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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청소년 성범죄 집안 환경 탓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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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성비행은 가정환경과 직결돼 있으며 특히 대가족형태, 이혼 별거 등 붕괴되고 있는 가정, 보수적이며 처벌위주의 가정 등에서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행예방을 위한가정교육문제에 따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5년 간 소년범죄자의 증가폭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강력범중 강도는 10.3% 늘어난 반면 강간 등 성범죄는 무려 46.7%나 늘어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대한 신경 정신 의학회에 보고한 울산의대 민병근 김헌수 교수팀 (정신과학교실)의 「성비행 청소년의 가족역동」조사논문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성비행은 가정환경과 청소년 자신의문제로 대별되며 가정환경요인 중 가족구조 부모의 교육배경 가정의 심리적 풍토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민교수팀은 12 21세의 중 고교생 1천4백40명과 소년원에 재원중인 성 비행 청소년 및 기타 비행 청소년 7백57명 등 2천1백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족이 있는 경우 성 비행 청소년의 가정은 가족수가 9명이상이고 조부모 부모 및 형제자매가 함께 사는 확산가족 형태에서 빈발한 반면 폭력등 기타 비행청소년들은 가족수가 3명이내의 핵가족형태의 가정환경에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성 비행 청소년들 부모의 교육수준은 국교졸업정도의 교육수준이 낮았으며 부모들의 연령도 아주 낮거나(39세 이하)아니면 높았으며 (50세 이상)이혼 또는 별거 형태의 가정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했다. 한편 모친의 양육방식이 처벌위주이고 보수적이며 자녀의 자유를 속박하고 규율이 엄할수록 청소년 자녀들은 성 비행 행동성향을 많이 보여주었으며 부친의 양육방식이 어른 중심적이고 엄하게 처벌 위주일 때는 폭력 등의 기타 비행 행동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조사에서는 부모의 출생순위도 자녀들의 성 비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즉 부친이 독자인 경우 자녀들은 기 타비행이 높았고 부모가 맏이로 태어났거나 모친이 외동딸인 경우는 청소년 자녀의 성 비행 행동이 높았다는 것. 이에 대해 민교수팀은 `부친이 장남이거나 모친이 장녀 또는 외동딸일 때 과거 자신들이 받았던 엄한 성교육과 과보호적양육경험을 그대로 자녀에게 반영시킨 결과로 추론된다.`고 설명한다. 한편 가정에서 모친이 우세하고 부친이 나약한 불안한 형태의 가정이나 또는 자녀에게 과잉보호 등 편파친애형 부모들 자녀에게서 성 비행 발생률이 비교적 높았다. 조사팀은 모친의 경우 사회활동이 많아 자녀에겐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도 오히려 자녀를 엄하게 다루는 가정이나 부친의 경우 자녀에게 소극적 태도를 보여 불신감을 가질 때 청소년 비행은 쉽게 일어난다며 자녀와의 적절한 대화 부부화합등 원만한 가정이 예방의 첩경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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