 뒤, 이 청년은 배를 타고 함께 여행했던 예전 부자들을 만났는데 모두 비참하게 전락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확실히 당신은 옳았다. 교육받은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것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