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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환경을 극복하는 신앙인 (빌 0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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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은 소아마비를 앓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 대통령,경제 대공황을 극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를 장애인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악성 베토벤은 청각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작곡가 중의 작곡가였습니다. 아무도 베토벤을 청각장애인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위대한 작곡가로 기억할 뿐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도 역시 그를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무학자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예를 해방한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할 뿐입니다. 존 버니언도 감옥에서 평생을 보낸 사람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천로역정의 저자로 기억할 뿐입니다. 아인슈타인과 에디슨을 지진아나 무학자로 기억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최고의 과학자와 발명가로 기억합니다.
모두 역경을 극복한 위인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뒤집기의 명수’들입니다. 그들은 악한 환경을 이기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영국에 ‘민들레는 화단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은 민들레만큼 어느 환경에서든지 잘 적응하고 꽃을 피우는 식물도 드물다는 것을 뜻합니다. 민들레는 화단 즉,잘 조성된 환경만을 고집하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프로 정신을 갖고 사명을 다하는 크리스천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문에 보면 바울은 자신을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민들레와 같은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2) 이런 고백이 가능한 것은 능력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빌4:13) 환경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흑인 최초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미국 동부 사립명문교) 총장이 된 시몬스 박사. 그는 1995년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톱클래스 대학인 스미스대 총장이 됐습니다. 언론은 ‘고등교육계의 ‘재키 로빈슨’(미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이 탄생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2001년 7월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대의 총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의 삶은 책 한 권,책상 하나 없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최고 명문대의 총장까지 됐습니다. 1945년 인종차별이 심한 텍사스 동부 시골에서 소작농 아버지와 하녀였던 어머니의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가난과 차별을 딛고 하버드대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가 환경만을 탓하고 있었다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성경에서도 환경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낸 많은 인물이 있습니다. 특히 요셉은 형들의 배반과 종으로서의 피곤한 삶, 그리고 억울한 누명 등 사람이라면 견디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낸 사람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요셉의 사명 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요셉은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 45:8)고 고백하고 있습니다.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일에 프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환경을 탓하기 전에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면 어떠한 환경도 이겨낼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환경에 태어나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강하게, 편안하게, 팔자좋게 살다가 가는것이 아닌줄 압니다. 시련 많고 장애물이 많은 험난한 환경을 잘 대처하고 극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사도바울의 생애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복음선교를 위해서 숱한 고생을 하신 분입니다. 고후 11:23에서 '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육신을 가지고 감당하기 어려운 온갖 고초를 모두 격으면서 산 사도 바울이였습니다. 이와 같은 역경에서 온갖 고난을 경험한 사돕울은 빌립보서 4:10-13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주의 도우시는 은혜안에서 어떤 환경, 어떤 경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도바울의 존경스러운 고백입니다. 우리도 읽고 기억하고 본 받아야할 교훈입니다.
첫째, 신앙인은 역경을 잘 극복해야 합니다. 사람이 죄 많은 세상을 살다보면 질병도 있고, 실패도 있고 잘못되는 경우가 왕왕있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당면한 시련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괴제 입니다. 신앙인들은 역경과 고난을 잘 대처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바이킹은 현재의 노르웨이 입니다. 바이킹은 10세기에 독일과 영국, 프랑스,스페인 연안을 휩쓸고 북미 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들은 추운 기후와 거칠고 좁은 땅과 인구과잉이라는 악조건에 굴하지 아니하고 배를 만들어 세계 그 어디에도 진출했습니다. 개척을 하고 무역을 하고 삶의 지경을 넓혔습니다.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한 족속입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아프리카 최남단을 '폭풍의 기슭'이라고 불렀습니다.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물결리 흉흉한 바다 였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포르투칼의 탐험가 '바스코가마'가 이곳에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희망봉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바스코가마'가 이곳을 지나고 나니까 세꼐에서 가장 잔잔한 인도양이 있고 아름다운 해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항해하는 배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때에 좋은 일들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힘든때도 있고 어려움도 당하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깊은 수렁에 빠진것 같은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면초가와 백척간대에 선것같은 답답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믿음로 기도하시며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약5:13에서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고 했습니다.
마7:7에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난 '아브라함'도 형들에게 버림당하고, 애굽까지 팔려간 요셉도 출애굽한 모세도 재난당해서 적신이된 욥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과 역경에서 믿음으로 견디고 극복하고 이겨낸 분들입니다.
성도여러분, 어떤 재난과 역경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말씀의 지혜와 믿음의 힘으로 잘 극복하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둘째, 신앙인은 순탄할때에도 잘 처신해야 합니다. 사람은 잘 안될때에 처신하기어려운 일이지만 잘 될때에 처신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타락한 곳은 소돔성이나 아골골짜기가 아니었습니다. 지상에서 유일한 낙원, 에덴동산에서 범죄하고 &51922;겨났습니다. 그리고 고해와같은 세상에서 온갖 고초를 감수하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왕상 11장에 솔로몬이 난국에서는 지혜롭고 능력있는 왕으로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전쟁에 승리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 태평성대를 누리면서 말년에 타락하고 큰 과오를 범했습니다. 후비700, 궁녀300을 거느리고 살면서 각종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 사론의 여신 아스다롯, 암몬사람의 신 밀곰, 모압인의 신 그모스를 섬기게 했습니다. 실로 주께서 책망하셨습니다. 나라가 양분되었습니다. 아들 로호보암왕은 유다지파와 벤냐민 지파만을 거느린 적은 유다나라를 남쪽에 세&50911;습니다. 신하 여로보암왕은 10지파를 거느리고 큰나라 이스라엘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돈 없고, 가난하고 어려울때 잘못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 많고 잘되고 편안할때에 범죄하고 탈학하고 잘못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고생을 모르고 편안하고 자유롭고 배부른 젊은 이들이 복에 겨워서 탈선하고 잘못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국민 소득 1000불 3000불 5000불 할때에 까지 모두 근면성실하게 살면서 비행이나 범죄율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살기가 좋아졌습니까. 자가용타고 아파트에 살며, 컴퓨터,휴대폰, 카드사용하며 얼마나 편리해 졌습니까. 그러나 정신적 고통은 가중되고 윤리나 도덕적인 타락, 범죄행위는 늘어만 갑니다. 인간은 편안하고 잘 될때에 처신을 잘하고 성실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살전 5:3에서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고 하고,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가지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 지라' 고 했습니다. 편안하고 범사가 잘 될때에 겸손하고 처신 잘하고, 대처 잘 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 문화혁명이 일어났을 때 말을 잘 그리는 화가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가 문화혁명을 만나 그림은 못 그리고 대신 말을 좋아했다고 해서 마구간을 치우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불평과 원망이 가득 차서 화를 내면서 일을 하다가 차츰 말들과 정이 들어 기쁨으로 그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이에 어언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문화혁명도 그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이상한 것은 7년 동안 붓을 놓았는데도 그의 그림은 여전히 힘이 있고 특별히 말의 모습에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생동감이 넘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비결이 어디 있었는가 생각해 보니 그가 문화혁명 동안에 그림을 그리지는 못했어도 말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말들의 생리를 피부로 느끼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이론적으로만 알고 말을 그렸는데, 이제는 체험하고 말을 그리니 더 뛰어난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환경들은 결코 불평할 것이 없습니다. 그 환경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또 그 분은 뜻을 따라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환경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운 환경을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낙망하고 잘못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은혜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도 환경을 극복하는 훌륭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의 말씀과 지혜를 사랑하고 가까이 하므로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살 수 있도록 악한 환경에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어떤 어려운 환경도 주님을 의지하고 극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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