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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함께 기도할 때입니다 (약 0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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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가장 좋은 처방 ‘기도’
지금은 우리 개인 뿐만 아니라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의 마지막 결론으로 기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 지니라

참된 믿음은 고난의 때에 기도하게 하며 즐거울 때에 찬송하게 합니다. 대개 고난이 오면 원망하거나 저주하기 쉽습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자포자기 하기 쉽습니다. 여러가지 고난을 만나면 분노하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고난이 너무 힘들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하고 정신질환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고난의 때에 오히려 기도하게 합니다. 고난이 올 때 기도한다는 것은 믿음의 증거입니다. 고난의 가장 좋은 처방은 기도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며 고난 앞에서 기도보다 더 좋은 처방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입니다. 그렇게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도 기도를 통해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 고난 자체를 없애 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고난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시기도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을 강하게 단련하는 것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우리를 강하게 하고 지혜롭게도 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확신을 주시고 피할 길을 예비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 연락하는 긴급 번호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위급할 때 하나님께 보내는 긴급번호가 3303-5015입니다. 이것은 예레미야 33장 3절, 시편 50편 15절 말씀을 의미합니다. 먼저 예레미야 33장 3절을 보십시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위기의 때일 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반드시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실 줄 믿습니다. 시편50편 15절을 보십시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환난날에 나를 부르면 내가 반드시 건지며 구원하고 돕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과 상황을 아시며 기도를 들으시는 긍휼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고난당할 때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미 이긴 자입니다.
구약을 다음의 세 마디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고난당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 전체의 결론이고 성경의 요약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반드시 들으시고 구원을 베푸십니다.

고난당할 때는 기도하고 즐거울 때는 찬송하십시오. 어쩌면 이 두가지가 씨줄과 날줄로 얽혀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일 수 있습니다. 고난이 있는가 하면 즐거움이 오고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고난이 있습니다.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와 같습니다. 좋은 일로 보이는 것이 역경일 수 있고 역경이 오히려 즐거움을 주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대부분의 날들은 고난이 많습니다. 그러나 먹구름이 걷힌 후 햇볕이 나듯이 고난이 지나고 즐거움의 때가 곧 옵니다. 그 때는 찬송하라고 합니다. 기쁠 때 찬송할 수 있는 것도 믿음의 역사입니다.

고난당할 때 기도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즐거울 때 진정으로 감사하고 찬양하는 분은 많지 않은 것을 보게 됩니다. 오히려 고난 앞에서 기도하는 것보다 기쁘고 즐거울 때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즐거운 일이 생겼을 때 즉각적으로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사람은 고난을 기도로 이긴 사람,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많은 재물을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로 예배드리는자, 감사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가 더 큰 감사를 낳고 찬양이 더 큰 찬양을 하게 합니다. 고난이 있을 때 기도하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감사하고 찬송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 지니라

고난중의 고난이 있다면 바로 질병입니다. 좋은 병원이 많고 의술이 발달하여 불치병도 고치는 요즘 시대에도 치료가 어려운 질병은 여전히 많습니다.

‘병든 자’ 위한 치유의 기도
이천년전 당시에 병은 더더욱 고난 중의 고난이었습니다. 막5장 25, 26절에는 혈루병 앓는 여인이 많은 의원을 찾아갔으나 효험이 없고 더 중하여 졌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질병들은 의원을 찾아가도 그다지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많은 돈을 낭비하고 큰 고통을 당했던 것이 그 시대의 의료상태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가장 탁월한 주석을 쓴 분중에 윌리엄 바클레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이천년 전 당시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가장 많이 가졌던 생각은 의원이신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주변에는 항상 병든 사람이 모여 들었습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에 교회의 장로들과 지도자들이 병든 자의 요청을 받았을 때는 ‘가서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고 위하여 기도해 주라’고 말씀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가장 중요한 직분 중 하나가 병든 자를 위해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병든 자를 심방하고 위로하고 기도하고 치유하는 일이 바로 영적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의 장로님들은 목회자까지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은 치유의 은사를 교회에 주셔서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고 치유하게 하십니다.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할 때 먼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치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무리 신유의 은사가 있을 지라도 고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고치는 분은 부활하신 예수님이십니다.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우리가 할 일은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고쳐주시도록 주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 할 때는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 당시에는 올리브유를 바르고 기도했습니다. 초대교회 때는 병든 자를 위해 기름을 발랐습니다. 이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치료의 방법이었습니다. 좋은 약이 별로 없었던 당시 올리브유는 병든 자를 치료하는 약으로 쓰인 것입니다.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라’는 것은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이와 함께 적절한 치료도 병행하라는 것입니다. 의료 수단을 통한 치료도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의술이 발달하고 좋은 의사선생님이 있는 것도 하나님의 자연적인 은혜입니다. 좋은 치료약을 발견케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사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의사 선생님을 통해서도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병원에 갈지라도 치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병원조차 안가는 것은 건강한 믿음이 아닙니다. 적절한 치료도 병행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기도로 구해야 합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영혼의 병 치유하는 ‘믿음의 기도’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믿음의 기도는 질병으로부터 구원합니다. 나아가서 단순한 질병으로부터 구원할 뿐 아니라 죄사함을 얻게 합니다. 어떤 경우는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육체의 질병으로부터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영혼의 질병으로부터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영혼의 질병까지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육신의 질병보다 그 속사람의 영혼의 질병을 먼저 발견하고 치유해야 합니다. 우리가 병들었을 때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우리의 질병을 고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영혼의 질병을 먼저 치료하고자 하십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모든 병이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태어날 때 부터 체질이 약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병은 죄와 전혀 상관없는 병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병이 들었을 경우 먼저 ‘서로 죄를 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병낫기를 위해 서로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죄때문에 병에 걸린 사람을 위해서는 먼저 죄사함을 선포하십니다. 그의 영혼의 질병을 먼저 고치십니다.

우리가 병들었을 때는 진실하고 겸손해집니다. 그때야 말로 자신의 영혼을 살피고 나 자신을 돌아볼 때입니다. 몸이 아플때 자신을 깊히 성찰하고 천사처럼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강퍅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진실하고 겸손해지기는 커녕 더 원망하고 불평하고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질병의 고난이 있는 그때야 말로 겸손히 자신을 살피고 돌아볼 때입니다. 비록 죄 때문이 아닐지라도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들여다 볼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별히 이때는 화해의 때입니다. 질병때문에 오히려 화해가 이뤄지고 회개가 일어나고 영혼이 사함받습니다. 화해가 일어나고 용서가 생기면 그 영혼이 맑아 지고 평안해져서 그 영혼의 힘으로 육체의 질병까지도 고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의 기도와 중보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그 예가 엘리야의 기도입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열왕기상 17장에서 엘리야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기적의 사람, 능력의 사람입니다. 엘리야는 에녹과 함께 죽지 않고 하늘로 들림을 받은 두 사람 중 한분입니다. 마태복음 17장에서도 모세와 함께 영광스런 모습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있는 엘리야를 볼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런 기적과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전혀 다른 초능력의 소유자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또한 실수와 허물과 죄가 있는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삼 년 반동안 비가 오게 하고 또 오지 않게 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갈멜산에서는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과 영적전투에서 하늘의 불을 경험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세벨 앞에서 두려워 떨고 도망했던 엘리야 입니다.

엘리야의 능력의 비밀은 믿음이었습니다. 야고보사도는 기도의 능력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얼굴을 무릎 사이에 묻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자세입니다. 어린 아이들만이 무릎사이에 머리가 들어갑니다. 엘리야가 ‘무릎 사이에 머리를 묻고 기도했다’는 것을 볼때 어릴 때 부터 기도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지중해에 먹구름 한조각이 떠오를 때까지 쉬지 않고 일곱 번이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줄기차게 기도했던 사람 엘리야의 능력의 비밀은 바로 믿음과 기도였습니다.
엘리야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살아서 내 안과 밖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놀랍게 응답해주시고 구원의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위한 기도
야고보 사도는 마지막 19,20절에서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19, 20절을 보십시오.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정말 기도가 필요한 분을 위해서는 무관심하고 냉담하기 쉽습니다. 미혹당한 자, 연약한 사람들, 시험당한 사람들, 진리를 떠난 사람들,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교회를 등지고 방황하는 사람들 그리고 탕자처럼 방황하는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되고 성숙한 믿음은 자기 자신을 돌아볼 뿐 아니라 가장 작고 약한 자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병든 자들을 긍휼히 여기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병든 자보다 더 긍휼히 여겨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적으로 병들고 타락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 병든 자들을 위해서는 기도하고 긍휼히 여기지만 영적으로 병들고 타락한 자들에 대해서는 쉽게 정죄하고 비판하며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며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할 사람들은 진리를 떠난 사람들, 연약한 사람들 , 방황하고 있는 영혼들입니다.
요즘 교회에 실망하고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아예 교회로부터 발길을 끊고 있기에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은 함께 기도할 때입니다. ‘고난당했느냐 기도하라 즐거운 일이 있느냐 찬송하라 병든 자가 있느냐 믿음의 사람들을 불러 중보기도 요청을 하고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고난당한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시며 이길 힘을 주셔서 강하게 하시고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즐거운 일이 있으면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을 더 기뻐하고 감사하고 예배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욱 더 감사와 찬양이 넘쳐 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혹시 질병 때문에 고난당한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고 병든 자를 반드시 일으키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아 믿음의 자리에서 떠난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회복되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자신뿐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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