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수님이 응답하실 것입니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편 91:11).

 한 번은 어떤 가난한 중국 여인이 풀을 베기 위해 언덕에 올랐습니다. 갓난아이는 그녀의 등에 업혀 있었고 작은 아이 하나는 옆에서 걷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막 언덕 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두려워하며 몸을 돌린 그녀는 어미 호랑이 한 마리가 그녀에게로 튀어 오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린 새끼 두 마리가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그 중국 여인은 학교나 교회에 가본 적이 없었지만, 언젠가 한 선교사가 그녀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여러분이 곤경에 처했을 때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해 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호랑이의 발톱이 그녀의 팔을 파고들 때, 그녀는 “예수님,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때 호랑이는 다시 공격하는 대신 갑자기 몸을 돌려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떤 “짐승”이 여러분을 공격하고 있습니까? 야생 호랑이가 여러분을 공격하는 경우는 없겠지만, 여러분은 의심, 두려움, 근심, 고독이나 절망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소리치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그 중국 여인의 절망적인 외침을 들으시고 응답하셨던 것처럼 여러분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 희망?, 요단. 빌리 그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