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신념의 위력

고난에 부닥쳤을 때 물러서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자. 고난도 즐겨야 할 대상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오래 전 영국에서 어떤 아이가 집뒤 작은 언덕에 앉아 있을 때 갑자기 번개와 천둥이 쳤다. 다른 아이들은 무서워할 때 이 아이는 손뼉을 치며 “야,멋있다”고 외치며 즐거워했다. 이 아이가 자라 영국의 계관시인이 된다. 바로 월터 스콧이다. 그는 인생의 악천후에 시달릴 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인생은 역경 중에서도 즐기는 것’이라고 다짐하며 고난들을 극복했다. 그가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던 때가 있었다. 주위에서 모두 그의 파산을 사실로 믿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 앞에서 “나와 내 오른팔은 반드시 빚을 갚고야 말 것입니다. 나는 재기합니다”라고 선언한 후 열정적으로 창작에 몰두했다. 그리고 재기에 성공,사람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오늘 이렇게 외치자. “나와 내 신념은 반드시 현재의 어려움을 이기고 만다.” 김상길 논설위원 [email protected]