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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가지 믿음 (왕하 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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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믿음(왕하 5:1-14)

오늘의 성경 본문은 나아만 장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그가 그 당시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었던 아람나라의 군대 장관이었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강대국의 임금 다음의 권력을 가지고 있던 나아만은 권력을 한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는 크고 존귀한 자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큰 용사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전쟁에서 백전백승한 장군이었습니다. 전쟁에 뛰어난 용사로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영토를 넓히고 많은 전리품들을 거두어들인 아람나라의 공로자였습니다. 이 세 가지는 아름답게 소개가 되어 있는데 나머지 한 가지는 그가 문둥병자였다고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고, 부러울 것이 없는 나아만 장군이었지만 그에게도 남이 알지 못하는 고민과 아픔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1. 누구에게나 고통과 아픔은 있습니다
나아만에게 이러한 아픔과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상상치도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남모르는 아픔과 고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픔과 고통은 감싸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살은 건드려도 아프지 않지만 상처는 조금만 건드려도 고통스러운 법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덮어주고, 아픔을 감싸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상처는 싸매어 주어야 합니다. 상담심리학을 공부해 보면 다른 사람의 아픔을 덮어주고 상처를 싸매어 주는 것이 상담학의 핵심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덮어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통과 아픔이 있는 나아만 장군에게 병을 고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고 있는 사람이 계집종 아이입니다. 2-3절 성경을 보면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하고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통과 아픔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나가서 “나는 천호동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우리교회에 가면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목사님이 계신데 그분의 설교를 한번만 들어보라”고 이렇게 소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계집종 아이는 하나님의 종을 소개했고,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소개한 것입니다.
2. 받아들이는 믿음
첫째 나아만의 믿음은 계집종 아이의 말을 듣고 그 말을 그대로 받아 드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하나님의 종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믿음입니다. 우리나라의 옛말에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픔과 고통이 있는 사람은 남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나아만은 어린 여종의 말을 듣고 그 말을「그대로 받아 드리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람 왕에게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 병 고치기 위하여 찾아가겠다고 보고를 드렸습니다. 계집종은 자신도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로 잡혀 온 자입니다. 낮은 신분의 사람입니다. 자신도 어려움이 많은 사람이지만 나아만 장군의 아픔과 고통을 위해서 병을 고칠 수 있는 길을 안내하며 하나님의 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이스라엘로 가겠다고 할 때에 아람왕은 ① 은 십 달란트와 ② 금 6천개 ③ 의복 열 벌 ④ 왕의 친서를 주었습니다. 나아만이 왕의 친서를 이스라엘 왕에게 전달할 때에 이스라엘왕은 옷을 찢고 통곡을 합니다. 8절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하고 나아만을 자기에게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하는 말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태도입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외아들을 둔 아버지가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귀가하던 도중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달려가 보니 벌써 차가운 시체가 되어버린 뒤였습니다. 장례식을 치르고 다음날 아들 방을 정리하다 보니 일기장이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빠 예수 믿게 해 주세요!. 아빠가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다면 제 생명을 드려도 좋아요” 아빠가 아들의 일기장을 보는 순간 너무나도 감동을 받고 그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가서 믿기 시작했는데, 그가 바로 국제 대학생선교회의 부총재인 스티븐&8228;더글라스입니다. 신앙의 첫 단계는 받아들이는 신앙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나아만이 하나님의 종 엘리사에게 내려왔을 때 요단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목욕하고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10절 성경에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나아만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생각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11-12절을 보면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에는 나와서 환영도 하고 손을 흔들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도 부르고 아픈 곳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면서 고칠 줄 알았더니, 다만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하고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철저하게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후진국의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목소리가 크고, 부패지수가 높으며, 미신과 우상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미신이나 우상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도록 합니다. 어느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이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한 성(城)을 지나가는데 광고가 붙은 것을 보았습니다. 내기에서 이기면 많은 금은보화를 준다는 것입니다. 광고를 낸 사람이 사단이라는 이름을 보고 포기하려고 하다가 이 청년은 돈벌 욕심으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내기는 13개의 잔에 하나만 독이 들어있고 나머지 독이 들어 있지 않는데 잘 선택해서 마시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확률이 1/13인지라 도전했습니다. 성공했습니다. 사단으로부터 많은 금은보화를 받고는 멀리 화려한 도시로 가서 방탕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쯤 지나자 돈이 떨어져 다시 그 성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1/12의 확률이기는 하지만 다시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또 다시 금은보화를 가지고 큰 도시에 가서 방탕생활을 했습니다. 돈이 떨어지면 다시 와서 도전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하는 동안 이제는 잔이 2개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확률이 1/2이기는 하지만 목숨 걸고 도전했습니다. 한 개의 잔을 선택하여 마시는 순간 이 사람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사단이 말하길 “자네는 나를 찾아온 그 시간에 벌써 나에게 졌네! 내가 독을 13개의 잔에 조금씩 섞어 넣었거든!”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따르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4.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
나아만은 기분이 나빠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나라에도 요단강보다도 더 깨끗한 강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인들이 나아만을 말렸습니다. 13절에 “그 종들이 나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하고 권유했습니다. 14절에 나아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에 내려가 목욕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친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요단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목욕했기 때문입니다. 기적은 한번 목욕할 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 목욕할 때에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곱 번째 목욕할 때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나아만의 신앙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었습니다. 기적은 완전히 순종할 때 일어납니다. 14절에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샤갈이라고 불리우는 <리버만>이라는 화가가 있습니다. 그는 폴란드 출신으로 5달러를 가지고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맨하탄에 자리를 잡고 과자가게를 운영하다가 74세에 은퇴를 했습니다. 은퇴 후 노인정에서 바둑을 두고 있는데, 자원봉사 요원이 “그림공부를 한번 해 보시지요”하고 권유를 해서 그때부터 시작한 그림공부가 81세에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한 이래 101세에 22번째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국민일보 2000.2.23).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 기적을 만듭니다.
나아만의 신앙고백
나아만은 15절에서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하고 유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나아만은 가지고 간 은 10달란트와 금 6천개와 의복 열 벌을 엘리사에게 전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완강히 거절했습니다. 여기서 교훈은 복음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나아만은 이스라엘 땅의 흙이라도 가져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7절절에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했습니다. 나아만은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아만처럼 하나님만 온전히 섬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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