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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연약함을 도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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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자체가 신자를 부패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신자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작용이 신자를 부패로부터 보호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롬 8:26 上).

 그런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가 능력이 있는 것은 기도 그 자체에 신령한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능력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기도가 신자를 부패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는 신자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작용 때문입니다.
 언젠가 어느 간증 집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시카고에 사는 어네스트 ‘티틀’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인데, 그의 아내는 깊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내를 몹시 사랑했던 그는 아내의 병상을 떠나지 않고 지켰는데, 그의 그런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그 날 밤, 이 남자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왜 그러는지도 모른 채,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밤새도록 거리를 헤매고 다녔습니다.
 날이 밝아서야 비로소 정신이 돌아온 그는 자신이 어느 강가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라 뒤로 돌아선 순간, 그의 눈에 늙으신 아버지가 뒤에 서 계신 것이 들어왔습니다. 그 밤 내내 아버지는 아들을 따라다녔던 것입니다. 그는 이 이야기를 하며, “성령님은 나의 아버지와 같습니다”라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그러한 강력한 작용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옵니다. 즉, 부패해지지 않기 위해 기도하라는 것의 보다 정확한 의미는 기도를 통해 성령님과 동행하며 부패를 이기라는 뜻인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 은혜와 부패의 교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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