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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미쯔하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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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여명의 성도가 있는 삿포로 그리스도 복음교회를 34년째 담임하고 있는 미쯔하시 목사는 소아마비로 세살 때부터 양다리와 오른 팔이 마비된 중증 장애인이다. 그는 나머지 왼쪽 팔마저 정상이 아닌 비참한 신체의 소유자다.

20세 되던 해 그는 친구의 리어카에 실려 처음으로 교회에 나갔다. 당시 설교자는 예수님이 소경을 향하여 '누구의 죄도 아니고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소개했고 그는 여기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때부터 그는 노방전도에 나섰다.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누군가 도와줄 사람을 주시면 일생동안 복음을 전하겠다고 기도한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유키코 사모를 보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유키코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미쯔하시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게 하셨고 그들은 결혼하여 함께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의 교회를 개척했을 때 장애인이 목회자인 이 교회에 교인들이 올 리가 없었지만 하나님은 채워 주셨다.

부부가 전심을 다해 전도하였고 지금은 신자 수가 3백명에 육박하는 대교회가 되었다. 한 장애인목사와 한 정상인 사모의 헌신이 이런 아름다운 결실을 나은 것이다. 미쯔하시 목사는 '인생에는 절망이 없다'고 말한다.

헌신은 아름다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헌신하지 않은 건강한 정상인보다도 헌신한 장애인을 들어서 쓰신다. 정상인이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목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정상인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는 것은 칭찬 받을 일이지만 장애인이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목회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장애인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 목회하자 교회가 크게 부흥했다. 정상인 바로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얼마나 더 큰 열매가 맺히겠는가. 정상인으로 부름 받았으면 감사하고 더욱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전도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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